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풍·풍랑주의보…나뭇가지·파라솔 쓰러져 2명 부상
남구 순간최대풍속 22.8m/s 기록
소방 안전조치 등 14건 출동
부산소방본부 제공
4일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서 나뭇가지와 파라솔이 쓰러지는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행인 2명이 다쳤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8분 서구 동대신동에서 여성 A(73) 씨가 바람에 떨어진 지름 6cm 나뭇가지에 머리를 맞아 다쳤다. 이날 낮 12시 51분 기장군 기장읍 기장시장에서 장을 보던 여성 B(86) 씨가 강풍에 쓰러진 파라솔에 머리를 부딪혔다. 다행히 두 사람 모두 경상에 그쳤다.
소방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강풍 관련 소방 활동은 총 14건(안전 조치 12건, 병원 이송 2건)이라고 설명했다. 사하구 다대동에서는 전봇대에 걸린 파라솔이, 부산진구 당감동에서는 천막이 내려앉는 등 잇단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3시 부산 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오전 5시에는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낮 12시 14분 남구에서 순간최대풍속 초속 22.8m가 관측되는 등 강한 바람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