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 김제동, '최순실 게이트' 풍자 발언 "시국이 어순실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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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톡투유' 방송 캡처

JTBC '톡투유' 김제동이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을 풍자하는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서는 알레르기의 심각성과 사회의 성 인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제동은 관객들의 박수를 받은 후 “힘드셨나보다. 박수를 치셔도 된다”라며 “요즘은 박수 치고 소리도 지르고 싶은 시대이다. 그래서 사는 시국이 '어순실'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말이 헛 나왔다. 어수선하다고 한 거다,요즘 우리나라 예술 분야가 위기다. 영화나 소설보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더 많다. 특히 인형극은 더욱 위기에 처해있다”고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어수선한 현재 상황을 꼬집었다.
 
앞서 김제동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민중총궐기 대회에 참가해 "우리나라 정치는 삼류지만 국민은 일류다"라는 발언을 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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