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학생들, 양현재단 주최 '해운·물류 논문상 공모전' 당선
이정민·정현주·Cardiff University 김동언 학생이 수상
왼쪽부터 김율성 교수_정현주·이정민 학생, 박영수 학회장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모교 학생들이 재단법인 양현(이사장 박한일)과 (사)한국항해항만학회(회장 국립한국해양대 박영수 교수)가 공동으로 주최한 ‘해운·물류 논문상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해운·물류 분야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공모전의 최종 당선작은 「글로벌 해운기업의 사업다각화가 기업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연구」으로, 저자는 국립한국해양대 이정민 박사과정생, 정현주 석사과정생과 Cardiff University 김동언 석사과정생이다.
해당 논문은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실질적인 현장 적용 가능성과 학술적 기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11월 27일 부산 피아크에서 개최된 (사)한국항해항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함께 진행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양현재단 이사장 표창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되었다.
한편 재단법인 양현은 故 양현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의 철학과 의지에 따라 2006년 설립됐다. 고인의 ‘바다와 같이 넓고 어진 마음으로 이웃과 더불어 산다’는 뜻을 바탕으로, 해운물류 관련 학술/연구 활동 지원, 해운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소아암 등 난치병 어린이 환자 의료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해운산업 발전과 지도층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사)한국항해항만학회와 재단법인 양현은 앞으로도 해운·물류의 발전과 글로벌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