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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생 350명, 포도밭에서 ‘청년 농군’ 대활약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학생들이 봄 영농철을 맞아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경북 상주시 일원에서 2025년도 농촌봉사활동을 펼치며 ‘청년 농군’으로 활약했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에는 국립부경대 인문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경영대학, 공과대학, 환경·해양대학, 정보융합대학, 글로벌자율전공학부, 학부대학(자유전공학부) 등 각 단과대학에서 자원한 학생 350여 명이 참가했다.
농촌봉사활동은 해마다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학 학생회가 주관하는 큰 행사 중 하나다. 점점 일손이 부족해지는 농촌에 힘을 보태자는 취지다. 올해 행사는 부산농협본부와 경북농협본부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국립부경대생들은 고랭지 포도 주산지인 경북 상주시 모동면, 화동면, 모서면 일원에서 포도밭 바닥 비닐 덮기와 포도나무 순치기, 농장 정리, 모내기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농민들의 일손을 보태는 데 힘쓴 이들은 이 기간에 농촌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숙식하며 추억을 쌓고 학생 간 소통하고 친목을 다지기도 했다.
최해민 학생(3학년)은 “해마다 일손 돕기에 참가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찾는다. 비록 고된 노동으로 몸은 힘들지만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이번 농촌봉사활동에 이어 PKNU사회봉사단과 연계해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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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진로·심리상담센터, ‘진로토크쇼-꿈을 찾아, 봄’ 운영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진로·심리상담센터가 지난달 29일 건학기념관 1층 홍보홀에서 ‘진로토크쇼-꿈을 찾아, 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진로토크쇼는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소개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로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이를 위해 교내에 텐트와 피크닉 세트 등을 설치하여 휴식과 대화가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진로토크쇼에 참여한 학생들은 “넓은 공간에 의자랑 책상을 놓은 게 아니라 텐트라는 요소를 두고 그 안에 들어가 여러 고민을 듣고 여러 사람과 대화 하는 게 색다른 경험이었다”,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대화하고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점이 좋아서 만족한다”, “진솔한 대화를 편안한 분위기에서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한편 경성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는 학내 진로활동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진로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5-05-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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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 해군 미래혁신연구단과 업무협약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학장 서동환)은 ‘국방 연구개발 기술 기획 및 연구개발 협력’을 위해 해군 미래혁신연구단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동환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장, 송상래 해군 미래혁신연구단장 및 양측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가·국방 연구개발 기술 기획 및 연구개발 협력 ▲해군 작전·전력 소요 기반 기술 연구 및 자문 제공 ▲해양 방위산업 관련 신기술 공동 개발 및 적용 방안 연구 ▲연구 성과의 상호 공유 및 학술 교류 활성화 ▲해양 방위산업 관련 기업 연계 얼라이언스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 서동환 학장은 “두 기관과의 양해각서 체결은 해양 첨단 기술 연구 활성화를 위한 출발이다”며 “해양 방위산업 관련 신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해군 기술력이 크게 발전하는 방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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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후배들에게 생생한 취업경험 전합니다” 졸업 선배 멘토링 개최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 항만물류시스템학과(학과장 박두진)는 재학생 후배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직에 진출해 있는 학과 출신 선배 멘토링 프로그램 일환으로 오는 14일 동문 선배 초청 멘토링 특강을 개최한다.
이날 특강은 이 대학 항만물류시스템학과를 2020년 2월 졸업해 카이엠주식회사에 입사한 김성호 사원이 “전공은 출발점일 뿐이다-취업 스퍽트럼 넓히기 전략”을 주제로 3~4학년생 10명을 대상으로 펼친다. 업무 현장에서 배워온 생생한 경험을 후배들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 학과 박효상 교수는 “특히 학과 동문의 멘토링으로 재학생들의 취업전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이라면서 동명대의 높은 양질의 취업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5-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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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생, ‘첨단 혁신 글로벌 대회’ 그랑프리상 수상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셀리아나 율리안티 석사과정생(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이 난양기술대학교(NTU) 주관 ‘첨단 혁신 글로벌 대회(AIGC)’에서 금메달과 그랑프리상(Grand Prix Award)을 수상했다.
인도네시아 유학생인 셀리아나 율리안티 석사과정생은 지난 3, 4일 싱가포르 난양기술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연구 프로젝트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인공지능 기반 에너지 최적화를 적용한 스마트 자율 고속 선박-미래 해양 모빌리티를 위한 혁신’(지도교수 박종용) 프로젝트를 발표해 탁월한 창의성과 혁신적인 연구를 인정받았다.
그는 이 프로젝트에서 고속 선박을 위한 스마트 항해 시스템을 개발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경로 추적 및 에너지 최적화 기능을 통합해 주목받았다.
이를 통해 인간의 오류를 최소화하고 해양 사고의 위험을 줄이며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 해양 운항의 실현한다는 목표를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국립부경대에는 지난 4월 기준 학·석·박사과정, 석박사통합과정, 교환학생, 연수과정, 복수학위 등에 63개국 1648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다양한 학술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5-05-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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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구글 공인 교육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 운영
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소속 학생 및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구글 공인 교육전문가(Google Certified Educator)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글 공인 교육전문가는 공식 인증시험을 통해 구글의 다양한 수업 도구를 활용 및 적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자격으로 구글 플랫폼을 수업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의미한다.
동의대 교육혁신원(원장 정주영)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지난 8일 국제관 석당아트홀에서 ‘구글 공인 교육전문가 양성과정’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구글 워크스페이스 앱의 기본 사용법, 디지털 교실 운영 등 구글 공인 교육전문가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을 6월 26일까지 8회차 진행한다.
동의대 전경란 교학부총장은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우리 학생들과 교원들이 디지털 교육환경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고, 미래 교육의 변화를 선도하길 기대한다”면서 “방학 기간에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2025-05-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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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2025년 영재키움 프로젝트' 본격 시작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교육발전연구소는 지난 10일 부산·울산·경남·경북·대구 지역의 초등, 중고등 영재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교내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영재키움 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 및 신입생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이 주관하는 맞춤형 영재교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전국 4개 권역에서 부산대·인천대·서울대·대전대가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부산·울산·경남·경북·대구 지역에서는 총 243명이 선발됐다.
‘부산대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영재 학생들과 함께 5월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을 시작으로 SW(소프트웨어)·AI(인공지능) 창의융합캠프, 전문가 진로 멘토링데이, 과학고·영재학교 견학, 진로·학습멘토링 프로그램 등 연간 활동을 통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진로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학생들은 현직 교사와 1대1 멘토링을 갖고, 맞춤형 영재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된 소질과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다.
부산대는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멘토교사 지원 등으로 경상권역에 영재교육지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영재키움 프로젝트 사업설명회와 발명 특강, 내 마음 알아차리기 특강, 멘토 대표 교사들과의 만남 등 유익한 구성으로 진행됐다.
부산대 영재키움 프로젝트 책임을 맡고 있는 김정섭 교육학과 교수는 “올해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기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에서 초등학교 3학년도 포함시켜 더 많은 잠재 영재들을 발굴하게 돼 뜻깊다.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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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동의보감·진양신방 등 유물 157권 기증자에게 증서 수여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한의학전문대학원은 교내 한의학교육역사박물관에 '동의보감(東醫寶鑑)'·'진양신방(晉陽神方)' 등 고서 157권을 기증한 이훈상·강나현 기증자와 정현철 기증자에게 지난 9일 오전 한의학전문대학원 대회의실에서 유물 기증 증서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훈상·강나현 기증자는 '동의보감' 25권 등 142권의 고서를 기증했고, 정현철 기증자는 '진양신방' 필사본 등 15권을 기증했다.
'동의보감'은 조선시대 의관 허준이 중국과 조선의 의서를 집대성해 저술한 의학서이고, 『진양신방』은 조선시대 산청에서 활약했던 명의 허초객·허초삼 형제가 남긴 의학서다.
이훈상·강나현 기증자는 고(故) 강신표(1937~2021) 인제대 석좌교수가 소장했던 142권의 고서를 기증했다. 강나현 기증자는 故 강신표 교수의 딸이며, 이훈상 동아대 명예교수는 故 강 교수와 학문적 교류를 이어 온 사이다.
故 강신표 교수는 한국 문화인류학의 선구자로서 ‘인학(人學)’과 ‘대대(待對) 문화문법’ 등 독창적 이론을 제시했으며, 다양한 학문 활동과 함께 서울올림픽 문화행사 기획에도 참여했다. 그는 평생 방대한 기록물을 남기고 보전했으며, 그 유산은 국립민속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인제대, 계명대, 부산가톨릭대 등 여러 기관에 기증됐다.
특히 부산대에 기증된 '동의보감' 등 142권의 고서는 故 강신표 교수의 조부와 부친이 사용하던 것으로 자신의 고향(경남 통영)인 경남 또는 부산에 기증해달라는 유지에 따라 이번 기증을 통해 후학들이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됐다.
정현철 기증자는 대학원에서 한문학을 전공하며 고문서의 가치를 깊이 인식하게 됐고 어머니 하봉정(하봉정 푸드 대표) 씨를 설득해 '진양신방' 필사본 등 15권을 부산대에 기증했다.
기증 자료에는 하봉정 씨의 부친이자 기증자의 외조부인 故 하만우(1915~1980) 씨가 경남 진주시 대곡면에서 ‘단목한약방’을 운영하며 자신만의 비법을 기록한 책·두루마리 등 실용적인 한의학 지식이 포함돼 있다.
故 하만우 씨는 유학자로서 후학을 양성하며 주민들이 소화로 문제를 겪는 것을 보고 ‘소체환(消滯丸)’을 만들어 나눠줬고, 이 처방이 효과를 보이면서 본격적인 한약 조제를 시작했다. 그는 인근에서 명성을 얻고 단목리 이장으로도 봉사하며 이웃의 존경을 받았다. 하봉정 씨는 이번 기증이 아버지의 뜻을 잇고 후학들의 교육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은 이번에 기증받은 유물을 양산캠퍼스에 소재한 한의학교육역사박물관에 전시하고, 그 역사적 가치와 의학적 의미를 조명해 학술연구 및 한의학 교육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2025-05-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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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부산형 라이즈 사업’ 선정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부산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선정돼 올해 179억 여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RISE(라이즈) 사업’은 기존 5대 고등교육재정지원사업인 ‘RIS(지역혁신)’, ‘LINC 3.0(산학협력)’, ‘지방대활성화사업’, ‘LiFE(대학평생교육)’, ‘HiVE(전문직업교육)’ 사업을 지역발전과 연계해 포괄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이 사업의 핵심은 중앙정부 중심이었던 고등교육 행·재정 권한을 각 지자체에 위임하는 것으로, 재정집행을 지방정부가 하게 됨으로써 부산에서는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부산라이즈혁신원)을 거쳐 각 대학에 지원한다.
올해 부산에는 총 1300억 원이 교부됐으며 동아대는 ‘연구중심형 대학’ 유형으로 179억 4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동아대는 ‘대학의 벽을 허무는 클러스터 기반 Practical Researcher 양성 대학’이라는 비전을 수립해 지역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인재 양성,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및 기술혁신으로 지역기업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산 지역을 미래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성장시키기 위해 관련 학과들이 연계된 기업 수요를 기반으로 3개 대학원 융합전공을 신설, 학·석사 연계형으로 구축해 연구 중심 고급 인재를 더 많이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무역량과 연구역량을 겸비한 ‘전문연구자 Career 로드맵’을 설계, 기업참여 교육모델로 지역 내 정주형 고급인재 양성 체계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이차전지’, ‘에너지테크’, ‘바이오헬스’로 부산형 ‘Open UIC(U&I Collaboration Model-너와 내가 함께 협력하는 모델)’을 통해 동아대 특화 분야인 이차전지 및 수소 분야 에너지 테크를 혁신, 지역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강한 협력체계를 대표모델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동아대는 지속가능한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산학 협력 모델 구축으로 특성화 분야 우수 연구 인재 양성, 기업 공동연구 활성화, 대학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책임을 맡은 최정호(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동아대는 부산시가 제시하는 ‘Open-UIC 프레임워크’에 기반해 대학과 지역산업, 지자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 지역 이차전지, 에너지테크, 바이오헬스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연구 인재 양성과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에 더욱 매진해 지역정주 기회를 확대하고 부산시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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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2025년 상반기 채용설명회 및 상담회 성료
동아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소장 신용택)는 2025년도 상반기 채용설명회 및 상담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이 직접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발굴해 구성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취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만남의 장이 됐다.
동아대는 이번 행사를 위해 산업별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신규 기업 발굴에 나섰으며, 그 결과 총 15개 기업이 참여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참여 기업으로는 하나은행, 국민연금공단, BGF로지스, KOTRA, 한화오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포스코, 현대E&T, 예금보험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DN솔루션즈, 우리은행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표하는 유수의 기관들이 포함됐다.
특히 동아대는 채용설명회를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학생들에게 중요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수도권 중심의 채용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러한 규모의 채용설명회는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기업과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20회 가까이 진행되는 이번 상반기 채용설명회 및 상담회 기간에는 총 1200여 명의 학생이 참가, 기업 인사담당자와 직접 대면하며 채용 트렌드, 직무 소개, 실제 채용 과정에 대한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사담당자 1대 1 맞춤형 상담과 실무 중심의 채용 정보를 제공, 학생들의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됐다.
이번 채용설명회에 참가한 손원준 학생(건강관리학과 3)은 “인터넷에서 찾기 어려운 실제 채용 포인트나 기업문화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인사담당자 상담을 통해 어떤 역량을 보완해야 할지 더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채용설명회를 진행한 한 기업 인사담당자는 “수도권 중심으로 이뤄지던 채용설명회가 지역으로 범위가 확장됨에 따라 지역 우수한 인재들이 기업에 유입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며 “특히 지난해 동아대 채용설명회 이후 2명의 우수 인재가 입사했다”고 밝혔다.
신용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소장은 “지방 대학생 및 지역 청년들이 수도권 중심의 채용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동아대가 선제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기업과의 연결고리를 마련해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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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부동산학 교육과정-부울경 건설주택발전연구회, 산학협약 체결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부동산학 교육과정은 부울경 건설주택발전연구회(회장 성석동, 수근종합건설 대표이사)와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계와 지역 건설주택사업자들이 지역 부동산시장 위기 돌파를 위한 해법에 머리를 맞댄 것으로 눈길을 끈다. 공동 연구와 지역 건설주택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이 활발히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 9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종합강의동 ‘성석동강의실’에서 열린 ‘부울경 건설주택발전연구회-동아대 부동산학 교육과정 창립 포럼 및 산학협약식’엔 이해우 총장과 강정규 부동산대학원장, 성석동 부울경 건설주택발전연구회장 등이 참석했다.
부울경 건설주택발전연구회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 건설업 및 주택사업 대표자 등과 관련업종 전문가 등 부동산 분야 실무회원 150명으로 구성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특화 부동산 및 주택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실무 중심 교육과정 개발, 현장 실습 및 공동 답사, 전문가 세미나 개최 등을 토대로 정부 정책 제안과 새로운 산업 발전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부울경 지역 주택건설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정규 동아대 부동산대학원장은 “이번 협약은 부울경 지역 주택건설 및 부동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인력을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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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제7회 국제 푸드앤컬처 페스티벌' 개최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경제통상대학은 9일 오후 외국인 유학생과 내국인 재학생, 교직원 및 지역주민 등과 함께 「제7회 국제 푸드앤컬처 페스티벌」을 경제통상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프랑스, 페루, 몽골, 러시아 등 15개국 유학생들이 자국의 전통 음식과 문화를 선보이며 참가자들과 교류하는 이색 축제의 장으로 마련돼, 글로벌 화합과 이해의 시간이 됐다.
2025-05-12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