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광장] 여름철 지하공간, 쉼터로 활용을
매년 심해지는 폭염 때문에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다. 특히 노인들은 집에서 하루 종일 지낼 수만 없고, 어디든 나가자니 갈 만한 곳이 노인정 외는 별로 없다.
수영구에는 광안역과 수영역을 연결하는 지하상가가 있어, 구민은 물론 광안리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통로로 이용하고 있다. 지상보다 시원하고, 깨끗한 시설에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라운지가 있어 더욱 좋다. 수영역 만남의 광장에는 선풍기와 에어컨이 가동돼 시민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앉아서 쉴 만한 의자가 모자라다는 것이다. 그래서 폭염이 지속되는 8, 9월에는 지자체에서 아직 분양되지 않은 상가를 빌려 에어컨, 의자, 바둑판 등을 갖춘 쉼터로 활용하면 어떨까. 온열질환 사고를 막고 더위도 피할 수 있게 활용했으면 한다.
정용길·부산 수영구 광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