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취업박람회’ 성료… 학생·지역 청년 1000여 명 몰려
33개 기업·공공기관 참여, 첫 도입 ‘현직 동문 멘토링’ 호응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0일 학내 도서관에서 개최한 ‘2026년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지역 청년들까지 1000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취업박람회장에는 학생들의 선호도와 인지도가 높은 해양·조선·방산 등 33개 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도서관 1층에서는 ㈜한국선급, LG전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부산항만공사, KAI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의 인사담당자들이 참여자들에게 1대 1 맞춤형 채용 및 직무 상담을 제공했다.
이어 도서관 4층에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 HD현대중공업㈜,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HUG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채용설명회가 시간대별로 열려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현직자 동문선배 멘토링’ 프로그램이 큰 주목을 받았다.
SK하이닉스㈜, 르노코리아㈜, 부산교통공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8명의 동문 선배들이 참여해 후배들과 소통했다. 이들은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쌓은 생생한 직무 경험과 현실적인 취업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며, 학생들 스스로 커리어 로드맵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이번 박람회는 대학과 지역사회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함께 고민하는 교류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석한 대학 주요 보직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지역 청년 취업 지원 현황을 공유하며, 향후 견고한 협력체계를 다짐했다. 이어 박람회 현장 곳곳을 참관하며 기업 관계자와 참여 학생 및 지역 청년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이 밖에도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취업 타로,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박람회의 만족도를 한껏 높였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류동근 총장은 “이번 박람회가 우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성공적인 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항로를 개척하는 든든한 나침반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은 학생들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