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광장] 모두가 지켜야 할 지하철 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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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이 지난 뒤 지하철을 이용하다 보면 부산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것을 실감하게 된다. 무더운 날씨에 지하철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것만 해도 감사한 일이다.

하지만 지하철을 이용하다 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을 종종 마주친다. 생활쓰레기를 역사에 버리는 사람, 화장실 휴지를 낭비하면서 아무렇게나 버리는 사람, 짐수레 캐리어를 끌고 와서 세워놓고 우선 자리에 앉는 사람, 큰소리로 휴대전화 음악을 듣는 사람, 신발이나 옷을 벗고 냄새를 풍기는 사람, 다른 사람이 옆에 앉지 못하게 짐을 양옆 좌석에 올려놓는 사람 등등.

물론 이는 특정 세대만의 문제는 아니다. 모든 이용객이 지켜야 할 기본적인 공공질서다. 다만 어르신들이 지하철 이용 질서를 지키는 데 먼저 앞장서 주었으면 한다.

김현숙·부산 금정구 금강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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