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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제1회 계단문학상 399편 접수 ‘초대박’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가 초량168계단을 문학계단으로 만들기 위해 세계 최초로 시행한 ‘제1회 계단문학상’ 공모전에 399편의 문학작품이 몰렸다. 한 달 반이라는 짧은 응모 기간을 고려하면 기록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 공모전은 초량이바구길과 168계단을 배경으로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발자취와 서사를 담아내는 초단편 작품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지난 3월 24일부터 5월 12일까지 진행됐다.
부산뿐 아니라 전국에서 작품 접수와 함께 전화 문의가 이어지는 등 폭발적인 관심에 담당 부서조차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전국 단위의 관심은 동구가 초량168계단을 알리기 위해 3,000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상금을 내걸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자치단체에서 진행하는 문학상 가운데 이처럼 상금이 큰 경우는 이례적이다.
동구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함께 문학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는 시점에 계단문학상을 신설하고 상금 3,000만 원을 책정했다.
또한 응모 자격을 20세 이상 전 국민으로 참가자 문턱을 대폭 낮추고 분량 또한 200자 원고지 10~12매로 부담을 줄이는 등 좋은 작품을 얻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전국적인 관심을 이끌 수 있었다.
동구는 외부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당선작 1편을 선정해 6월에 발표하고 초량168계단에 새겨 관광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동구의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초량168계단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기획한 계단문학상의 높은 관심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이 생활 속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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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달맞이길 밤에도 찾고 싶은 ‘달빛 명소’로 만든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달맞이길을 밤에도 찾고 싶은 명소로 만드는 야간환경 개선사업에 착수한다.
구는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에 ‘달맞이 달빛 명소 조성 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이로써 국비 1억 원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구비 1억 원을 더해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 연말까지 사업에 나선다.
달맞이길 해월정 일대에 바닥 조명, 수목 조명, 디자인 경관 조형물 등 다양한 야간 경관 시설물을 설치하고 포토존을 조성할 예정이다. 달빛 명소 조성이 완료되면 문화 행사를 열어 야간 경관시설에 어우러진 즐길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달맞이길 미디어 아트 관광명소’ 조성에도 나선다. 해월정 등 기존 시설에 미디어 아트 영상을 입힐 예정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최근 달맞이 상권이 다소 침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달맞이길을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특색 있는 달빛 명소로 가꿔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문체부의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사업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 35개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매력적인 관광콘텐츠 개발과 기반 여건 개선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국제관광 거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5개 관광특구가 응모해 6개 특구가 선정됐다.
2025-05-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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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봉 부산중구청장, ‘21대 대통령 선거 공약’ 촉구 기자회견 참석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은 13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약’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조재구 대표회장(대구남구), 최진봉 감사(부산중구) 등 임원진과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국회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이인선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이날 “진정한 민생 안정과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발전은 자치, 균형, 성장의 실질적인 지방자치 분권에서 완성된다”며 5대 분야 21대 핵심 대선공약과제의 반영을 촉구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중앙과 지방의 합리적인 행정권한 배분과 지방재정 확충을 통한 지역 주도형 발전”을 강조하면서 “기준 인건비 제도의 개선과 보통교부세의 인상 및 자치구 직접 교부를 요청한다”고 발언했다.
2025-05-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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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동광동, 사회복지 실무자 대상 정신건강 위기대응 교육 실시
부산 중구 동광동은 14일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복지팀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위기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정신건강 문제를 가진 대상자와의 상담 빈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심층적인 이해 부족으로 상담 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상담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대처하고자 마련됐다.
노한아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정신질환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초기상담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담기법을 다뤘다.
석호열 동광동장은 “최근 복지수요가 다양해지면서 복지 담당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높여 보다 효과적으로 위기 상황에 대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5-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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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전수조사 실시
부산 중구 드림스타트는 5월 중순부터 2개월간 취약계층 아동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임산부에게 건강·인지·정서·가족 프로그램을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전수조사는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관내 12세 이하 전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아동 및 가족의 서비스 지원에 대한 재검검 및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대상자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신규 대상 아동은 분야별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개별 상담을 통해 아동 발달상태와 양육환경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위기도 사정 및 선정 결과에 따라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된다.
최진봉 구청장은 “몰라서 복지혜택을 못 누리는 아동이 없도록 반짝이는 별과 같은 아동들을 찾아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양육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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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보건소, 금성고등학교와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 업무협약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 보건소는 지난 13일 금성고등학교 중회의실에서 금성고등학교 및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2025년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및 교직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예방 중심의 정신건강 서비스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동구보건소와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금성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인식개선 홍보 및 캠페인, 정신건강 교육 등을 실시하며 이 외에도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금성고등학교 관계자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들이 많은 현실에서 보건소가 선제적으로 나서 사업을 제안해 준 데 대해 깊은 감사 드린다”라고 인사했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점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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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종합사회복지관, 어버이날 맞이 사랑의 카네이션 전달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 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창근)은 지난 8일 관내 어린이집 4곳과 함께 ‘사랑의 카네이션 전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동구종합사회복지관과 두산하버시티 어린이집(원장 심미연), 범일 어린이집(원장 이옥순), 예랑어린이집(원장 김옥연), 오션브릿지 어린이집(원장 최현숙)은 일상에서 복지를 실천하고 따뜻한 관계를 만드는 ‘생활복지운동’을 협약을 통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사랑의 카네이션 전달’ 행사는 각 어린이집 아이들이 만든 카네이션과 꽃바구니를 혼자 사는 어르신 50세대에게 전달했다.
예랑 어린이집 아동들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며 인사와 감사를 나누는 세대 통합된 시간을 보냈다.
또한 동구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이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 가정 10세대에 방문해 카네이션 꽃다발과 함께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김창근 동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손길로 전한 마음에 어르신들께서 행복해 하시는 모습이 너무 감동스러웠다"며 "귀한 시간을 할애해 준 어린이집 4곳에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또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찾고 마음을 나누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장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2025-05-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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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사랑방',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펼쳐
자원봉사단체인 ‘동구 사랑방’은 지난 13일 부산 동구 (구청장 김진홍) 범일1동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외벽 페인트 지원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부산광역시동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동구 사랑방 자원봉사팀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졌으며 넓은 면적이었지만 꼼꼼하게 도색 작업을 마무리했다.
특히 봉사자들은 도색 전 벽면의 오염과 먼지를 제거하고 정리하는 작업까지 세심히 수행했으며 하수구 주변 타일과 파손된 부위에는 시멘트를 보수하는 등 섬세한 손길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동구 사랑방 이영천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자리를 지켜주신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낡은 집이 새롭게 단장되는 모습을 보며 봉사자 모두가 보람을 느낀 하루였다”고 전했다.
동구 범일1동 관계자는 “대상자 선정부터 작업 완료까지 여러 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연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25-05-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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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 도담도담봉사단, ‘미래 주인공, 너의 꿈을 응원해’ 추진
사상구 괘법동(동장 이정아)은 지난 10일 도담도담봉사단(단장 류종혁)이 장애아·다문화가족 등 지역의 아동·청소년 10명과 야외 나들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해 9월부터 매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과 함께 나들이를 진행해 왔으며 특히 이날은 기장 국립수산과학관 견학, 체험, 식사와 게임 등 어린이날을 축하하며 풍성한 행사를 가졌다.
류종혁 도담도담봉사단 단장은 “아이들이 견학과 다양한 야외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줄 있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더 행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우리 클럽의 지원이 선한 영향력이 돼 지역으로 퍼져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아 괘법동장은 “바쁘신 중에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계신 도담도담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2025-05-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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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풍물거리 포장마차 점주 일동, 부산 동구에 성금 기탁
부산역 풍물거리 포장마차 점주 일동(6명)은 지난 9일 성금 100만원을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에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기탁자의 의사에 따라 ‘동구희망드림모금’ 기금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위기 해소와 자립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역 풍물거리 점주들을 대표해 동구청을 방문한 오창도 씨는 "부산역 풍물거리도 몇 년 전 큰 화재로 존폐의 위기를 맞았던 적이 있었다"면서 "어려운 시기를 겪어내며 지역사회의 중요성과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며 “동구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진심으로 지역사회의 이웃들을 위하는 마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가 중요한 시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부산역 풍물거리는 지난 2021년 원인 미상의 화재로 전소되었으나 점주들의 강한 의지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으며 현재는 향토 음식을 판매하는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5-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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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 주례2동 ‘텐퍼센트 냉정동서대점’, 희망쿠폰 나눔가게 동참
사상구 주례2동(동장 김영민)은 지난 12일 ‘텐퍼센트 냉정동서대점(대표 남유영)’이 희망쿠폰 신규업체로 동참하여 매월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10명에게 치아바타 빵과 우유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희망쿠폰 나눔 사업은 지역 내 음식점, 슈퍼마켓 등 생활밀착형 가게와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무상이용 쿠폰을 발행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으로 주례2동에는 24개의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나눔에서 남유영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든든하고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남유영 대표는 한부모가정 1세대에 매월 20만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김영민 주례2동장은 “힘든 경기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정많고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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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교회, 동구 수정2동 저소득층 집수리 봉사활동
대한예수교장로회 수정교회(담임목사 이희영)는 지난 10일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홀로 어르신 세대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수리 대상지는 어르신의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해 집안 관리가 힘들어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았다. 또한 습기로 인해 집안 곳곳 곰팡이가 펴 어르신이 생활하기에 열악한 환경이었다.
이에 수정교회는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해 벽지 곰팡이 제거, 도배장판 및 노후 형광등 교체, 화장실 수리, 집안 내부 짐 정리 및 쓰레기 청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쾌적한 보금자리를 선사했다.
수정교회 관계자는 “봉사자들과 함께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이웃의 삶이 나아지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분들에게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2025-05-14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