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화물차 적재·하역 안전사고 막는 장치 개발 나선다
하림 등과 업무협약 맺고 안전장치 개발
공단은 튜닝승인과 안전기준 적합 지원
하림은 적재 운송 하역 현장 제공해 검증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하림과 업무협약을 맺고 생계차 적재·하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중소기업 안전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교통안전공단 제공
화물자동차 적재·운송·하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하림과 함께 안전장치를 개발한다.
적재·운송·하역 과정에서 근로자가 추락하거나 적재물이 이탈하면서 부상할 수 있어 이를 막는 장치 개발에 나선 것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하림과 업무협약을 맺고 생계차 적재·하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중소기업 안전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TS와 하림은 자동차 구조·장치 개선을 통해 생계운반차 적재·하역 중 발생할 수 있는 추락·낙상과 적재물 이탈을 줄이는데 힘을 모은다. TS는 안전장치 설치에 따른 차량 구조·장치 변경사항에 대해 튜닝 승인 기술검토, 차량 제원·구조 및 안전기준 적합 여부 등에 대한 전문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하림은 실제 생계차량의 적재·운송·하역 현장을 제공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발굴해 안전장치의 실효성과 작업 편의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TS와 하림은 실증 결과를 토대로 생계차 적재·하역 안전관리 모델을 구축하고 우수 안전기술을 현장에 확산하기로 했다. 또 효과가 확인된 안전기술은 하림 협력 운송차량에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안전기술 개발과 성장을 지원하는 기술 분야 상생 경영도 추진한다.
중소기업은 생계차 작업자의 추락·낙상과 적재물 이탈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설계·제작하고, TS는 자동차 튜닝 전문기술을 활용해 제품의 차량 적용을 위한 기술검토와 개선을 지원한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자동차 안전기술은 국민의 일상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의 안전을 지키는 데에도 적극 활용되어야 한다”며 “공단의 자동차 안전·튜닝 전문기술과 하림의 현장 경험을 연결해 근로자가 안심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