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설리와 결별 당시 SNS에 올린 글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속옷 미착용을 지적하는 누리꾼에게 일침을 날려 화제인 가운데, 전 남친 다이나믹 듀오 최자의 SNS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설리는 지난 2017년 3월 다이나믹 듀오 최자와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후 2년 7개월 만에 연인에서 동료로 돌아갔다.
설리와 최자는 연애기간 동안 공개적으로 당당하게 애정 전선을 과시하며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지만 이들의 결별소식에 팬들의 안타까움을 이어졌다.
하지만 최자는 결별 직후 설리와 김민준과의 열애가 '양다리'임을 추측하는 글을 자신의 SNS에 게재해 이목을 끌었다.
김민준은 힙합 크루 360 SOUND의 매니지먼트 기획 담장자로 설리와 오랜 친분을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점이 문제가 됐다. 설리가 최자와 이별에 앞서 김민준과 양다리를 걸쳤다는 의혹이다.
설리는 3월 최자와 결별을 공식 인정했지만 두달 뒤인 5월에 김민준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결별설의 단초는 그해 발렌타인데이였던 2월14일 연애매체 디스패치가 이태원 거리를 거닐고 있던 설리와 김민준의 사진을 포착해 공개하면서다.
최자는 해당 보도 9일 전인 2월5일 설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김민준과 열애설 보도 후인 2월18일에는 설리가 키우는 고양이 사진을 게재하며 여전히 '연애 중'이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설리가 최자와 결별하기 전 김민준과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후 최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것이 양 다리여?'라는 의미심장한 문구와 함께 음식점에서 조리 중인 양 다리 사진을 올려 이같은 추측에 불씨를 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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