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 낚싯배에서 상어가 선원 물어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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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상아리로 추정돼

부산 영도구 생도 인근 해상에서 청상아리로 추정되는 상어가 선원을 물었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 영도구 생도 인근 해상에서 청상아리로 추정되는 상어가 선원을 물었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 앞바다 낚싯배에서 포획된 상어가 선원을 무는 일이 발생했다.

27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께 영도구 생도 인근 해상 9.77t 낚싯배에서 상어가 선원의 발등과 손가락을 물었다. 선원은 낚시 승객이 잡은 어획물을 확인하던 중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원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해경 측은 상어 몸길이가 90cm 정도로 청상아리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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