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상동면 행정복지센터·사랑방 준공···내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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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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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억 원 들여 지상 3층 건물 건립
세탁방·헬스장·도서관·공유주방 등
행정·주민 편의서비스 ‘한 곳에서’

경남 김해시가 23일 상동면 행정복지센터·행복누림센터 준공식을 열고, 다음 달 1일부터 시설 운영을 시작한다. 사진은 상동면 행정복지센터·행복누림센터. 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가 23일 상동면 행정복지센터·행복누림센터 준공식을 열고, 다음 달 1일부터 시설 운영을 시작한다. 사진은 상동면 행정복지센터·행복누림센터. 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 면 지역에 행정복지센터와 주민 사랑방 역할을 맡게 될 복합공간이 문을 연다.

23일 김해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상동면 행정복지센터·행복누림센터 준공식을 연다. 사업비 87억 원이 투입된 이 건물은 지상 3층 연면적 2033㎡ 규모로 세워졌다. 행정서비스와 주민·편의·문화·복지·체육 기능을 한곳에 모은 복합공간이다.

상동면 행정복지센터·행복누림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협약에 따른 상동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하나로 조성됐다. 특히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주민과 행정이 함께 사업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건물 1층에 설치된 행정복지센터와 코인세탁방 등은 주민에게 행정·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2층에는 헬스장과 GX룸, 작은도서관, 노인회실 등이 들어서 주민 건강 증진과 여가·문화 활동을 돕는다. 3층에는 대회의실과 주민자치회 회의실, 공유주방 등이 마련된다.

이 중 세탁방은 마을 취약계층을 위한 세탁 서비스 제공에 활용되고, 공유주방은 요리 교실 운영과 반찬 나눔 활동 등에 사용돼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경남 김해시 상동면 행정복지센터·행복누림센터 전경. 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 상동면 행정복지센터·행복누림센터 전경. 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향후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시설 운영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해 보완할 점을 점검, 개선하고 내년 3월 주민위원회를 기반으로 운영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어 7월부터는 해당 운영법인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상동면의 경우 김해 외곽 지역에 있는 데다, 고령자 비율이 높아 주민들이 운동시설과 도서관 등을 이용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주민 생활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본다. 지난달 기준 상동면에는 1649세대, 2843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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