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병원, 내달부터 24시간 응급실 가동

오상민 기자 sm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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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5명 응급진료 체계 구축
영상·임상검사실 갖춰 원스톱 진료

울산 울주병원이 내달부터 응급실을 가동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한다. 울주병원 전경. 울주군 제공 울산 울주병원이 내달부터 응급실을 가동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한다. 울주병원 전경. 울주군 제공

울산 울주병원이 내달 1일부터 응급실을 가동하고 24시간 연중무휴 응급진료에 들어간다.

울주병원은 최근 응급실 가동을 위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인 송필오 부원장을 중심으로 주·야간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주간에는 송 부원장이 응급환자 진료를 전담하고, 야간과 휴일에는 전담의 1명과 이비인후과·산부인과·가정의학과 전문의 3명 등 모두 5명의 의료진이 투입된다.

간호 인력은 8명의 간호사를 배치해 24시간 밀착 간호에 나선다. 환전 안전관리와 신속한 행정 지원을 위해 보안 인력 3명과 야간 원무 인력 2명도 24시간 근무 체계로 운영한다.

응급실은 응급처치와 전문의 협진, 소아·고령자 등 취약계층 진료, 입원·전원 결정을 함께 처리하게 된다. 진단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촬영(CT), X-ray 등을 담당하는 영상의학실과 혈액·동맥혈가스·요검사 등을 수행하는 임상검사실도 24시간 가동한다.

119구급대와 지역·권역 응급의료센터 간 실시간 이송·전원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감염병 환자 발생에 대비해 전용 이송 동선을 확보할 수 있는 음압격리실 1병상도 갖췄다.

울주병원은 연간 응급실 내원 환자가 1만 명을 넘을 경우 응급실 병상을 10개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환자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시설과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울주병원 관계자는 “지역 응급환자들이 다른 지역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24시간 빈틈없이 응급실을 운영하겠다”며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공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상민 기자 sm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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