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기후테크 스프린트 해커톤 성료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는 최근 창업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에서 ‘기후테크 스프린트 해커톤’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산나눔재단이 후원하는 ‘아산 유니버시티’ 사업의 일환으로 기후 변화 문제를 창업과 비즈니스 관점으로 새롭게 접근해보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기후테크에 관심 있는 창업학과 재학생들이 참여해 로컬 기후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 아이디어를 직접 구상하고 발표했다.
수업은 Insight Open → Problem Fit → Solution Design → Speed Pitching의 4단계 스프린트 방식으로 총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동명대 창업학과 겸임교수이자 ㈜메라클 대표인 이동규 교수가 ‘기후테크 트렌드 및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 이후 학생들은 기후위기와 연관된 문제를 선정하고 타겟 분석을 수행한 뒤 비즈니스 모델(BM) 설계, 탄소 저감 효과 가설 수립 등을 수행했으며 최종 발표(Speed Pitching)를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심사 결과 △‘박 투더 퓨처(엿기름박 업사이클링 펫 케어)’ 팀 △‘바다온’(폐어망 유래 나일론 에어로겔 초박막 단열 코팅제) 팀이 우수 아이디어상에 선정 됐다. 두 팀 모두 지역 내 버려지는 산업 부산물을 기후테크 관점에서 재해석한 아이디어로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성여 창업지원단장은 “학생들이 기후 문제를 창업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구현하는 과정을 압축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후테크를 비롯한 임팩트 창업 분야에서 예비 창업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