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74주년 재향군인의 날 행사’ 개최
재향군인회 회원 등 300여 명 참석
“철통안보 바탕 경남·대한민국 발전”
제74회 재향군인의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향군가를 부르고 있다. 경남도 제공
‘제74주년 재향군인의 날 행사 및 안보결의대회’가 2일 경남도청에서 열려 재향군인들의 공헌을 기리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경남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가기념일인 재향군인의 날(10월 8일)을 앞두고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재향군인을 비롯해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박준 경상남도의회 의장, 김상우 경남동부보훈지청장, 김지현 경남서부보훈지청장, 도내 보훈 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이날 “대한민국의 안보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며 “국민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친다면 어떤 외부의 위협도 대한민국을 흔들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안보 환경 속에서도 경남이 대한민국 안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것은 K방산과 제조업이라는 든든한 기반이 있기 때문”이라며 “경남에는 육·해·공 방위산업을 주도하는 기업과 제조업 기반이 집적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지사는 “경남의 주력 산업에 AI와 첨단 기술을 접목해 K방산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안보를 함께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튼튼한 안보를 위해서는 재향군인회가 도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경남도 역시 재향군인회 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향군인의 다짐 제창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과 공로패·장학증서 수여, 기념사와 축사, 기념공연, 안보결의문 낭독, 향군가 및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가 안보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재향군인 4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경남재향군인회의 공로패와 표창, 장학증서도 함께 전달됐다.
한편, 재향군인의 날은 전역 군인의 희생을 기리고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경남재향군인회는 도내 21개 지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안보 강연, 청소년 안보 교육, 전적지 순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재희 기자 jaeh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