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준비 체크리스트] 한 달 전부터 이사하는 날까지 완벽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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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부산일보DB

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두고 집을 옮기는 이들이 많다. 이사를 앞두면 신경쓸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날짜 정하는 것부터 이사 후 각종 신고까지. 수십 가지 항목의 체크리스트를 챙겨야 한다.

1. 이사업체 선정

우선 이사 업체의 허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가 업체는 피해보상이행보증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되어 있어 문제 발생 때 피해 보상이 가능하다. 전국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연합회에 전화(02-2082-8484)하거나 홈페이지(www.kff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러 군데 업체에서 견적을 받은 후 비교해 선정하는 것이 좋다.

견적서에는 식대, 사다리차 이용, 인건비 등의 내용을 꼼꼼하게 표기한다. 이사 당일 견적 때보다 짐이 많다거나, 주택의 구조와 작업 환경이 열악하다는 등의 이유로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사 비용은 짐의 양, 운송 거리, 포장 이사 여부 등에 따라 결정된다. 성수기나 손 없는 날, 공휴일 등은 이사 수요가 몰려 평일보다 좀 더 비싸다.

2. 주소변경

이사갈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각종 우편물의 주소 변경이다. KT-MOVING(www.ktmoving.com), 크레딧뱅크(www.creditbank.co.kr)는 제휴한 카드사, 쇼핑업체와 연계해 일괄적으로 주소지를 변경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체국 주소 이전 서비스를 신청하면 3개월 동안 기존 주소지로 배달된 우편물을 새로운 주소지로 다시 배달해준다. 인터넷(service.epost.go.kr)을 통하거나 신분증을 들고 우체국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무료 서비스고, 신청은 1회만 할 수 있다.

3.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 해지 신청

4. 아이들 전학 수속

5. 새 아파트의 경우 이사 2~3일 전에 입주 청소를 한다.

6. 이사 이틀 전에는 도시가스 업체에 연락해 철거를 요청하고, 이사 당일 오전 10시 이전에 철거를 부탁한다.

7. 아파트 거주자의 경우 이사 당일 부동산 중개소에서 잔금을 치르고 관리비 정산을 한다.

8. 인터넷 정수기 비데 등 전문가 설치가 필요한 품목은 당일 설치를 하면 불편을 줄일 수 있다.

9. 이사를 평일에 할 경우 동사무소에 가서 전입신고를 한다.

멀티미디어부 multi@

기사 전문 보기 >>>> 열쇠만 건네면 된다고요?… 꼼꼼하지 않으면 낭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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