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광고, 발명·특허 특성화고 연합교류전 참가…창의적 발명 역량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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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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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광고등학교(교장 배동윤)는 지난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전북 완주군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2026 발명·특허 특성화고 연합교류전 및 시상식’에 참가하였다. 본 시상식에서 대광고는 교류전 최고의 상인 지식재산처장상과 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지식재산처가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와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가 공동 주관했으며,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창의 인재를 격려하고 산학협력형 발명교육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류전에는 대광고, 미래산업과학고, 삼일공업고, 서귀포산업과학고, 세경고, 한국게임과학고, 광주여자상업고, 광주자연과학고, 목포중앙고 등 전국 9개 발명·특허 특성화고에서 총 80개 팀, 152명의 학생과 43개 협력기업이 참여했다.

대광고 3학년 박동현 학생은 ‘탈부착형 관절보호 안전지지대’로 지식재산처장상을, 박성욱 학생은 ‘병 크기에 맞춰지는 액체 가이드’로 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

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한 박동현 학생은 “아이디어를 실제 작품으로 완성하는 과정에서 구조를 여러 차례 수정하고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계속 점검해야 해서 어려움도 많았다”며 “작품 준비 과정에서 아낌없이 지도해 주신 선생님과 다양한 지원을 해주신 학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험을 통해 작은 불편도 발명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으며, 앞으로도 사람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발명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대광고 학생들은 교내 발명교육과 산학협력 활동을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을 출품해 다른 지역 학생들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작품의 독창성·실용성·완성도를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협력기업 관계자와의 교류를 통해 발명 아이디어가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 연결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지식재산 역량을 한층 높였다.

배동윤 교장은 “이번 교류전은 학생들이 자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발명으로 실현하고, 전국의 학생 및 기업과 소통하며 한 단계 성장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도전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발명·특허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가며, 한국 최초 발명·특허 특성화고로서 AX시대 지식재산교육을 선도하는 명문고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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