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 LNG 투자 또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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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로 가는 가스관 있어”
집권 후 대미 투자 증가 홍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 마지막 지원 유세에서도 알래스카 가스 사업을 거론하고 대이란 압박 메시지를 이어갔다.

1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아이오와주 더뷰크를 찾아 “우리는 ‘미국우선주의’를 내세우는 공화당 후보들을 어디에서나 당선시킬 것”이라며 “나가서 투표하라는 것이 내가 요청하는 전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완전히 부패한 정당”이라며 “미국을 혐오하는 공산주의자와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가 미국을 접수하는 사태를 막아야 한다”고 맹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기 행정부의 성과를 내세우다가 알래스카주를 거론하고는 “내가 나서기 전까지는 완전히 죽어있었다”면서 “우리에겐 일본과 한국, 중국 등지로 (LNG 운송) 선박이 가는 파이프라인이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가스관 개발 사업을 기정사실화해 자신의 성과로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알래스카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는 주장까지는 반복하지 않았다. 한국 정부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상업적 합리성이 확보돼야 투자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자신의 관세정책 덕분에 외국 기업의 미국 투자가 늘어났다고 홍보하면서 “캐나다와 멕시코, 독일, 일본, 한국(의 기업들)이 돌아오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전날인 2일 워싱턴DC의 인공 연못 ‘리플렉팅 풀’ 앞에서 연설할 계획이다. 그는 10월부터 이날까지 전국 곳곳을 찾아 30차례 가까이 지원유세를 하는 강행군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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