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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창작낭독무대' 희곡 공모
“여름 창작 낭독무대 시즌이 돌아왔다.”
부산의 소극장 단체인 부산소극장연극협의회가 ‘2025 여름창작낭독무대’에 선보일 희곡을 공모한다. 2016년 시작된 여름창작낭독무대는 지역 작가에게 창작 희곡 발표 무대를 제공하고, 연극 비수기인 여름철 소극장 문화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공모 대상은 부산과 울산, 경남에서 활동하는 작가의 창작 희곡으로 2025년 8월 기준 무대 공연이 되지 않은 작품이다. 소설, 시 등 타 문학 장르를 각색한 작품도 가능하다. 단 번연극일 경우 저작 허가를 받은 작품에 한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6개 작품은 오는 8월 5일과 7일, 9일 사흘에 걸쳐 하루에 두 작품씩 낭독공연 기회를 얻는다. ‘귀로 듣는 공연’으로 불리는 낭독공연은 배우가 희곡을 읽으며 극을 선보이는 방식이다. 협의회는 선정작에 공연 제작비(120만 원)와 함께 필요시에는 공연장 무대와 조명, 음향 시스템 등도 지원한다. 또 극을 무대에 올릴 극단 연결도 도울 계획이다.
작품 접수는 이메일(busoyeon051@naver.com)로만 가능하고 마감은 6월 13일이다. 결과 발표는 6월 30일 예정돼 있다. 낭독무대에 선보인 작품 중 최고 작으로 선정된 한 편엔 올 가을 열리는 부산소극장연극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는 특전이 주어지며 500만 원의 제작 지원비도 제공된다. 문의 051-723-2013. 010-6858-0080.
2025-05-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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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인문학아카데미 ‘잇츠시네마’ 시즌3 개강
‘이것이 영화다’, ‘영화를 씹어먹는다(이해한다)’, ‘먹으면서 보는 영화’ 등 여러 뜻을 지닌 중의적인 표현 ‘잇츠시네마’가 시즌3으로 돌아온다.
상지인문학아카데미는 오는 28일부터 내년 4월 22일까지 부산 중구 신창동 BNK부산은행 3층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매달 1회(연 12번), 최근 2~3년 내에 개봉한 영화를 감상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매번 새로운 진행자가 나와서 영화와 배경 스토리를 안내한다.
12편의 영화와 안내자는 다음과 같다. △빔 벤더스 감독의 ‘퍼펙트 데이즈’(장현정 호밀밭출판사 대표) △콘클라베(김수환 부산가톨릭대 평생교육원장‧신부) △김혜영 감독의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김은정 영화평론가) △우민호 감독의 ‘하얼빈’(고지훈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관) △마츠사케 유타카의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박찬일 요리사‧에세이스트) △조너선 글레이저 감독의 ‘존 오브 인터레스트’(전진성 부산교대 사회교육과 교수‧역사학자) △미야케 쇼 감독의 ‘새벽의 모든’(조재휘 영화평론가) △마크 포스터 감독의 ‘화이트 버드’(곽한영 부산대 일반사회교육과 교수‧법교육학자) △윤재호 감독의 ‘숨’(천정환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문화학자) △우민호 감독의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류준필 서울대 중어중문학과 교수) △긴츠 잘발로디스 감독의 ‘플로우’(위드위드 김찬휘 대표) △지혜원 감독의 ‘목소리들’(부산외대 한국어교육전공 박형준 교수) 등이다.
상지인문학아카데미는 부산의 상지E&A·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정기적으로 여는 시민 대상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잇츠시네마’ 강좌는 상지인문학아카데미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회비는 1년에 5만 원이다. 모집 인원은 50명 내외. 문의 051-240-1526, 1529.
2025-05-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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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들이 뽑은 올해 최고배우는 이병헌·김고은
이병헌과 김고은이 올해 한국 영화감독들이 뽑은 최고의 남녀배우가 됐다.
22일 디렉터스컷 어워즈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7시에 열린 시상식에서 이병헌과 김고은은 각각 영화 ‘승부’와 ‘파묘’로 남자배우상과 여자배우상을 차지했다. 이병헌의 경우 지난해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한국 영화감독들의 투표를 통해 후보와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난 1998년 ‘젊은 영화 감독 모임 디렉터스컷’이 시작한 행사로 2017년부터 DGK(한국영화감독조합)가 이어받았다. 올해 시상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감독상은 ‘파묘’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에게 돌아갔다. 장 감독은 ‘승부’ 김형주, ‘핸섬가이즈’' 남동협, ‘미키 17’ 봉준호, ‘하얼빈’ 우민호, ‘보통의 가족’ 허진호 감독을 제치고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실상 시상식의 대상에 해당한다. 장 감독은 이 작품으로 각본상도 받았다. 장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영화인 ‘파묘’는 오컬트 장르로는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얻었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얼굴을 보여준 배우에게 수여하는 새로운 남자배우상은 ‘파묘’의 이도현, ‘울산의 별’ 김금순이 받았다. 독립영화상격인 비전상은 ‘장손’을 연출한 오정민 감독이 거머쥐었다.
2022년 신설된 시리즈 부문 최고상은 ‘살인자ㅇ난감’을 만든 이창희 감독에게 돌아갔다. 남자배우상 역시 ‘살인자ㅇ난감’에서 열연한 이희준이 차지했다. 여자배우상은 ‘가족계획’의 배두나가 받았다. 새로운 남자배우상은 ‘살인자ㅇ난감’ 김요한, 새로운 여자배우상은 ‘지옥2’의 문근영이 차지했다.
2025-05-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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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오늘의 운세] 5월 25일 일요일(음 4월 28일)
2025년 5월 25일 일요일 박청화 철학원
(음4월28일) 051-863-8306
◎-大吉 ○-吉 △-平 X-凶
쥐
96년생 젊은 시절의 고생은 훗날 약이 될 수도. 84년생 절벽 위를 걷는 듯 보여도 사실은 주변이 받쳐주는 모양. 72년생 개개인은 좋으나 단체의 일에는 불리한 듯. 60년생 예상이 어긋나고 짐작이 빗나갈 수 있으니 잘 알아보아야. 48년생 안으로의 조화가 더 중요한 모양. 36년생 작은 오해로 마음이 불편할 수도.
금전-△ 애정-○ 건강-△
소
97년생 잠시 아무도 만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85년생 이쪽이 물러서면 저쪽은 따라 들어와 공격하는 모양. 73년생 아무리 사소한 약속이라도 반드시 지키려고 해야 신뢰를 얻을 듯. 61년생 교류는 오고 가도 결과와 내용은 애매. 49년생 마지막까지 품위와 예절은 지켜야 할 듯. 37년생 객관적인 의견을 받아 들여라.
금전-X 애정-○ 건강-△
범
98년생 이성 문제로 고민이 생길 수도. 86년생 주변 사람들과의 반목으로 외로울 수 있으니 주의를 해야. 74년생 금전 거래에 손해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를. 62년생 상대방과 오해는 해소될 듯하니 마음에서 털어 버려야. 50년생 찾아보아도 헛수고가 되기 쉬울 듯. 38년생 도와주었던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도록.
금전-○ 애정-△ 건강-△
토끼
99년생 시간이 해결해 줄 듯. 가만히 기다리는 것이. 87년생 때가 오지 않으면 무엇을 해도 헛수고이니 시기에 맞추어 동작을. 75년생 나아가기도 힘들고 돌아서기도 애매한 모양. 63년생 이익보다는 지출이 많이 따르는 모양. 51년생 객관적인 의견을 받아들여라. 39년생 섭섭한 마음을 떨치고 손을 마주 잡아도 될 듯.
금전-○ 애정-△ 건강-△
용
00년생 어른의 충고를 겸허히 듣고 따르면 좋은 일이 생길 듯. 88년생 열의와 노력에 따라 갑절로 향상 발전할 단계. 76년생 쫓기듯 살아도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한다. 64년생 자신을 믿고 강행해도 무난할 듯. 52년생 믿었던 일이 틀어지는 결과가 생길 수도. 40년생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 저절로 문제가 해결될 듯.
금전-△ 애정-○ 건강-○
뱀
01년생 지금의 노력으로 곧 달콤한 보상이 올 듯. 89년생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힘 있는 사람의 도움을 청해야. 77년생 이득이 작은 일이라도 추진하면 길. 65년생 불안한 요소가 따르기도 하지만 좋아지기 위한 과정일 뿐. 53년생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은 선물임을 느끼는 하루. 41년생 상대방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어라.
금전-○ 애정-△ 건강-△
말
02년생 단 한 번의 실수가 잘못하면 회복하는데 엄청난 출혈이 따를 수도. 90년생 과감한 시도가 통하는 날이다. 78년생 상대방의 분위기를 맞춰줄 수 있는 것도 지혜다. 66년생 기대했던 일의 50%만 성취되어도 성공. 54년생 말만 하지 말고 바로 실행에 옮겨라. 42년생 걱정했던 일이 싶게 해결되기도.
금전-○ 애정-X 건강-△
양
03년생 친구도 좋지만 자신의 해야 할 일을 먼저 해놓고. 91년생 힘들어도 성공을 위한 단계라 생각하고 힘을 내라. 79년생 섣불리 덤볐다가 도로 깨어지는 수가. 67년생 바쁘다 하지 말고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이. 55년생 주변을 밝게 다스릴 수 있는 좋은 시기. 43년생 아랫사람을 덮어주고 감싸주어라.
금전-△ 애정-△ 건강-△
원숭이
04년생 어두움은 서서히 사라지고 밝음이 다가오는 듯. 92년생 한 번 실수는 누구든지 할 수 있다. 두 번 하지 않아야. 80년생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 놓아라. 68년생 얻는 데는 많은 시간과 공이 드나 잃어버리는 데는 한순간. 56년생 마음에 들지 않아도 당장 방법은 없을 듯. 44년생 몸이 가벼워지고 마음도 따라 좋아지는.
금전-○ 애정-○ 건강-◎
닭
05년생 작은 일이라도 큰일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93년생 사소한 행동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81년생 남위에 선 사람은 밑의 사람의 심정을 헤아려야. 69년생 과유불급이다. 모자란 곳에서 행복과 만족을. 57년생 평온한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조급한 마음을 버려야. 45년생 활동성, 건강에 정체가 되니 신경을.
금전-○ 애정-△ 건강-○
개
06년생 새로운 계획도 좋지만 예상한 만큼의 성과는 애매. 94년생 어떤 어려움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임해야. 82년생 안되면 되게 하라는 말처럼 밀어붙여라. 70년생 되도록 과거의 형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듯. 58년생 음모나 다른 속셈이 따를 수 있으니 만반의 준비를. 46년생 집안 식구라면 별문제 없이 믿어도 될 듯.
금전-○ 애정-○ 건강-△
돼지
95년생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적당주의는 배격하는 것이. 83년생 상승세를 탄다고 방심하지 마라. 아직도 불안 요소는 남아 있다. 71년생 우유부단한 결정은 금물. 좀 더 적극적으로 해야. 59년생 달변의 웅변보다는 침묵의 필요성이 요구될 듯. 47년생 지금의 운세로는 나서기가 불리. 35년생 기존의 것을 잘 유지해야.
금전-○ 애정-△ 건강-△
2025-05-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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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오늘의 운세] 5월 24일 토요일(음 4월 27일)
2025년 5월 24일 토요일 박청화 철학원
(음4월27일) 051-863-8306
◎-大吉 ○-吉 △-平 X-凶
쥐
96년생 실망하기에는 아직 이르니 인내심을 가짐이. 84년생 밀렸던 일들을 처리하느라 바쁜 하루. 72년생 해결해야 할 일은 많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를. 60년생 엉뚱한 욕심을 부리면 곤경에 빠질 수도. 48년생 하던 일이 막히면 잠시 쉬어감이 좋을 듯. 36년생 공연히 불안한 마음이 생겨 좌불안석.
금전-○ 애정-△ 건강-△
소
97년생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다가는 큰코 다칠 수도. 85년생 부부, 이성 운이 불리하니 언행에 주의를 해야. 73년생 자기 힘만 믿고 무모하게 내달리지 말고 적당히 고삐를 잡을 줄도 알아야. 61년생 답답함이 있으나 인내도 좋은 약이 되니. 49년생 이심전심으로 친구가 생길 수도. 37년생 무리하지 말고 정도를 지켜라.
금전-○ 애정-X 건강-○
범
98년생 새로운 대인관계보다 기존의 인간관계에 신경쓸 것. 86년생 사소한 것에 연연해하지 마라. 74년생 먼저 선수 치면 뜻을 이룬다. 62년생 오해의 소지가 있는 일은 처음부터 만들지 말아야. 50년생 가족과의 문제로 마음을 흔드니 평정심을 유지함이 좋다. 38년생 묵은 문제를 재론, 조정하되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금전-X 애정-△ 건강-△
토끼
99년생 자기가 맡은 일에 충실해야 뒤탈이 없을 듯. 87년생 실력을 인정받고 일거리도 늘어나는 양상. 75년생 어려움이 지나간 후에 더 좋아진다. 63년 약간의 휴식은 복잡한 일도 잘 해결할 수 있는 통로가 되니. 51년생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현실에 충실해야. 39년생 가까운 곳의 외출은 기분 전환에 좋을 듯.
금전-○ 애정-○ 건강-△
용
00년생 괴로운 결정도 필요하니 싫더라도 정리하라. 88년생 계획된 일이 다소 힘들어도 끝까지 추진해야. 76년생 올바르게 행동해도 결과는 뜻한 바와 다를 수도. 64년생 그동안의 숨은 노력과 공로가 빛을 발할 듯. 52년생 지금 결정은 잠시 미루는 것이 좋겠다. 40년생 지나친 관용으로 일을 그르칠 수 있으니 주의.
금전-◎ 애정-◎ 건강-○
뱀
01년생 옛것을 버리고 새것을 취하는 상. 89년생 계획에 변동 수정은 또 다른 좋은 결과를 낳을 수도. 77년생 하고자 하는 일에 상당한 발전을 볼 수 있을 듯. 65년생 지금 있는 자리에서 행복을 찾는 것도 능력이다. 53년생 항시 다른 사람을 돌아보고 자신을 반성해야. 41년생 현실 상황의 변화보다 유지가 좋을 듯.
금전-○ 애정-○ 건강-◎
말
02년생 마음이 동요되어서 실수하기 쉽다. 90년생 모처럼의 기회를 잘 잡아 일을 잘 추진할 듯. 78년생 불완전한 상태에서 만족할 수 있는 것도 능력이다. 66년생 좋은 소식이 들려올 수 있으니 희망을 놓지 말아야. 54년생 지금 행복을 모르면 기다린다고 더 나아지지 않는다. 42년생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아 답답함이.
금전-△ 애정-X 건강-△
양
03년생 모든 일이 이제부터 시작되는 형상이다. 91년생 인간관계의 신용은 성공의 밑거름이 될 수도. 79년생 주위 사람에게 다정함을 보이며 일은 확실하게 끌어가야. 67년생 일의 성과에 있어 여유를 갖고 기다림이 좋다. 55년생 뜻밖의 원행으로 주머니 사정이 오히려 좋아질 듯. 43년생 잘 되던 일이 방해를 받을 수도.
금전-○ 애정-○ 건강-X
원숭이
04년생 멀리 보고 실력을 쌓는다고 생각해야. 92년생 사소한 낭비가 생길 수 있으니 당분간은 참아야. 80년생 목적을 충분히 달성해 성공할 수 있을 듯. 68년생 생각지 못한 일로 바쁜 하루가 전개될 수도. 56년생 마음을 모아 애썼더니 생각보다 좋은 결과가. 44년 지나가는 사람에게도 따뜻한 정을 베풀어라.
금전-△ 애정-○ 건강-○
닭
05년생 기초가 튼튼해야 일의 진행이 순조롭다. 93년생 어려움에 처할지라도 잘 견뎌내는 인내를 발휘해야. 81년생 고집불통의 모습을 보일 수도. 모든 것은 상의해서. 69년생 금전을 적시적소에 효율적으로 잘 사용할 듯. 57년생 아랫사람에 의해 손해를 볼 수도 있으니 주의. 45년생 강한 성격은 주변의 감정을 살 수도.
금전-○ 애정-○ 건강-○
개
06년생 잔머리를 쓴다면 도리어 화로 다가올. 94년생 요령을 피워 일을 해결하다가 역효과를 볼 수도. 82년생 묵은 일을 해결하고 주위 환경을 잘 정리하게 될 듯. 70년생 마음만으로 모든 일이 해결되지는 않는다. 58년생 남는 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 가진 것을 나눌 수 있어야. 46년생 조그마한 것에도 감동을 하게 되니.
금전-△ 애정-△ 건강-△
돼지
95년생 윗사람의 도움을 받아 순조롭게 일이 성사될 듯. 83년생 대인관계에 성의를 다해도 고민이 생길 듯. 71년생 남에게 의존하려 하지 말고 스스로 일을 해결해 봄이. 59년생 많이 베풀면 그만큼의 즐거움이 온다. 47년생 상대방에게 연민의 정을 느껴 보아라. 35년생 얻어야 하고 누려야 할 것을 놓치지는 않았는지.
금전-X 애정-△ 건강-△
2025-05-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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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오늘의 운세] 5월 23일 금요일(음 4월 26일)
2025년 5월 23일 금요일 박청화 철학원
(음4월26일) 051-863-8306
◎-大吉 ○-吉 △-平 X-凶
쥐
96년생 똑같은 상황을 다시 만나서 해결하게 될 일이 생길지도. 84년생 현실에 흔들리지 말고 초지일관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 72년생 자신을 재충전하는 일에 시간을 보내도록. 60년생 처해진 상황을 긍정적으로 이끌어 나가라. 48년생 군중심리에 휩쓸려 일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것이. 36년생 손님을 잘 대접하여라.
금전-○ 애정-△ 건강-○
소
97년생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진행하라. 85년생 주위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주관대로 하라. 73년생 마음만 급하다고 이루어지는 일은 없다. 61년생 모든 일을 즐기듯 해야 건강에 도움이 되니. 49년생 주변과의 불협화음이 예상되니 양보하고 이해하는 아량을 보이도록. 37년생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상대를 배려토록.
금전-△ 애정-△ 건강-△
범
98년생 주변을 둘러보고 세상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라. 86년생 여러 사람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선의 방법을 찾을 것. 74년생 큰 욕심만 내지 않으면 무난한 하루가 될 듯. 62년생 칭찬에 인색하지 마라. 50년생 지난날에 비추어 판단의 잣대를 대지 말고 새로운 기준을 도입해 볼 것. 38년생 마음을 활짝 열고 사람들을 대하라.
금전-△ 애정-○ 건강-○
토끼
99년생 정보 교류의 기회를 가지는 것도 좋을 듯. 87년생 불가능하다고 느껴져도 가능할 수도. 75년생 지난 일은 과감히 잊고 앞으로의 일을 도모하라. 63년생 돌아가는 길이 멀고 험할지라도 서두르지 말고 가라. 51년생 상대방에게 바라는 것을 먼저 시도해 보도록. 39년생 여러 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뇌를 활성화시키도록 하라.
금전-○ 애정-○ 건강-○
용
00년생 내가 창조해 가는 세상임을 알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밝게 설계하라. 88년생 잘 되기 위한 과정임을 알고 과정에 충실할 것. 76년생 지나간 일에 대해 후회하지 마라. 64년생 장기적으로 관망하기보다 앞의 일을 예상해서 판단토록. 52년생 균형 감각을 잃지 않도록. 40년생 남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어야.
금전-△ 애정-○ 건강-○
뱀
01년생 힘든 만큼 즐거운 세월이 오니 강한 의지로 자신을 이겨라. 89년생 서두르면 일을 그르칠 수 있으니 바쁠수록 돌아가라. 77년생 현실을 잘 풀어 나가면 좋은 일로 연결될 수 있으니 회피하지 마라. 65년생 옛사람과의 조우가 있을지도. 53년생 향수에 젖어 옛일을 회상하기도. 41년생 건강주의. 마음을 편안하게.
금전-△ 애정-△ 건강-△
말
02년생 큰 변화를 구하지 말고 작은 변화를 거듭하면서 발전으로 나아갈 때. 90년생 예상치 않았던 금전의 행운이 따른다. 78년생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으로 대해 주어라. 66년생 지금까지의 생활에 변화의 움직임이. 54년생 재물 욕심을 통제하고 주변에 베풀면 건강에 도움이 될 듯. 42년생 감언이설에 현혹되지 말아야.
금전-△ 애정-△ 건강-○
양
03년생 의욕적으로 매사에 임하면 좋은 결과가. 91년생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보여야. 79년생 낡은 관념을 벗고 새로움을 추구하고 받아들여라. 67년생 고집을 버리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를. 55년생 지인을 통해 좋은 소식이 들려올지도. 43년생 대화만이 원만한 해결의 지름길. 따지고 보면 사소한 일일수도.
금전-○ 애정-△ 건강-△
원숭이
04년생 능력 밖의 일에 에너지를 소모하지 말고 현실에 맞는 것을 구하라. 92년생 사람들과 어울려서 생산적인 일을 추구하게 될 듯. 80년생 정직한 자세와 행동으로 귀감이 될 듯. 68년생 미운 자식 떡 하나 더 주는 격. 56년생 사사로운 것을 소홀히 하지 말고 소중히 다루도록. 44년생 귀찮은 일이 발생할 수도.
금전-○ 애정-○ 건강-○
닭
05년생 진취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라. 93년생 남에게 책임을 묻지 말고 나의 잘못을 고치도록. 81년생 주관대로 추진하고 활동 영역을 확장시켜 나갈 시기. 69년생 어려운 일을 만나서 배우자의 지혜를 구해야 할 듯. 57년생 큰 규모가 아니면 금전 지출을 하는 것이 바람직. 45년생 모자라는 대로 만족하는 마음을 가져야.
금전-△ 애정-△ 건강-△
개
06년생 장애가 사라지니 노력만 하면 길. 94년생 주위 사람의 도움을 얻어서 발전의 기반을 이룰 듯. 82년생 재물 운은 있으니 과로에만 주의하면 될 듯. 70년생 답답하더라도 일은 순리대로 풀어야 뒤탈이 없다. 58년생 일이 뜻대로 된다하여 무리하게 확장하진 말 것. 46년생 주변 변동으로 인해 혜택을 입을 수도.
금전-○ 애정-○ 건강-△
돼지
95년생 의기소침해질 땐 열정적인 친구를 찾아라. 83년생 실행할 수 있는 준비 태세가 되었으니 당당하게 나아가라. 71년생 운이 따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노력임을 알도록. 59년생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을 도와주고 이끌어 주는 일에 앞장서라. 47년생 스스로 변화를 구해 보는 것도. 35년생 예상 밖의 인연이 도와줄 듯.
금전-○ 애정-○ 건강-○
2025-05-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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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산 문학으로 지역과 돌봄을 말한다
사단법인 요산김정한기념사업회는 올해 정부 공모사업에 당선된 인문학과 문학 관련 프로그램을 이달 말부터 차례로 시작한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문학으로 만나는 돌봄 인문학’이 28일부터 7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요산김정한문학관 강당에서 열린다.
문학 작품 안에서 혐오와 돌봄의 세계를 어떻게 그려내고 있는지 함께 읽고 이야기함으로써 돌봄의 감수성을 체득하고 실천하는 내용이다. 문학은 독자들에게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통해 돌봄의 다양성과 공감과 연대의 가능성을 열어준다. 김정한 문학을 비롯해 동물, 가족, 난민, 노인, 생태, 장애, 여성 지방, 기후 위기 등 다양한 주제와 관련된 돌봄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희원 평론가, 이정임 소설가, 나여경 소설가, 김필남 평론가, 신호철 소설가, 배한봉 시인, 정혜경 소설가, 이은주 시인, 이상섭 소설가, 김수우 시인이 강사로 참여한다.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 중 ‘요산 김정한 문학의 길’은 8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요산김정한문학관 강당에서 열린다. 지역 소멸의 시대를 어떻게 뚫고 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요산 김정한은 철저하게 지역에 기반해 작품을 썼기 때문에 한국 리얼리즘 문학의 봉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는 점을 강의와 답사로 확인한다. ‘원도심 역사와 요산 문학’ ‘삶과 역사의 장강 낙동강’ ‘내가 쓰는 김정한’ 등을 주제로 조갑상 소설가, 문재원 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장, 최학림 요산문화연구소장, 양순주 평론가가 강의한다.
두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이메일(sayosan@hanmail.net)과 전화(051-515-1655)로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국립한국문학관이 주관하는 2025년 ‘지역문학관 활성화 및 협력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모래톱 이야기, 웹툰으로 피어나다’라는 제목으로 요산 문학과 웹툰의 만남이 시도된다.
요산 김정한의 대표적 작품 중 하나인 ‘모래톱 이야기’를 웹툰 중심으로 다양하게 변주한다. 김정한의 문학세계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보다 폭넓은 세대가 쉽고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웹툰과 연계한 오픈 토크 프로그램과 지역 청소년 글쓰기 등도 함께 진행한다.
부산 지역 젊은 시각 예술가와 웹툰 작가, 사운드 아티스트가 협업해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웹툰 작업을 하며 관객 참여형 전시 콘텐츠로 관객이 함께 전시를 즐기며 요산 문학을 좀 더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시 기간 중 웹툰 작가와 직접 만나 대화를 하는 시간도 있다. 요산문학관과 중앙동에 위치한 또따또가 스페이스 돛에서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7월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요산김정한문학관과 금샘 지역아동센터에서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글쓰기, 그림 그리기, 역할극 하기 등 체험 활동을 통해 ‘모래톱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5-05-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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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故오요안나 괴롭힘 '가해자 지목' 기상캐스터 계약 해지
MBC가 고(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거론된 기상캐스터 A 씨와 지난 20일 계약을 해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19일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하며 고인에 대한 괴롭힘 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고인은 MBC에서 기상캐스터로 활동했지만,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 끝에 지난해 9월 세상을 등졌다. 이후 고용노동부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서울서부지청이 MBC를 상대로 진행한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하며 고인에 대한 괴롭힘 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그동안 괴롭힘 대상이 근로자가 아닌 경우 괴롭힘 여부도 판단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특별감독은 고인 외 타 기상캐스터들의 괴롭힘 의혹도 제기돼 조직 전반을 보며 고인에 대한 괴롭힘 유무도 판단했다"며 "다만 고인과 관련한 사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및 형사 처벌 등 근로기준법상의 처분은 내리지 못하니 MBC가 내부 규정에 따라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동 당국은 고인이 2021년 입사 후 선배들로부터 수시로 업무상 지도와 조언을 받아왔지만 단순히 지도·조언 차원을 넘어 사회 통념에 비춰 업무상 필요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행위가 반복됐다고 밝혔다. 일례로 고인이 MBC를 대표해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게 되자 한 선배 기상캐스터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네가 유퀴즈에 나가서 무슨 말을 할 수 있어"라고 비난했다. 노동 당국은 고인이 사회 초년생인 점, 업무상 필요성을 넘어 개인적 감정에서 비롯된 불필요한 발언들이 여러 차례 이어져 온 점, 고인이 지인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유서에 구체적 내용을 기재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러한 행위가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기상캐스터의 업무처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고인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하기 어렵다며 이 법의 '직장 내 괴롭힘'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 MBC와 계약된 업무(뉴스 프로그램 출연) 외 다른 소속 근로자들이 수행하는 행정 등 업무를 하지 않은 점 △ 일부 캐스터가 외부 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맺고 자유롭게 개인 영리활동을 해 수입을 전액 가져간 점 등을 이유로 봤다. △ 주된 업무수행에 구체적 지휘 및 감독 없이 기상캐스터가 재량권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임한 점 △ 취업규칙이나 복무규정을 적용받지 않고, 정해진 출·퇴근 시간이 없으며 정해진 휴가 절차가 없는 점 등도 이유로 꼽혔다.
이와 관련해 MBC는 "오요안나 씨에 대한 괴롭힌 행위가 있었다는 고용노동부 판단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관련자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의 유족에게도 "오요안나 씨의 안타까운 일에 대해 유족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체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MBC는 현재 노동부에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개선 계획서'를 제출하고 개선 조치를 진행 중이다.
2025-05-2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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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역으로 휴가 가자” ‘숙박 할인권’ 40만 장 배포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정부가 ‘숙박 할인권 40만 장’으로 국내 지역 여행 활성화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 세일 페스타’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최대 5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이번 숙박 세일 페스타는 ‘지역특별기획편’ ‘본편’ ‘특별재난지역편’으로 나눠 진행한다. 배포 수량 40만 장 중 지역특별기획편 4만 1500장, 본편 25만 8500장, 특별재난지역편 10만 장이다.
‘지역특별기획편’은 오는 28~30일 숙박 할인권을 발급한다. 부산, 울산, 경남 등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광역 지자체 숙박시설이 대상이다. 입실 기간은 6월 5일~7월 17일이다. 이어 ‘본편’ 할인권 배포는 6월 2일부터 7월 17일까지 이뤄지고, 산불 피해 지역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 지원은 6월 18일~7월 17일 할인권이 발급된다.
2025-05-2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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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Sound of Busan #3 : 브람스 교향곡 전곡 사이클
부산일보사는 (재)부산문화회관과 공동으로 '사운드 오브 부산(Sound of Busan)'을 개최합니다.
본 공연은 브람스 교향곡 1~4번 전곡을 부산의 4개 민간 오케스트라와 함께 선보이는 기획공연 시리즈입니다. '브람스 사이클'의 세 번째 공연은 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지휘자 홍성택, 피아니스트 노윤화가 협연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일 시 : 2025년 5월 29일(목) 19시 30분
■장 소 :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입장권 : R석 3만 원, S석 2만 원
■예매 및 문의 : (재)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051-607-6000(ARS 1번)
■주 최 : 부산일보사, (재)부산문화회관
■협 찬 : BNK부산은행
2025-05-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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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성지순례 때 사우디 방문한다면? 이 병 조심
질병관리청은 다음 달 4∼9일 진행되는 이슬람 성지순례(하지) 기간에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수막구균 감염증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21일 질병청에 따르면 하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교 행사 중 하나로, 매년 180여 개국 수백만 명이 몰리는 매우 혼잡한 대규모 군중 모임이다. 지난해의 경우 이 기간에 몰린 여행객만 180만 명 이상이다.
메르스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아랍에미리트, 오만, 카타르 등에서 메르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019년 222명에서 2023년 5명으로 급감했던 확진자는 지난해 8명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지난 13일 기준 확진자 10명을 기록했다. 전체 확진자 중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 올해 발생한 확진자 10명 모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했다. 이 중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의 경우 2015년(186명, 사망 38명), 2018년(1명) 이후 보고된 메르스 환자는 없다.
질병청은 메르스의 경우 낙타 또는 확진자와의 접촉이 주요 전파 원인이기 때문에 현지에서 낙타 접촉이나 생낙타유 및 덜 익은 낙타고기 섭취, 진료목적 외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유했다. 질병청은 한국이슬람교중앙회와 협력해 하지 성지순례 참여자를 대상으로 메르스 감염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한편 출국 전 다국어 예방 안내문을 배포하고, 입국 시 검역도 강화한다. 메르스 중점검역관리지역에 체류하거나 경유한 경우 반드시 Q-CODE(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나 질문서를 작성해 본인의 상태를 알려야 한다.
이와함께 질병청은 지난 3월 기준 성지순례와 관련된 수막구균 감염자가 17명 보고된 바 있어 출국 10일 전까지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질병청은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이들 국가 방문 후 귀국 14일 이내 발열·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청 콜센터(1339)에 신고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2025-05-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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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닙니다!”
디지털·미디어아트 페스티벌 ‘루프 랩 부산’(Loop Lab Busan)이 중반을 넘어서면서 마무리되는 전시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오는 24일 막을 내리는 부산 해운대구 리빈갤러리의 ‘박현곤: 인사이드-안으로 향하는 창’과 엄익훈전도 그중 하나이다. 이 전시는 현실과 가상, 기술과 예술, 물질과 비물질이 혼재하는 현대적 존재론에 대한 탐구로써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리빈갤러리 1전시관은 박현곤 국립경상대 미술교육과 교수의 ‘Inside-안으로 향하는 창’ 전시가 열리고 있다. LED, 반사 유리 등의 다양한 장치와 소품을 사용해 2차원적 평면에 3차원을 구축했다. 환영(illusion)이다. 눈으로 보고도 믿기 어려워 프레임 너머 펼쳐지는 마법의 공간을 뚫고 들어갈 기세로 살폈지만, 비밀을 알기 어렵다. 작가는 조명과 공간 연출이라는 소재를 활용해 내면에 자리 잡고 있는 외로움과 소외, 동시에 다른 공간에 대한 호기심적 욕구를 다룬다. 식탁 위에 차려진 각종 식기, 책상 위의 흐트러진 책들, 텅 빈 방에 홀로 켜진 조명 등은 작가의 감성으로 바라본 현대인의 내면적 욕구를 연출한 것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또 다른 공간을 들여다보기 위해 창으로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맞닥뜨리는 것은 또 다른 나이다. 프레임 너머의 아웃사이드(outside)는, 결국 나 자신의 인사이드(inside)라는 역설이다.
2전시관은 조각과 빛 그리고 그림자로 작업하는 엄익훈 작가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관에 들어서자마자 실재와 환영의 치밀함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조각이 빛을 만나 전혀 다른 세상(그림자)을 만들어낸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사람의 기억 혹은 경험 중 가장 달콤한 기억이라 할 수 있는 유년 시절의 모습을 그림자로 추억한다. 1전시관의 박 작가가 2차원적 평면에 3차원을 구축했다면, 엄 작가는 3차원의 입체와 2차원의 일루전으로, 전혀 예상치 못한 그림자 회화를 만들어낸다.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말이 다시금 떠오르고, 실재보다 더 실재 같은 환영에 감탄하게 된다. 우리는 실재하지만 부재하는 것 사이의 경계 지점에서 물음을 던질 수밖에 없다. 엄 작가는 홍익대와 동 대학원 박사과정(조소 전공)을 수료했다. 전시 문의 051-746-9334.
2025-05-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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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다양성 주간’ 올해 주제는 초고령사회 문화예술
2025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부산문화재단은 22~23일 이틀 동안 ‘2025 부산문화콘퍼런스 Ⅴ’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부산문화콘퍼런스는 ‘문화예술로 잇는 세대 간 다양성과 글로벌 실천 사례’를 주제로, 초고령 사회 속 문화예술의 역할을 조명하고 국내외 현장의 다양한 실천 사례를 함께 나누는 자리이다.
콘퍼런스 1일 차(22일)는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오전 워크숍은 부산 수영구 망미번영로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에서 ‘예술교육으로 펼치는 황금빛 삶’을 주제로 열린다. 오후 워크숍은 금정구 체육공원로 창작공간 두구에서 ‘예술치유로 풀어가는 마음의 황금빛 여정’으로 마련된다.
콘퍼런스 2일 차(23일)에는 오후 2~6시 동구 아스티 호텔 그랜드볼룸 22층에서 콘퍼런스 개회식과 국제포럼이 열린다. ‘초고령화 사회, 문화예술을 통한 세대 간 공감과 창의적 노년’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는 홍콩, 시즈오카, 타이베이, 런던, 부산의 도시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문화예술적 접근과 실천 전략을 공유한다.
기조발제는 미란다 사우린 친(미란다 댄스 컴퍼니 설립자 및 예술감독)이 ‘홍콩, 무용을 통한 세대 간 화합’을 주제로 맡는다. 이어서, 일본의 ROCKSTAR LLC가 추진하는 ‘라우드힐 프로젝트’를 통해 시즈오카 지역에서 예술을 기반한 지역재생과 초고령사회 대응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쓰야마 야스하루 대표가 ‘시즈오카, 문화예술을 활용한 초고령화 사회 해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조이 치닝 쉰(전 대만 국립역사박물관 교육홍보팀장)은 ‘타이베이, 초고령화 사회에서 화합을 위한 사회참여예술 실천’을 주제로 발제한다. 또한 영국 매직 미(Magic Me)의 창립자이자 MBE 수훈자인 수잔 랭포드는 ‘런던, 세대공감 예술을 통한 사회통합’이라는 주제로 런던의 현장 중심 사례를 공유한다. 국내에서는 고신대 음악치료 전공의 박혜영 교수가 ‘부산, 음악을 통한 창의적 노년’이라는 발제를 통해 고령세대의 문화 참여를 이끄는 음악 활동 사례를 소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문화재단 조정윤 문화시민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김민경 부산연구원 연구위원, 나카지마 카쓰히코 전 시즈오카시 관광교류문화국장과 함께 다양한 정책적·실천적 관점을 교환할 예정이다.
부산문화재단 오재환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는 초고령화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가 문화예술을 매개로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새로운 공감과 연대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문화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문화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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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오늘의 운세] 5월 22일 목요일(음 4월 25일)
2025년 5월 22일 목요일 박청화 철학원
(음4월25일) 051-863-8306
◎-大吉 ○-吉 △-平 X-凶
쥐
96년생 이리저리 불려 다녀 정작 내가 해야 할 일은 못할 수도. 84년생 다시 되돌아가고 싶어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 72년생 뱉은 말에 책임이 따르는 형상. 60년생 내 생각만 주장하다가 편협해질 수도. 48년생 주변이 내 진심을 알아주니 답답한 마음이 풀어지는 형국. 36년생 전화로 안부를 주고 받으면 좋을 듯.
금전-△ 애정-○ 건강-◎
소
97년생 이제 부활을 꿈꾸는 것도 가능하니 준비를 시작하는 것도. 85년생 비밀리에 내리는 결정은 훗날에 뒤탈이 따를 수도. 73년생 단물만 뽑아내어 먹을 수는 없으니 일부는 베푸는 것이. 61년생 내가 감당할 만큼의 재물만 노려라. 49년생 몸이 천근만근 하더라도 마음은 깃털처럼. 37년생 남을 인정해 줄 때 나도 대접받는다.
금전-○ 애정-△ 건강-◎
범
98년생 주위의 말에 너무 귀 기울이지 마라. 86년생 고급스럽고 화려한 외면에 속지 말라. 74년생 재운이 약하니 욕심부리지 말 것. 확보한 물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62년생 제2의 인물을 찾아 문제 해결의 발판으로 삼는 것이. 50년생 주변 결정을 겸허히 받아 들여주는 아량을. 38년생 주변 협조가 잘 따르는 운세.
금전-△ 애정-○ 건강-△
토끼
99년생 이미지 변신을 감행하는 것도 장기적으로 좋을 듯. 87년생 타이틀을 얻기에는 충분하니 능력 발휘를. 75년생 서로 상생하려는 윈.윈 작전이 필요하다. 63년생 막무가내식의 콩깍지가 안 씌워지도록 주의를. 51년생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는 법이니 만족할 수 있어야. 39년생 과거의 경륜을 살려 비상사태에서 대처를 잘해야. 금전-○ 애정-○ 건강-△
용
00년생 즐겁고 유쾌한 일이 생기는 하루가 될 듯. 88년생 혼자 고민하던 것을 해결할 방도가 열리니. 76년생 가지고 있는 것이 깨져서 새는 형국이니. 64년생 어느 쪽을 선택하든지 결과는 좋을 것이다. 52년생 남들이 오르지 못하는 곳에 올라 감회가 남다름을 느껴 보는 하루. 40년생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롭게 보라.
금전-○ 애정-△ 건강-○
뱀
01년생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야 능률도 오를 듯. 89년생 처음 하는 일이라도 하다 보면 대처할 수 있으니. 77년생 지금 잃어도 다시 얻는 법이니 편하게 생각하라. 65년생 작은 것에서 깊은 의미를 발견할 수도. 53년생 남이 나를 보고 싶어 하도록 처신하는 지혜를. 41년생 행운의 여신이 미소 짓는 날.
금전-△ 애정-△ 건강-◎
말
02년생 주변과 정보를 공유하고 유대관계가 깊어지도록 하라. 90년생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좋을 듯. 78년생 내가 하는 일이 또 다른 획을 긋는 일이 되도록. 66년생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협력이 이루어질 듯. 54년생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일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42년생 고민하던 일이 의외로 단순한 문제일 듯.
금전-○ 애정-◎ 건강-△
양
03년생 거절받는다고 해서 낙심할 필요는 없을 듯. 91년생 첫인상으로 단정 짓지 말고 좀 더 지켜봐야. 79년생 침묵과 미소로 일관하는 것이 현명한 대처법일 듯. 67년생 상대방의 원래 의미를 잘 파악해야 실수가 없을 듯. 55년생 가까운 사람과의 대립은 피하는 것이 좋다. 43년생 신뢰하지 않는다면 관계를 정리하는 수밖에.
금전-◎ 애정-△ 건강-○
원숭이
04년생 자신을 변화시켜 가면 세상도 바뀐다. 92년생 시작도 하기 전에 끝을 걱정하는 어리석음을 보이지 마라. 80년생 부서지기 쉬운 두부를 만지는 형상이라 조심조심 다루어야. 68년생 거절을 하더라도 분명히 해야 오해가 없을 듯. 56년생 유연함과 경륜으로 가족들의 중심이 되니. 44년생 남의 말에 신경 쓸 것 없다.
금전-○ 애정-◎ 건강-○
닭
05년생 다양한 방면에 관심이 갈 듯. 세상사 재밋거리도 많고. 93년생 운세에 브레이크가 걸려 있으니 절제를. 81년생 감정이 드러나지 않도록 언행을 주의해야. 69년생 주변과의 관계가 끝난 것은 아니니 다시 관계 회복을. 57년생 어둠을 멀리하고 밝음을 향하여 가는 상. 45년생 손과 발이 묶여서 꼼짝도 못할 듯.
금전-○ 애정-○ 건강-○
개
06년생 생활을 활기차게 하고 마음의 여유를 가져봄이. 94년생 경험이 부족한 모양이라 좀 더 준비한 뒤에. 82년생 상승의 운세이지만 드러내지 말고 포장해서 숨겨야. 70년생 이제는 내가 든든한 중심 역할을 해야 할 때. 58년생 언제나 변함없이 꾸준히 일이 이루어지는 모양. 46년생 순탄한 하루지만 기분 전환에 힘써야.
금전-△ 애정-○ 건강-○
돼지
95년생 정확한 승부 타이밍을 잡는 것이 중요. 83년생 주변의 관심을 끄고 계획을 다시 세우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71년생 활동력이 강화될 일이 생기는 모양이라 준비를. 59년생 미련을 버리고 버릴 것은 과감히 버려야. 47년생 지출이 늘어나면서 의식주도 확장될 듯. 35년생 심신이 고달픈 하루. 건강을 먼저 챙겨야.
금전-△ 애정-△ 건강-△
2025-05-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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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 지키는 죽음은 어떤 모습일까?… ‘터널 속의 새’ 한국 초연
“삶과 죽음, 인간의 존재론적 의미를 성찰해 보자는 의미입니다.”
지난 15일 부산 수영구 액터스소극장에서 만난 이성규 연출가의 말이다. 이 연출가가 대표를 맡고 있는 부두연극단이 오는 27일부터 무대에 올리는 ‘터널 속의 새’는 올해 세 차례 계획하고 있는 창단 40주년 기념 공연 두 번째 작품이다. 1984년 창단한 부두연극단은 현재 활동하는 극단 중 부산 최고령이다. 지난해 40주년을 맞았지만, 여러 사정으로 뒤늦게 ‘생일 공연’을 올리고 있다.
극단뿐만이 아니다. 1949년 태어난 만 75세의 이 연출가 역시 지역 최고령 연출가로 여전히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이 연출가는 김문홍 극작가(45년생)와 함께 작가와 연출가로 수십 년간 호흡을 맞추며 부산 연극을 지키고 있는 양대 산맥이기도 하다.
이성규 연출가는 사뮈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비롯해 실존적 문제를 다룬 작품에 천착해 왔다. 연극계에서는 자연스럽게 ‘부조리 전문가’로 이름이 났다. 이번 작품 역시 존엄사를 소재로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짚는 '이성규표 연극'이다. 이 연출가는 ‘터널 속의 새’ 기획 의도에 대해 “단순히 존재가 사라지는 죽음을 넘어서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며 “어떤 방식이 사자가 존엄을 지키며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담긴 작품”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극작가 팔로마 페드레로의 ‘터널 속의 새’는 요양병원에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유명 극작가 엔리케가 어릴 적 헤어진 누나 암브로시아를 만나 삶의 마지막을 극적으로 ‘연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불안과 공포를 이겨내기 위한 엔리케의 광기가 펼쳐지고, 그 광기를 다스리며 안식으로 이끄는 누나 암브로시아의 지혜로운 헌신이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부두연극단의 ‘터널 속의 새’는 우리나라 초연 무대이다. 그만큼 참고 자료가 없는 상황에서 작품의 핵심을 정리하고 공연 길이를 정하고 무대를 구상하는 등 연출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한다. 그나마 평소 실존적 문제에 관심이 많던 이 연출가가 눈여겨보고 조금씩 구상을 해 둔 터라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정작 어려움은 다른 곳에서 발생했다. 공연을 함께하기로 한 배우들이 이런저런 개인 사정으로 중간에 몇 차례 교체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고 한다. 이 연출가는 “그래도 대학에 관련학과가 여럿 있는 부산은 좋은 배우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어 이런 상황에 대한 대처가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젊은 연극배우들에게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해 줄 수 없는 상황은 항상 고민거리”라며 극단 대표로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부두연극단의 ‘터널 속의 새’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액터스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김경수와 우명희, 길수경, 이주현 배우가 출연한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 관람료 일반 3만 원, 대학생 2만 원.
2025-05-2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