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 전 대법관, 고신대 명예교육학박사 학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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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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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 전 대법관이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호와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은 지난달 30일 교내 코람데오 허브홀에서 열렸다.

김 전 대법관은 1983년 부산지방법원 판사로 임용돼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와 울산지방법원장을 거쳐 2012~2018년 대법관으로 재직했다. 법치주의 발전과 국민의 권리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2019년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어린 시절 소아마비 후유증으로 인한 장애와 사회적 편견을 극복한 그는 재판에서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다. 고신대에서 ‘법과 사회’를 강의했으며, 퇴임 후에는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후학을 양성했다.

이정기 총장은 “김신 전 대법관은 법과 신앙, 정의와 사랑, 학문과 실천을 조화롭게 통합해 온 분”이라며 “법정에서는 정의를 실천하는 법관으로, 강단에서는 후학을 양성하는 교육자로, 교회에서는 말씀을 가르치는 장로로 살아온 귀한 삶을 높이 기려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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