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인 뜨거운 화합…경남생활체육대축전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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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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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열전 마쳐…1일 폐막
화합 강조…생활체육 의미 더해
다양한 부대행사…축제 한마당

1일 진주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 폐막식에서 김택세 진주시 체육회장이 폐회 선언을 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1일 진주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 폐막식에서 김택세 진주시 체육회장이 폐회 선언을 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경남 지역 생활체육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37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이 사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일 진주시와 진주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 ‘제37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이 1일 오후 진주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부강한 진주에서 하나된 경남의 힘!’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경남 18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등 1만 2000여 명이 참가해 31개 종목에서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화합을 다졌다.

개최지인 진주시 선수단은 임원 190명, 선수 756명 등 946명이 참가했다. 검도·바둑·복싱·사이클 등 16개 종목에서 1위, 육상·풋살 일반부·탁구 일반부 등 6개 종목에서 2위를 하는 등 총 32개 부문에서 상위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진주시 족구팀이 지난달 31일 진주 모덕구장에서 족구 시합을 펼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 족구팀이 지난달 31일 진주 모덕구장에서 족구 시합을 펼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시군별 평가 점수로 매겨 선정하는 입장상에서는 거제시와 함양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개최지인 진주시는 특별상을 받았다.

진주시는 대회 기간에 경기장 안전과 교통·주차, 관람객 편의 등 현장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경기장별 점검과 공공화장실 등 체육시설 관리를 강화해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선수들의 성숙한 질서 의식과 열정적인 동참이 어우러져 ‘명품 스포츠 도시 진주’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오영 경남도체육회장은 “순위보다 참여를, 승패보다 화합을 먼저 생각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에서 생활체육의 참된 가치를 다시 느꼈다”며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 외에도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단순한 체육대회가 아니라 축제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회식에서는 가수 채수현, 오유진, 박서진과 아이돌 그룹 스테이씨(STAYC)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인공지능(AI) 스포츠 분석 존, 미니 스포츠 챌린지, e스포츠 챌린지, 인생네컷 포토 부스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 밖에 대회장인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2026 진주국화작품전시회’가 동시에 열려 참가자들에게 가을 정취와 볼거리를 선사했다.

박일동 진주시 부시장은 “경남 18개 시군 생활체육인이 진주에서 하나가 됐다”며 “경기장마다 가득했던 열정과 서로를 격려하던 따뜻한 모습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제38회 경남 생활체육 대축전은 함안·창녕군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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