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대단지 아파트서 정전… 주민 불편
금정구 부곡동 1270세대 정전
7일 오후 1시 30분께 복구 완료
지난 4월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한 모습. 사진은 본문 내용과 상관 없음. 손희문 기자 moonsla@
부산 금정구 대단지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7일 부산 금정구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8시께 금정구 부곡동 1270세대 규모의 아파트에서 전 세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전력 공급은 7일 오후 1시 30분께 재개됐다.
정전은 아파트 단지 내 설치된 변압기 3대가 모두 고장 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측은 정전 발생 1시간 뒤 긴급 복구 작업을 시작해 오후 11시 30분께 변압기 2개를 복구했다. 그러나 나머지 1대의 복구가 지연되며 밤사이에도 전체 13개 동 중 6개 동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정전은 아파트 변압기 내부 설비 이상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손희문 기자 moonsl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