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부산본부, 사회취약계층 겨울나기 위해 ‘김장 나눔’
배추 1000포기 김장 300박스 마련
연탄·라면 나눔 이어 지역사회 지원 활동
한국노총 부산본부가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김장김치 담그기와 나눔 행사를 가졌다. 한국노총 부산본부 제공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가 연말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5일 부산 연제구 본부에서 ‘김장김치 바구니에 담다’ 행사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선 참여자들이 배추 1000포기로 10kg 상당 김장김치 약 300박스를 담갔다. 이는 연제구 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수 의장을 비롯해 의장단, 산별 대표자, 단위노조 간부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홀로 계신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달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는 연탄과 라면 나눔 봉사를 실시하는 등 김장김치 나눔 외에도 연말을 맞아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한국노총 부산본부 이해수 의장은 “나눔과 연대는 노동조합의 핵심 가치인 만큼 노동자를 포함해 모든 이웃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손희문 기자 moonsl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