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국제 화재조사 학술세미나 개최… ‘오늘의 조사, 내일의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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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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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제5회 국제 화재조사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1일 ‘제5회 국제 화재조사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진호)는 1일 오후 1시 부산 시그니엘 LCT 4층 볼룸연회장에서 ‘제5회 국제 화재조사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늘의 조사, 내일의 안전(Fire Investigation, Feedback Cycle and Safety)’을 주제로 국내외 소방기관과 학계, 산업계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화재조사 과정에서 도출된 원인과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 리콜 및 안전대책 개선 사례 등을 공유하고, 화재조사의 발전 방향과 과학적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1일 ‘제5회 국제 화재조사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1일 ‘제5회 국제 화재조사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주요 발표 내용은 △중국 안후이 신화대학교 후난 박사연구원의 홍콩 타이포 왕푹코트 화재사례 및 초고층 화재 개선대책 △국가기술표준원 홍진기 공업사무관의 제품안전관리 제도 및 화재예방을 위한 협력방안 △자동차안전연구원 배창선 선임연구원의 전기이륜차 고전압배터리 화재 결함조사 사례 △경기소방재난본부 홍석빈 소방위의 공동주택 열회수형 환기장치 환류활동 △경남소방본부 박성진 소방경의 화재조사 환류체계 구축 및 운영사례 등이다.

특히 중국 안후이 신화대학교 후난 박사연구원은 홍콩 타이포 왕푹코트 화재사례를 중심으로 초고층 건축물 화재에 대한 개선대책을 소개해 초고층 건축물이 많은 부산의 화재안전 대응방안 마련에 시사점을 제공했다.

또한 국가기술표준원과 자동차안전연구원 등 관계기관의 발표를 통해 제품안전관리와 결함조사, 화재예방 간 연계방안을 공유하는 등 화재조사 결과가 실질적인 안전대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화재조사가 단순한 화재 원인 규명을 넘어 향후 유사 화재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는 데 뜻을 같이하고, 기관 간 협업과 화재조사 데이터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진호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오늘의 세미나를 통해 공유되는 모든 연구와 지식이 부산을 넘어 전국 소방의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부산이 화재조사 분야의 변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화재조사 전문가들과 연구성과 및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화재조사 결과를 안전정책과 예방대책으로 연결하는 환류체계 강화와 과학적 재난대응 역량 향상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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