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부산 취업자 168.8만, 사회복지·서비스업 최다
데이터처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수도권 직업별 상위에 사무·전문직, 부산 판매·단순노무 위주 대조
지난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6 KB굿잡 부산 잡(JOB) 페스티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지역 우수기업 등 22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연합뉴스
올 상반기 부산 취업자는 168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2만 1000명 줄어든 수치다. 산업별로는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직업별로는 '조리·음식 서비스업' 취업자가 많았다.
27일 국가데이터처는 이같은 내용의 '2026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중 취업자에 대해 산업·직업별 세부 특성을 분석한 결과다.
각 지역의 산업중분류별로 부산은 사회복지서비스업 15만 9000명(9.4%)와 음식점·주점업 13만 3000명(7.9%), 소매업(자동차 제외) 12만 5000명(7.4%) 순으로 많았다. 울산은 자동차·트레일러 제조업이 6만 1000명(10.4%)로 가장 많았고, 경남은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5만 2000명(8.3%)로 가장 취업자가 많았다.
직업별로는 부산은 조리·음식 서비스직이 10만 7000명(6.3%)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이어 매장판매·상품대여직 9만 8000명(5.8%), 청소·건물 관리 단순노무직 6만 8000명(5.5%) 순 이었다. 울산은 '기계제조·관련 기계조작, 조립직'이 4만 2000명(7.1%)로 취업자가 가장 많고, 경남은 농축산숙련직이 14만 4000명(7.9%)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수도권은 사무직과 전문직 위주의 직업 구성으로 판매직과 단순노무직이 많은 부산과 차이를 보였다.
서울은 취업자 518만 9000명을 기록한 가운데 조리·음식 서비스직 33만 4000명(6.4%), '문화·예술·스포츠·기타전문가, 관련직'이 33만 2000명(6.4%), '기획·영업, 인사사무직' 31만 6000명(6.1%) 순 이었다. 경기도 역시 조리·음식 서비스직(49만 명, 6.3%)이 가장 많은 취업자를 배출한 가운데 공학기술자·기술직(40만 6000명, 5.2%), '기획·영업, 인사사무직'(37만 3000명, 4.8%)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상반기 전체 취업자 2896만 1000명 가운데 산업소분류별로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이 184만 3000명(6.4%), 음식점업이 164만 3000명(5.7%)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자는 '작물재배업'과 음식점업 순, 여자는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과 음식점업 순으로 많았다.
2026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지역별 직업중분류별 상위 취업자. 국가데이터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