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양산선 개통 맞춰 버스노선 개편 나선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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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 체계 구축 본격
시내·마을버스 연계
내년 전면 개편 추진


양산시가 양산선 개통에 맞춰 기존 대중교통과의 환승 체계를 강화를 위헤 대중교통 노선 개편에 나선다. 사진은 양산선 양산중앙역 전경. 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양산선 개통에 맞춰 기존 대중교통과의 환승 체계를 강화를 위헤 대중교통 노선 개편에 나선다. 사진은 양산선 양산중앙역 전경. 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가 오는 12월 양산도시철도(이하 양산선) 개통에 맞춰 시내·마을버스 등 기존 대중교통과의 환승 체계를 강화하는 등 대중교통 노선 개편에 나선다.

8일 양산시에 따르면 양산선은 현재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시설물 검증시험 결과에 따른 보완 절차를 진행 중이며, 다음 달 영업 시운전에 들어가는 등 12월 개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산시는 양산선 개통에 맞춰 시내·마을버스와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대중교통 부분 개편에 착수했다.

우선 양산선 역사와 기존 버스 노선을 연계하는 환승 체계를 구축한다. 양산선에는 모두 7개 역사가 들어서며, 이 중 사송신도시 사송역과 북정역에 환승센터가 각각 건립된다.

사송역 환승센터는 6092㎡ 부지에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차장 형태인 이곳에는 버스 4대와 승용차 99대를 주차할 수 있다. 7대를 주차할 수 있는 택시승강장과 기사 휴게실, 전기 충전 시설 등도 갖췄다.

북정역 환승센터는 북정동 802의 6일대 8830㎡ 부지에 지상 2층(3단 주차) 연면적 9380㎡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시내버스 24대와 택시와 승용차 등이 주차할 수 있는 274대의 환승주차장,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북정역과 환승센터를 연결하는 길이 80m의 보행육교도 만들어진다.

양산시는 두 환승센터를 중심으로 부산과 울산을 포함한 양산지역 대부분을 오갈 수 있는 시내버스 노선을 배치할 계획이다.


양산시가 양산선 개통에 맞춰 기존 대중교통과의 환승 체계를 강화를 위헤 대중교통 노선 개편에 나선다. 사진은 양산선 사송역 환승센터 전경. 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양산선 개통에 맞춰 기존 대중교통과의 환승 체계를 강화를 위헤 대중교통 노선 개편에 나선다. 사진은 양산선 사송역 환승센터 전경. 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환승센터가 없는 사송신도시 내송역과 양산중앙역(종합운동장)도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버스와 도시철도 간 환승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선을 조정한다.

특히 양산시는 양산선 개통 이후 도시철도와 기존 대중교통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내년에 시내·마을버스 노선의 전면 개편 용역을 실시한다. 용역에는 간선·지선 노선 체계 개편과 장대·굴곡 노선 정비 방안 등을 담아 노선버스의 정시성과 운행 효율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이에 앞서 양산시는 최근 KTX가 정차하는 물금역과 최근 개관한 복지허브타운, 양산선 양산시청역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 일부를 조정했다.

시내버스 8번 노선을 물금역까지 연장하고 운행 횟수도 하루 73회에서 81회로 확대했다. 복지허브타운과 양산시청역에는 신규 버스정류소를 설치해 노선버스가 정차하도록 했다.

웅상출장소 4개 동인 동부양산의 대중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내버스 60번 노선 운행 횟수를 평일 35회, 주말 30회로 늘렸다. 대중교통 소외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평산동 장흥마을에 수요응답형 마을버스를 도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나동연 시장 공약인 청소년 버스비 무료화 시행 등에 따른 대중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해 노선 개편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며 “양산선 개통에 맞춰 하반기부터 부분적인 노선 조정을 실시하고, 소외 지역 없는 촘촘한 대중교통망을 구축해 시민들의 이용 편리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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