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선진그룹과 수소버스 480대 도입…충전 인프라 확대
현대차는 지난 15일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선진그룹, 하이넷,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천연가스수소충전협회와 ‘충전 인프라 혁신 기반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대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수소버스 보급 확대를 위해 대형 운수사와 충전 사업자, 관련 기관을 아우르는 다자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현대차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대로 사옥에서 4개사와 '충전 인프라 혁신 기반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대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는 선진그룹, 하이넷,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천연가스수소충전협회와 손잡고 김포·파주 차고지의 CNG 충전소를 수소충전소로 전환하기로 했다. 오는 2032년까지 수소버스 480대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수도권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선진그룹은 김포·파주 차고지의 기존 CNG 충전소를 수소충전소로 바꾸고 수소버스를 순차 도입한다. 하이넷은 해당 차고지에 대용량 수소충전소를 직접 구축하고 운영한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한국천연가스수소충전협회는 충전소 구축과 인프라 활성화, 관련 모델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수소버스를 적기에 공급하는 동시에 운수사 대상 특화 정비 교육을 제공한다.
현대차 수소버스는 2024년 국내 누적 판매 1000대, 2025년 2000대를 넘어선 데 이어 지난 3월 3000대를 돌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다자간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확산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