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대전 자동화 물류센터 오픈
자동화 물류관리
운영 효율성 강화
롯데칠성음료의 대전 자동화물류센터 전경.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가 대전광역시에 생산과 물류를 연계한 자동화 물류센터를 오픈하고 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1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2024년 착공한 대전물류센터는 30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건축면적 약 1만 2231㎡(3700평), 연면적 약 1만 9835㎡(6000평) 규모로 조성됐다.
롯데칠성음료는 대전물류센터에 최초로 원스톱 물류체계를 구축했다. 기존 대전공장 생산동과 물류센터를 직접 연결해 제품 생산부터 피킹, 포장, 이송, 출고까지 이어지는 물류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계했다. 생산과 물류 간 연계성을 높이고 전국 단위 재고 관리와 지역별 제품 공급을 효율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물류센터에는 자동입출고 시스템이 적용됐다. 높이 44m로 아파트 15층 높이에 해당하는 설비를 통해 제품 보관과 입출고를 자동화해 작업의 정확성을 높였다. 적재와 이동 등 반복 작업은 무인이송로봇(AGV)을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중앙통제실에서는 창고관리시스템과 설비제어시스템을 통해 물류 공정 전반을 실시간으로 관리·모니터링한다. 또 데이터 통계를 기반으로 이동 경로 및 작업순서를 최적화하고 시기별 물동량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대전물류센터는 전국 물류센터를 연결하는 중앙 거점이자, 충청권 물류 운영을 담당하는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중앙 거점으로는 전국 40여개 물류센터에 공급할 음료 제품을 비축하고 각 물류센터의 수요에 맞춰 재고를 분배한다. 이와 함께 북대전, 남대전, 청주, 논산 등 충청 각 지역에서 운영하던 물류 작업을 대전물류센터로 통합해 지역 내 물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판매채널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다진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생산부터 출고까지 이어지는 물류 과정을 연계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전국 물류망을 통해 제품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물류 시스템 최적화 및 고도화를 진행해 나가며 유통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