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모빌리티 축제, 부산서 막 올랐다...사흘간 BPEX서 개최
26~28일 BPEX서 엑스포 개최
4개 관·72개 부스 첨단 해양기술 총망라
세계 해사의 날 연계...시민 체험 풍성
26일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2026 대한민국 해양모빌리티·안전 엑스포’가 개막했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42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72개 전시 부스에서 해양모빌리티와 해양안전 분야의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이원준 기자 lwj@
첨단 해양기술의 산업 트렌트를 엿볼 수 있는 ‘2026 대한민국 해양모빌리티·안전 엑스포’가 부산에서 막을 올렸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공동주최하는 ‘2026 대한민국 해양모빌리티·안전 엑스포(이하 엑스포)’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엑스포는 해양 안전 문화 확산과 해양 모빌리티·안전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부산일보사와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가 주관한다.
해양 안전 문화 확산과 해양 모빌리티·안전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국내외 해양 기관 및 기업들이 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비즈니스 교류를 이어가는 자리다. 특히 같은 기간에 해수부와 국제해사기구(IMO)가 공동 주최하는 ‘2026 세계 해사의 날 기념행사’도 BPEX에서 개최돼 글로벌 해양기술 교류와 협력의 장을 넓힌다.
전시장은 △자율운항·무인모빌리티 기술관 △친환경 모빌리티·탄소중립관 △해양첨단안전·AI 재난대응관 △B2B 비즈니스관 등 4개 관으로 구성됐다. 전시에는 42개 기업, 기관이 참여하며 전시 부스 72개가 마련됐다.
26일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2026 대한민국 해양모빌리티·안전 엑스포’가 개막했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42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72개 전시 부스에서 해양모빌리티와 해양안전 분야의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이원준 기자 lwj@
‘자율운항·무인모빌리티 기술관’에서는 항해 시뮬레이터 체험과 자율운항 선박 연구 정보, 해양 사이버보안 기술, 인명 탐색용 수상 드론 등을 선보인다. ‘친환경 모빌리티·탄소중립관’은 저탄소 선박과 친환경 수소 선박 기술, 선박용 연료전지 등을 소개한다. ‘해양첨단안전·AI 재난대응관’에서는 해양 기상정보와 ‘안전해’ 앱 서비스, 해양 통신장비 및 IoT 네트워크 시스템, 선박검사 기술을 다루며, ‘B2B 비즈니스관’에서는 해양 관측 정보 서비스와 빅데이터 분석·인공지능(AI) 솔루션 등을 전시한다.
시민 참여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상어 ‘부캉이’ 출현으로 급부상한 북항친수공원 다목적광장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구명조끼 OOTD 런웨이’, 심폐소생술(CPR) 실습, 선박 조종 시뮬레이션, 해양 가상현실(VR) 체험, 구명설비 안전교육 등 다채로운 해양 안전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참가자에게는 상어 열쇠고리와 음료 쿠폰 등 기념품과 경품이 지급된다.
한편, 행사 기간 BPEX에서는 해수부와 국제해사기구(IMO)가 공동 주최하는 ‘2026 세계 해사의 날 행사’가 함께 열린다. ‘정책에서 실행으로(From Policy to Practice)’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아르세뇨 도밍게즈 IMO 사무총장과 주요 해운국 장관급 인사 등 50개국 4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2006년 싱가포르, 2015년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이자, 해수부 부산 이전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리는 해운·조선 국제행사다.
오석근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엑스포는 첨단 해양기술을 공유하고 국내외 해양산업 관계자들이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생활 속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