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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용호1동 자원봉사캠프·디딤돌 봉사단, 취약계층에 반찬꾸러미 전달
부산 남구 ‘용호1동 자원봉사캠프·디딤돌 봉사단(캠프장·디딤돌봉사단장 권경옥)’은 지난 19일 우암동복합청사 공유주방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꾸러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우암동복합청사 오동갑 동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남구자원봉사센터 최재식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함께 마음을 모았다.
특히 이번 나눔은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국회동의 청원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절약한 식대 48만원으로 마련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준비한 짜장소스와 밑반찬, 식혜 등을 정성껏 포장해 남구 우암동과 감만동의 어려운 이웃 각 15가구에 전달했다.
권경옥 캠프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오동갑 동장은 "봉사자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우리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남구 용호1동 자원봉사캠프는 매달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이웃사랑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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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산불 확산 대비 장안사 국가유산 보호와 적극적 산불 대응 나서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울산 울주군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불광산 등 기장군 경계 지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장안사 내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소산 절차를 시행하는 등 산불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오전 군은 국가유산청과 협의해 장안사 내 국가유산의 이운을 결정하고, 부산시립박물관 및 가야문화유산 연구소 등으로부터 인력과 장비를 지원 받아 본격적인 소산 절차를 진행한다.
장안사 및 척판암 내 국가유산은 장안사 석조석가여래삼불좌상(보물 제1824호) 등 보물과 시지정 문화유산 등 17종이 있다. 이운은 부산박물관 및 복천박물관 등으로 진행되며 장안사 대웅전 전각 등 이동이 불가한 유물의 경우 방염포 작업으로 보호조치를 시행한다.
군은 국가유산 보호를 위해 신속히 소산 절차를 이행하는 한편, 소방차량과 인력을 현장에 파견하고 대웅전 주변 수목 전정, 장안사 내 스프링클러 작동 대기 등 산불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군은 울주군 산불 발생 후 23일부터 인접 지역(장안휴게소)에 현장지휘본부를 설치하고, 24일부터 기장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기장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24시간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군청 직원, 소방, 경찰,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투입돼 산불 방어선 구축 등 적극적인 산불 대응 활동에 나서고 있다.
26일 현재 기장군 경계 지역으로 산불이 확산됨에 따라, 현장지휘본부를 장안사 주차장에 전진배치하고 산불 대응 현장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확보하고 유사시 주민 대피를 대비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산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산불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유산은 물론 기장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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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지사, AI·디지털 연수 업무협약 체결
국립부경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혁신원(원장 송하주)과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지사(지사장 장부영)는 3월 26일 국립부경대 소프트웨어융합혁신원(부산 남구)에서 ‘지역 언론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 연수의 체계적인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언론인의 AI·SW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 성과를 공유·확산하며, 교·강사 및 교육시설 지원을 포함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SW 교육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 언론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둔다. AI 기반 데이터 분석,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뉴스 제작, 디지털 콘텐츠 기획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해 지역 언론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국립부경대 송하주 소프트웨어융합혁신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언론인을 위한 전문적인 AI·SW 프로그램과 맞춤형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지역사회 요구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라면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언론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장부영 부산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언론인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 시대의 흐름에 맞는 질 높은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면서 “미디어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지역 언론이 AI와 SW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부산 지역 SW 중심대학으로서 SW 인재 양성과 SW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소프트웨어융합혁신원을 운영하고 있다. △SW 전공 교육 강화 △SW 융합 과정 운영 △비전공자 대상 SW 교육 △산학협력 프로젝트 △초·중·고 및 일반인 대상 SW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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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진 불씨 되살아나”···김해 또 산불 ‘비상’
속보=꺼진 줄 알았던 경남 김해시 산불이 되살아나 현장에 헬기가 투입됐다.
26일 경남 김해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생림면 나전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시와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에 돌입하고 임시상황실을 설치 중이다.
오후 4시 30분 현재 현장에는 헬기가 1대가 뜨고 진화 대원 200여 명이 동원돼 불을 끄고 있다.
불이 난 곳은 지난 22일 화재가 발생했다가 나흘만인 25일 완전 진화 후 뒷불 감시 작업이 진행되던 곳이다. 현재까지 산림청에는 산불 발생이 접수되지 않은 상태다.
김해시 관계자는 “남아있던 불씨가 다른 나무에 옮겨붙어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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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남포동통장협의회,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한 이웃사랑 캠페인 실시
부산 중구 남포동통장협의회(회장 박희용)는 3월 25일 오후 5시부터 남포동 일원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에게 복지사각지대의 존재와 발굴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적 연대와 공동체의 소중함을 실감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홍미정 남포동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 많습니다. 우리가 먼저 관심을 가지고 손을 내밀 때, 그들의 삶은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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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영주2동 지사협, 아이부터 노인까지 '챙겨드림' 사업 추진
부산 중구 영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종심, 배복희)는 3월 26일 ‘아이부터 노인까지 챙겨드림(DREAM)’사업의 첫 회차를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생애주기별 발달과업을 적정히 수행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연령에 맞는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개인의 건강한 성장과 안녕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회차에서는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성장꾸러미(문구세트)’를 지원하고 연령별 보건·복지상담을 진행했다.
배복희 민간위원장은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위원들이 다 함께 고심했다. 대상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심 영주2동장은 “주민복지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위원님들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주민의 욕구를 세심히 살펴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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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보수동 중부산새마을금고·보수새마을장학회, 장학금 전달
부산 중구 보수동 중부산새마을금고와 보수새마을장학회는 25일 보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고등학생 4명, 대학생 1명에게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부산새마을금고와 보수새마을장학회는 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1986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신도범 중부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은 “학생들은 미래를 꽃 피울 소중한 씨앗이며, 이번 장학금이 희망이라는 양분이 되어 훗날 사회에 큰 열매를 맺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애 보수동장은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학생들을 지원해 주신 중부산새마을금고와 보수새마을장학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본 장학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장학회의 건승과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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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동광동, 틈새이웃 주거환경개선과 이웃돌봄으로 희망 찾아
부산 중구 동광동은 주민참여형 돌봄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최근 발견된 대상자는 실직 후 은둔 생활을 해왔으며, 미전입 상태로 발견 당시 영양실조와 거동불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주민참여 사례관리를 통해 준사례관리자 희망매니저가 대상자 가정에 주 2회 방문하며 안부확인과 생필품 지원 등 지속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25일에는 부산서구지역자활센터 청소사업단에 의뢰하여 긴급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해 쓰레기 처리와 방역, 청소를 지원했다. 향후 대상자에게 정신건강 상담과 필요한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자립을 도모할 예정이다.
동광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주민참여 사례관리를 통해 복지서비스 연계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이웃돌봄의 효과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한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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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노인복지관, 시민연합봉사회 연계 어르신 장수 사진 촬영
부산 중구노인복지관(관장 이희배)은 지난 24일 시민연합봉사회(회장 권기학)와 연계하여 ‘인생샷’ 어르신 장수 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연합봉사회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독거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한복 대여와 머리 손질,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문 사진작가의 손길을 통해 고유의 아름다움과 존엄을 담은 장수 사진 촬영으로, 참여 어르신들은 각자의 인생을 자랑스럽게 장식할 수 있는 뜻깊은 순간을 맞이했다.
시민연합봉사회 권기학 회장은 “사진 촬영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었고 그들이 자부심을 느끼며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전했다.
이번 장수 사진 촬영 행사는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추후 촬영된 사진들은 보정과 액자 제작을 거쳐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중구노인복지관 이희배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아를 존중받고,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끼며 활력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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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전 영남대 총장, 동명대 차기 총장 선정
이상천 전 영남대학교 총장이 동명대학교 제11대 총장으로 3월 26일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 이사회(이사장 강경수)에서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이 전 영남대학교 총장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대학원 기계공학 석사, 노스웨스턴대학교 대학원 기계공학 박사를 받았다.
현재는 영남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고, 과거 △영남대학교 교수 △창원클러스터추진단 단장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경북테크노파크 이사장 △KAIST 이사 △UNIST 이사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약한 바 있다.
이 전 총장은 동명대학교의 건학이념인 ‘실사구시(實事求是)’를 바탕으로 청렴하고 책임감 있는 리더십을 실천하고자 하고, 이를 위해 대학 구성원과의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투명한 대학 운영을 확립하고, 동명대학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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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산청군, 지리산 인근 시천면 중산리 전체 주민 대피령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엿새째 이어진 26일 불길이 바람을 타고 지리산국립공원까지 위협 중인 가운데, 산청군은 인근 시천면 중산리 주민에게 전체 대피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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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일일 치매예방교실 운영
사상구 보건소(보건소장 이정민)는 25일 사상구 노인복지관에서 치매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일일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치매예방교육은 사상구노인복지관 노인대학 이용 어르신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의 정의와 종류 △치매의 원인 및 위험요인 △치매예방수칙 3.3.3 등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방법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치매에 대해 걱정했지만 이렇게 직접 참여하며 치매예방법을 알고 나니 치매에 대비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사상구 보건소(소장 이정민)는 “치매예방교실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상구 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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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 주례2동 지사협·동서대 총학생회, '동네방네 소문난 국수잔치' 실시
사상구 주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옥숙)와 동서대 총학생회(학생회장 이도겸)은 25일 결식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 200세대에게 잔치국수를 대접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동네방네 소문난 국수잔치’는 주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서대 총학생회와 업무 협약을 통해 매월 2·4번째 화요일(월 2회)에 국수와 짜장면 등의 무료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3월 25일에 처음으로 실시됐으며 오늘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및 동서대 총학생회 학생 등 총 21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여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한 끼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환경을 생각하는 ‘탄소중립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일회용 젓가락 대신 쇠젓가락 등 다회용 식기를 사용하여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을 함께 하였다.
유옥숙 위원장은 “따뜻한 국수 한 그릇이 관내 취약계층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올해 행사는 동서대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의미 있고 보람찬 봉사활동이 됐다”고 전했다.
김영민 주례2동장은 “참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동서대 총학생회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국수잔치를 시작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실시하여 따뜻한 정이 넘치는 주례2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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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 주례2동 주민자치회, '쉼표가 필요한 당신에게' 스트레스 해소 교육
사상구 주례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원석)는 25일 동 행정복지센터 3층 프로그램실에서 주민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트레스 해소 교육 ‘쉼표가 필요한 당신에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사상구정신건강복지센터 박근태 강사의 진행으로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스트레스 관리법과 대처 전략을 비롯해 정신건강 예방 교육, 자가진단 및 상담 안내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담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스스로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와의 상담을 유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놓치기 쉬운 정신건강 관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원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스트레스를 보다 건강하게 관리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건강한 소통 문화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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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대형산불 대응 긴급대책회의 개최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26일 경북의성군, 경남 산청군 등 대형산불발생에 따른 산불 위기단계를 전국 심각 단계로 발령되면서 구청 재난상황실에서 전국 동시다발적인 대형산불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대책회의는 김대식 국회위원을 비롯한 구청장, 시·구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대형산불 대응을 위하여 실·과별 대응 대책 수립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기존에 8개조 2인 1조 근무에서 4개조 4인 1조로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하고, 엄광산 학장동 구덕터널 뒤, 백양산 모라 예비군훈련장 주변의 상습 무단경작 및 소각지역을 일대 집중 순찰 단속, 투척용분말형 소화기 등 진화장비 추가확보, 입산객 계도와 홍보 강화, 지역 자율방재단 순찰 강화, 실방화 강력 경고 표지판 확대 설치 등 대형산불 발생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대형산불에 대응 대책을 수립했다.
또한 각 부서, 동별로 주요 사적지, 사찰 주변 문화재 보호 책임예방 지도, 사상신문, 반상회 통반장 방문 등을 통한 산불예방 홍보 및 계도 활동, 산불발생 시 단계별 대처, 민방위 동원 등 산불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초기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경상권에서 발생한 산불사태가 빠르게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단계에서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산불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