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임명 수순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9월 17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
2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절차가 임명 제청 20여일만에 들어가게 됐다. 중수청이 이날 출범되는 것과 맞물려 이 대통령이 초대 청장에 대한 임명 수순을 밟는 모습이다. 앞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7일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제청했다. 다만 이후 여권 강경파를 중심으로 '김 후보자는 친윤(친윤석열) 검사 출신' 이라는 주장이 나오는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자 이 대통령은 추가 검증을 지시한 바 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SNS에서 "(김 후보자의) 친윤 아닌, 굳이 말해 반윤(반윤석열)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며 임명 강행 의지를 드러냈다. 청와대 역시 전날 성기홍 홍보소통수석 브리핑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추가 검증 결과 당초 검증했던 결과와 달라진 것이 없는 상황"이라며 "금명간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보낼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