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확장’ 김해 파크골프장, 내달 잇따라 개장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한림술뫼 18홀 추가, 90홀로 확대
칠산 18홀 규모 신축, 2~3일 개장
대동 구장 더하면 6곳 189홀 구축
장애인 구장, 시간제 전환 편의성↑

경남 김해시가 다음 달 2일과 3일 한림술뫼파크골프장 증설 구장과 신규 조성된 칠산파크골프장을 차례로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한림술뫼파크골프장 증설 구장.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제공 경남 김해시가 다음 달 2일과 3일 한림술뫼파크골프장 증설 구장과 신규 조성된 칠산파크골프장을 차례로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한림술뫼파크골프장 증설 구장.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제공

경남 김해시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맞춰 대대적인 구장 확충에 나섰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한림술뫼파크골프장 증설 구장과 신규 시설인 칠산파크골프장을 다음 달 2일과 3일 각각 정식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확충된 시설은 두 곳 모두 18홀 규모로 총 36홀의 라운딩 공간이 새롭게 추가됐다.

한림술뫼파크골프장은 이번 구장 증설로 기존 36홀 2개 구장 72홀에서 총 90홀로 규모로 커졌다. 기존 9만 8790㎡ 부지에 증설 사업대상지인 한림면 시산리 일대 1만 4847㎥ 부지를 더하면 전체 면적이 11만 3637㎡에 이른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이곳을 찾는 이용객이 하루 평균 1000~1300명, 주말에는 최대 1500명이다. 늘어난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다목적광장을 정비하고 벤치, 파라솔,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대폭 늘렸다”고 말했다.

특히 신설된 3구장 A·B코스는 다양한 지형 기복과 장애물을 배치해 난이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치를 수 있는 정식 규격 구장으로 조성됐다.

신규 구장인 칠산파크골프장은 이동 760-8번지 일대에 18홀, 1만 8697㎡ 규모로 들어선다. 공사 측은 개장을 앞두고 잔디 생육 상태와 코스 안전성, 부대 시설·동선 점검 등 막바지 정비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칠산 구장 개장에 따라 인근 장애인파크골프장의 운영 방식도 바뀐다. 다음 달 2일부터는 기본적으로는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하되 오전에 일반인과 장애인이 혼용하고, 오후에는 장애인 전용 공간으로 전환된다. 장애인들의 전용 체육 공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의미에서다. 오후 시간대 일반 이용객은 인근 칠산 구장으로 유도해 이용 혼선을 줄인다는 취지도 있다. 기존에는 장애인 대비 일반인 수요가 많아 하루 종일 혼용이 불가피했다.

이번 확충으로 김해지역 내 파크골프장은 한림술뫼·조만강·칠산·장애인·시산 등 5곳, 총 153홀로 늘어났다. 여기에 올 연말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36홀 규모 대동파크골프장까지 완공되면 김해지역 파크골프 시설은 6곳, 총 189홀 규모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구장 증설과 신규 개장으로 증가하는 파크골프 이용 수요를 효과적으로 분산하고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과 장애인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