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MBC "유튜브에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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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시청자들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갑니다!"

부산MBC가 지난 60년간 쌓은 콘텐츠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튜브 채널 서비스에 나섰다. 올해 7월 초 부산MBC의 전체 프로그램 다시 보기와 프로그램 하이라이트 편집본을 주로 선보이는 '부산MBC 채널'을 개설한 데 이어, 최근 두 번째 유튜브 채널 '떴다 갈매기! 마봉춘 스튜디오'(사진·이하 마봉춘 스튜디오)를 시작했다.

두 번째 유튜브 채널
'마봉춘 스튜디오' 개설


'마봉춘 스튜디오' 채널은 전통적인 방송콘텐츠가 아니라 '1인 크리에이터' '1인 미디어'들의 모바일 콘텐츠를 선보인다. 부산 지역을 비롯해 전국 1인 크리에이터의 자유로운 영상콘텐츠들의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부산MBC 인기 프로그램 '좌충우돌 만국유람기'의 초대 진행자였던 김근수 씨를 크리에이터로 영입해 유튜브에 맞는 여행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아프리카TV 4대 여신'으로 유명했던 부산 출신 BJ 박현서 씨를 DJ로 영입해 매주 월요일 밤 '박현서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정규 편성했고 유튜브 채널에 맞게 이 프로그램을 편집해 영상으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10년 경력의 언테터인먼트 '쇼단'의 대표 신지원 씨, 부산 출신 힙합 그룹 플윗미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부산MBC는 "지역의 끼와 재능을 가진 이들을 크리에이터로 영입할 계획이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고 유통시키며 소비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하고 지역의 지상파 방송과 유튜버들이 함께 생존하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소개했다.

김효정 기자 tere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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