‘가야고분군’ 요코하마 한일교류축제서 이름 알린다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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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19일 요코하마 한일 교류 축제 참가


일본 요코하마 조노하나 공원에서 개최되는 ‘요코하마 한일교류축제’에 마련할 경남도와 함안군의 가야고분군 홍보관 이미지. 경남도 제공 일본 요코하마 조노하나 공원에서 개최되는 ‘요코하마 한일교류축제’에 마련할 경남도와 함안군의 가야고분군 홍보관 이미지. 경남도 제공

경남도와 함안군이 함께 일본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을 소개한다.

도와 군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조노하나 공원에서 개최되는 ‘요코하마 한일교류축제’에서 경남 가야고분군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요코하마 한일교류축제는 양국 문화교류 확대와 우호 증진을 위해 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주관하는 행사다. K-POP공연과 한일 뷰티쇼, 문화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도와 군은 이 축제에서 △아름다운 가야고분군 홍보영상 상영 △가야부채·금동관 종이모자 등 가야고분 홍보물품 배부 △가야포토존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속가능한 세계유산의 가치와 보전과 관련 내용을 담은 병뚜껑을 재활용한 새활용(업사이클링) 가야고분군 열쇠고리(Key ring) 만들기 체험도 준비했다.

최근 일본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경남 방문 가능성을 확인, 요코하마 한일교류 축제 참여를 결정했다. 올 3월 한국음식 칼럼니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일본인 ‘핫타 야스시’와 일본 단체 관광객의 2차례 경남 방문에서 세계유산인 가야고분군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도와 군은 이번 축제에서 경남 가야고분군에 대한 전반적인 홍보뿐만 아니라, 오는 9~10월에 있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행사인 ‘가야고분군 가보자! Go’도 홍보해 관광객 유치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가야고분군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홍보관 운영으로 일본인에게 경남 가야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일본이 경남을 방문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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