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창원에 ‘국산 연료전지 100% 상용화단지’ 하이창원퓨얼셀 준공
총 39.8MW 수소연료전지 시설
분산형 친환경 전력공급 기여
국내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 기틀 마련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오른쪽 여섯 번째)과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왼쪽 여섯 번째)가 하이창원퓨얼셀 주주사, 대주단 관계자들과 ‘하이창원퓨얼셀 준공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경남 창원에 ‘국산 연료전지 100% 상용화단지’인 하이창원퓨얼셀을 준공했다. 설비용량 총 39.8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시설 준공으로 분산형 친환경 전력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평균 305GWh(기가와트시)의 전력 생산으로 지역 내 전력 자립도를 높이고, 핵심기술 자립으로 국내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남부발전은 4일 경남 창원에서 창원특례시, 하이창원퓨얼셀 주주사, 대주단, 주기기 제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창원퓨얼셀 연료전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을 비롯해 강기윤 창원특례시장,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 이희범 두산지오솔루션 대표, 김창환 한국파워엔지니어링서비스 대표, 신창동 경남에너지 대표, 이상대 하이창원퓨얼셀 대표, 김방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김홍익 우리은행 본부장, 조낙훈 두산퓨얼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4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하이창원퓨얼셀 연료전지 준공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이번에 준공된 하이창원퓨얼셀의 설비용량은 총 39.8MW(메가와트) 규모로, PAFC(인산염 연료전지),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 2기종이 동시에 도입됐다. 특히 고효율 연료전지인 SOFC는 국산화 실증품 최초의 상용화 사례로, 국내 최대 규모 용량 연료전지 운영 역량을 보유한 남부발전의 경험과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무재해·무사고 상업운전 개시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해외 기술 중심의 수소연료전지 시장에서 국내 기술자립과 수소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결정적 전환점을 마련했다.
김준동 사장은 “하이창원퓨얼셀 준공은 남부발전이 지역사회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이뤄낸 역사적 결실”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둔 설비운영과 친환경 에너지 확대를 적극 추진해 창원특례시가 세계적인 탄소중립·수소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이창원퓨얼셀 발전소는 향후 연평균 305GWh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생산해 지역 내 전력 자립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생산해 현장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형 분산에너지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