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첨단 조선·해운 성장엔진 사업’ 내년 착수…부울경·앵커기업과 추진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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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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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조선연구원, ‘동남권 앵커기업 간담회’ 개최
GX·AX·SX ‘3X’ 기반 산업전환·기업투자 연계
재정·금융 등 정부 7대 정책지원 패키지 활용
예산 확대 반영되도록 국회 예산심의 과정 협력

‘5극3특 동남권 첨단 조선·해운 성장엔진 앵커기업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조선연구원 제공 ‘5극3특 동남권 첨단 조선·해운 성장엔진 앵커기업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조선연구원 제공

내년 ‘동남권 첨단 조선·해운 성장엔진 사업’ 본격 착수를 앞두고 부울경 동남권 지자체와 주요 조선사, 기자재 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친환경·제조 인공지능(AI)·스마트 전환을 위한 추진 방향과 기업 투자·정부 정책지원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GX(친환경 전환), AX(AI 전환), SX(스마트 전환) 등 ‘3X’ 기반 산업 전환과 기업투자 연계를 통해 동남권 조선·해운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중소조선연구원(원장 서용석)은 지난 21일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5극3특 동남권 첨단 조선·해운 성장엔진 앵커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7년 착수를 목표로 하는 동남권 첨단 조선·해운 성장엔진 사업의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앵커기업의 투자계획과 정부 정책지원의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울산시·경남도, 중소조선연구원, 부산지역산업진흥원과 국내 대형 조선사 3사를 비롯한 중형 조선사, 조선기자재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동남권 첨단 조선·해운 성장엔진 사업’은 GX(친환경 전환), AX(AI 전환), SX(스마트 전환) 등 ‘3X’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그간 앵커기업과 함께 연구개발(R&D), 인프라 구축, 인력양성을 연계한 사업을 기획해 왔으며, 이를 통해 ‘대체불가 글로벌 AI 첨단 조선해양·해운 수도(G-ASOC, Global AI Shipbuilding Ocean Capital)’ 비전 실현을 목표로 한다.


관계자들이 ‘동남권 첨단 조선·해운 성장엔진 사업’ 추진 방향과 기업투자·정부 정책지원 연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중소조선연구원 제공 관계자들이 ‘동남권 첨단 조선·해운 성장엔진 사업’ 추진 방향과 기업투자·정부 정책지원 연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중소조선연구원 제공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26일 ‘5극3특 권역별 성장엔진’을 발표했으며, 산업통상부는 9월 7일 ‘지방주도 성장엔진 협의회’를 출범하고 성장엔진 육성계획 수립 가이드라인과 ‘7대 정책지원 패키지’를 제시했다. 7대 정책지원 패키지는 재정·금융·세제·제도·기술·인재·인프라 분야의 지원을 통해 기업의 지방투자와 지역산업 육성을 뒷받침하는 정책이다.

참석자들은 기업의 투자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 수요를 점검하고, 7대 정책지원 패키지를 활용해 정부 지원과 기업 투자를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의 산업 역량과 앵커기업의 투자 수요를 바탕으로 2027년 사업 착수를 위한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부산시·울산시·경남도는 앵커기업과 함께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구체화하고, 2027년 사업의 원활한 착수를 위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관련 예산이 확대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중소조선연구원 조제형 총괄연구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부산·울산·경남의 조선·해양산업 역량과 앵커기업의 투자 수요를 바탕으로 첨단 조선·해운 성장엔진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기업 현장의 수요를 사업기획에 반영하고, GX·AX·SX를 통한 산업 전환과 2027년 사업 착수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앵커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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