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북구자원봉사센터, ‘김장 나눔’ 으로 지역 온기 전해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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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째 이어진 지역 상생 프로그램
300세대에 김치 전달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와 (사)부산광역시북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성환)가 겨울을 앞두고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온기 나눔, 정(情) 담은 김장나눔’ 행사를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대학 내 학생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교직원, 재학생, 지역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여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김장 나눔은 2014년 첫걸음을 뗀 이후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대학과 지역 봉사센터는 매년 겨울 소외계층의 식생활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담근 김장김치는 북구 지역의 어려운 가정 300세대에 전달됐다.

행사를 주관한 대학사회봉사센터 김주혁 센터장은 “학생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마음을 모아 만든 김장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대학이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강기성 총장 역시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는 대학이 지향해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 가능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의 책임을 성실히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부산과기대는 북구자원봉사센터와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연중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상생 활동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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