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학장 김종수)은 지난 11월 27일 오전 10시 해사대학관 KSA라운지에서 ‘에스티엘글로벌㈜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미래 해운업계를 이끌 해양 인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에스티엘글로벌㈜ 김종수 이사가 참석해 장학생 5명에게 장학증서를 직접 전달했다.

장학생들은 학업 성취도, 인성 및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선발됐으며, 각 2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 혜택을 받게 된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는 해사대학 김종수 학장, 기관시스템공학부 강준 학부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종수 이사(에스티엘글로벌㈜)는 “해양 산업의 미래는 결국 인재에게 달려 있다”며 “학생들이 전문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장학생들은 “장학금을 발판 삼아 학업과 진로에 더욱 전념하고 해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에스티엘글로벌㈜이 해양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해운 분야 발전을 위해 교육‧장학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미래 산업의 중심이 될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곧 기업의 책임이자 투자"라고 강조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