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사송가람공원, 키즈 어드벤처·가족공원으로 조성
3만 6959㎡ 규모 내년 말 완공
체험형 놀이시설·휴식시설 확충
가족 친화형 특화공원으로 탈바꿈하는 사송가람공원 전경. 양산시 제공
미니신도시인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 내 최대 규모의 공원인 ‘사송가람공원’이 어린이 모험 놀이시설과 물놀이장을 갖춘 가족 친화형 특화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양산시는 내년 말까지 18억 원을 들여 동면 사송리 877의 4일대 3만 6959㎡ 규모의 ‘사송가람공원’을 ‘키즈 어드벤처파크·가족공원’으로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공원 부지를 활용해 어린이 중심의 체험형 모험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휴식·편의시설을 확충하는 것이다.
세부적으로 어린이들의 신체활동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어드벤처형 놀이터가 만들어진다. 놀이터에는 스카이 어드벤처, 회전 네트, 흔들 놀이대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설치된다.
기존 수경시설도 어린이 물놀이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가람공원에는 320㎡ 규모의 수경시설인 인터랙티브 폰드가 설치돼 있지만, 커튼 분수 형태여서 발을 담그는 정도로 이용이 제한적이다.
양산시는 기존 시설을 놀이시설과 연계해 여름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보강된다. 파고라와 벤치를 비롯해 보호자가 참관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 등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동안 보호자들도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송가람공원에는 현재 어린이놀이터를 비롯해 인터렉티브 폰드, 천년마당과 운동마당, 물맞이마당, 벽천, 유수지, 조경시설,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다.
양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근린공원의 기능에다 어린이 체험과 물놀이, 가족 휴식 기능을 더해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특화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인접한 복합커뮤니티시설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내년 상반기 중에 개관 예정인 사송복합커뮤니티에는 국민체육센터와 공공도서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17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양산시는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공원 조성계획 변경 심의와 함께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공사에 들어가 연말 준공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체험형 놀이공간과 가족이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사송복합커뮤니티시설과 연계해 사송신도시 주민들의 여가와 문화생활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