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 사회복지과, 성인학습자 진로맞춤상담으로 대학생활 적응 돕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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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교수-학생 관계 형성

부산보건대 사회복지과·학생상담센터가 성인학습자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으로 향수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보건대 제공 부산보건대 사회복지과·학생상담센터가 성인학습자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으로 향수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보건대 제공

부산보건대 사회복지과와 학생상담센터가 성인학습자의 대학생활 적응과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으로 향수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향수 만들기는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을 경험한 뒤 새로운 배움에 도전하는 성인학습자들이 대학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개인의 경험과 적성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회복지과는 학생상담센터와 협력해 성인학습자 개개인의 진로와 대학생활에 대한 고민을 듣고, 학업과 진로, 대인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면서 학생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상담 과정에서는 단순한 진로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학생과 교수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관계 형성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성인학습자들이 대학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느낄 수 있는 학업 부담이나 세대 간 차이, 대학생활에 대한 막연한 불안 등을 교수와 상담센터가 함께 살피며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을 돕는 방식이다.

또한 상담과 함께 성인학습자들의 정서적 만족과 학우 간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가 ‘나만의 시그니처 향수 만들기’​다. 성인학습자들은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향으로 표현하고 직접 자신만의 향수를 만들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학업 중심의 대학생활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성인학습자에게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나를 돌아보고 표현하는 시간’이라는 의미도 갖는다. 특히 다양한 연령과 사회적 경험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대학생활의 즐거움을 찾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학생들을 지도한 부산보건대 사회복지과 박미원 교수는 “성인학습자는 각자의 삶과 직업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에 입학하는 만큼 획일적인 교육보다는 개인별 진로와 상황을 고려한 상담과 교육이 중요하다”며 “교수와 학생이 서로 소통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해 성인학습자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보건대학교 사회복지과는 성인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의 2026학년도 모집 안내에서도 사회복지과는 주·야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성인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과 주 3일 수업 등 학습자의 여건을 고려한 교육체계를 제시하고 있다.

앞서 사회복지과는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현장교육과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025년에는 소록도 현장교육을 진행했으며, 성인학습자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회복지과는 앞으로도 진로맞춤상담과 학생상담센터 연계 프로그램, 교수-학생 소통 프로그램, 문화·체험 활동 등을 통해 성인학습자의 대학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학업과 진로를 함께 설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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