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간 180만 명 모였다… ‘KBS부산 노래교실’ 기네스 세계기록 등재
KBS부산은 22년간 부산 시민 180만 명이 찾은 ‘KBS부산 노래교실’이 기네스 세계기록 2개 부문에 동시에 공식 등재됐다고 밝혔다.
22년간 부산 시민 180만 명이 찾은 ‘KBS부산 노래교실’이 기네스 세계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KBS부산은 2004년 시작한 ‘KBS부산 노래교실’이 기네스 세계기록 2개 부문에 동시에 공식 등재됐다고 30일 밝혔다.
등재 부문은 ‘단일 장소 최다 누적 관객 노래교실’과 ‘단일 장소 최다 연간 관객 노래교실’이다. 22년 동안 부산의 KBS부산홀 한 곳에서만 노래교실을 운영해 역대 누적 관객 180만 명, 연간 누적 관객 20만 명 이상의 대기록을 세운 것이 바탕이 됐다.
KBS부산 노래교실은 2004년 개설 이후 장소를 한 번도 옮기지 않고 매주 부산 시민들을 맞았다. KBS부산 측은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초기 수강생까지 포함하면 전체 누적 참여 인원은 4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기네스 세계기록 공식 인증 행사는 노래교실 100기 개강식에 맞춰 다음 달 7일 오후 2시 30분 KBS부산홀에서 열린다. 이날 세계기록 공식 심판원은 등재 결과를 발표하고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KBS부산은 이번 등재를 위해 지난 1년간 기네스 본사와 협의하며 관련 자료와 증빙을 제출하는 등 심사 절차를 진행해 왔다.
KBS부산 관계자는 “22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노래교실을 사랑해 주신 부산 시민의 성원 덕분에 기네스 세계기록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공영방송의 공적 가치와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서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대성 기자 nmaker@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