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현 산청군수 취임 100일 “다시 뛰는 산청, 행복한 군민 만들 것”
취임 100일 맞아 언론인 간담회
공모 사업 잇단 선정…재원 확보
4대 군정 목표·실천 과제 발표도
유명현 경남 산청군수가 1일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군정 목표 중심의 로드맵과 지역 대도약을 위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김현우 기자
유명현 경남 산청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되짚고 민선 9기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유 군수는 1일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군정 목표 중심의 로드맵과 지역 대도약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산청군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지난 100일 동안 지역 숙원이었던 신안·단성 도시가스 공급 배관 건설 사업(292억 원)을 비롯해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369억 원), 농촌 협약(272억 원) 등 대형 공모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을 대거 확보했다.
특히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국도 20호선 시천~단성 건설 사업(1428억 원)과 국도 59호선 산청~차황 건설 사업(838억 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력한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 군수는 “지난 100일간 중앙 부처와 경남도의 공모 사업에 적극 도전해 성과를 거뒀다”며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군수는 민선 9기 핵심 비전으로 ‘다시 뛰는 산청, 행복한 군민’을 제시하고 △인구소멸 대응 △산업·경제 활성화 △사람·지역 중심 복지 △안전·현장소통 등 4대 군정 목표와 세부 실천 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인구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산청형 기본소득 시범 사업’을 자체 추진한다. 아울러 출생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지원 공백을 없애는 생애주기별 성장 지원사업을 가동한다.
산업·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배후 산단 및 세라믹 특화단지 조성과 스마트팜 보급 확대를 추진한다. 산청을 치유관광 산업지구로 지정해 세계적인 휴양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지리산 산중수족관, 자율주행버스 등을 결합한 환 지리산권 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사람·지역 중심 복지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치매 안심 통합 관리 모델’을 도입하고 영유아 이유식 배달 서비스, 고령층 돌봄택시 병원·약국 동행 지원 등을 추진해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안전·현장소통을 위해 각종 재난 피해에 선제적이고 입체적인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매월 1회 ‘군민과 대화의 날’과 현장 간담회를 정례화해 군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역동적인 현장 중심 행정을 약속했다.
이 외에도 대전~남해선 국가철도망 반영,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도립화 등 굵직한 현안 해결을 위해 군의회 및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명현 군수는 “지난 100일 군민과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달려와 산청의 저력을 확인하며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늘 현장에서 답을 찾고 산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달려 확실히 잘 해내는 성과를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