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 수영사업단, 공공체육시설 개방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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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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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첫 발달장애인 축구단 ‘부산동백FC’에 축구장 정기 훈련 편의 지원
5월 첫 훈련부터 창단식까지 연속 동행… 직원 성금 모아 물품 후원도

‘부산동백FC’가 수영환경공원 축구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부산환경공단 제공 ‘부산동백FC’가 수영환경공원 축구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부산환경공단 제공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이근희) 수영사업단이 지역 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수영환경공원 축구장을 개방하고 정기 훈련 편의를 적극 지원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섰다.

지원 대상인 ‘부산동백FC’는 만 15~40세 지역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부산 최초로 창단된 혼성 축구단이다. 공단은 훈련 공간 확보가 어려운 장애인 선수들의 여건을 배려하여,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축구장 일정을 미리 조율해 ‘정기 대관 편의’를 제공해 왔다.

공단과 부산동백FC의 인연은 지난 5월 첫 훈련으로 시작됐다. 당시 수영사업단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모은 사회공헌성금으로 축구공 등 훈련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새 공으로 처음 훈련해본다”며 기뻐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수영사업단은 일회성 격려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올해 총 6회에 걸쳐 축구장 이용 편의를 제공해 왔으며, 특히 지난 17일에는 수영환경공원 축구장에서 부산동백FC의 창단식이 열렸고 경남지역 장애인 축구단 3개 팀이 참여하는 친선대회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역시 직원 성금으로 마련한 음료 등 격려 물품을 전하며 선수들의 도약을 응원했다.

부산환경공단 이근희 이사장은 “공공체육시설의 문턱을 낮춰 지역 첫 발달장애인 축구단의 출발에 디딤돌을 놓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선수들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설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사회적 약자와의 따뜻한 상생 동행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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