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광장] 광화문에 한글의 자긍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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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10월 9일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이자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각종 경축 행사가 전국적으로 열리고,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도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는 축제가 마련된다.

최근 광화문의 한자 현판은 유지하되 한글 현판을 추가로 설치하자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광화문은 과거를 존중하면서도 현재의 언어로 세계와 대화하는 곳이다. 이곳에 한글 현판을 더하는 일은 자주국가의 상징이자 대한민국 정체성의 표현이 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한국의 얼굴을 더 분명히 전하고, 우리 국민에게는 한글에 대한 자부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국민 모두가 한글날의 뜻과 광화문 한글 현판 논의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장유세·부산 부산진구 부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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