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 급물살… ‘금섬회’ 의혹 막판 변수
6·3 지방선거를 한 달 채 남겨두지 않고 민주·진보 진영의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가 난항을 겪는 가운데 보수 진영의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무소속 박맹우 울산시장 예비후보 측은 8일 오후 2시 2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예비후보 측에 공식적인 단일화 조건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그동안 무소속 완주를 외치던 박 예비후보가 조건부 단일화를 제안하기로 입장을 선회하면서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된 셈이다.박 예비후보는 단일화 전제 조건으로 과거 태도에 대한 김 후보의 진정성 있는 사과, 금섬회 등 사조직 논란에 대한 명확한 해명, 공정한 업체를 통한 여론조사 및 TV 토론 수용 등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박 예비후보는 “요구 조건 중 단 하나라도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단일화는 절대 불가하며 무소속으로 완주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오는 14~15일인 후보 등록일이 지나버리면 단일화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견지했다.박 예비후보는 당초 이날 단일화 조건을 공식 제안할 예정이었으나, 여론조사 방식 등 세부 요구 사항에 대한 내부 조율이 길어지면서 기자회견 일정을 하루 미뤘다.이에 대해 국민의힘 김두겸 예비후보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의 연속성을 위한 단일화 필요성에 100% 공감한다는 뜻을 밝히며 화답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의 제약이 많지만, 보수 단일화의 필요성에는 전적으로 공감하며 필요하다면 언제든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다만 박 예비후보 측이 요구한 1 대 1 TV 토론회에 대해서는 선거법 위반 소지 등을 들어 공식적인 토론회는 어렵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선거법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의 비공식적인 논의와 대화의 문은 언제든 열려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이런 가운데 단일화 핵심 쟁점 중 하나인 사조직 의혹은 경찰 수사로 가려질 전망이다. 이날 진보성향 시민단체인 ‘울산의소리’는 김 예비후보의 금섬회 논란과 관련해 남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울산의소리는 “지난 2월 금섬회 월례회에서 회원들을 상대로 ‘히틀러 전략’ ‘선거 ABC 전략’ 등을 언급하며 구체적인 선거 전략 등을 설명했다”면서 “울산시장 선거가 시민의 뜻 위에서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북극항로 앞두고 울산항 탄소중립 선점 잰걸음…친환경 벙커링 정조준
국내 최대 액체화물 거점인 울산항이 북극항로 시대를 맞아 무탄소 연료 벙커링 인프라를 구축하고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물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울산항만공사(UPA)는 8일 에너지안보환경협회와 함께 ‘북극항로 시대, 울산항 탄소중립 에너지 물류 허브 구축을 위한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연간 약 1억 5000만t 이상의 화물을 처리하며 국내 액체화물 물동량 1위를 지키고 있는 울산항의 인프라를 메탄올·암모니아 등 차세대 친환경 선박 연료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UPA는 단순 화물 운송을 넘어 무탄소 시대의 국가 에너지 심장부로 자리 잡기 위한 ‘2040 친환경 선박연료 벙커링 공급 사업 로드맵’을 추진한다. 먼저 단기적으로는 시급한 항만 대기 오염부터 줄인다. 항구에 머무는 배가 시동을 끄고 육지의 전기를 가져다 쓰도록 육상전원공급 설비를 늘리고, 하역 장비의 전동화를 추진한다. 선박 연료도 기존 기름 대신 오염 물질이 덜 나오는 메탄올 등 친환경 연료로 빠르게 교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UPA는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부터 친환경 연료를 급유하는 선박에 대해 최대 1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새로운 바닷길 개척을 위한 움직임도 병행한다. 현재 배가 다닐 수 있는 캐나다 관할 북서항로를 이용해 펄프 등 원자재를 들여오는 시범 운항에 나선다. 또한 화석 연료 사용이 당분간 이어질 것에 대비해 다른 나라의 신규 원유·나프타 보관 시설을 울산에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김병구 UPA 북극항로TFT장은 “글로벌 공급망이 흔들리는 현시점에 울산항이 후발주자가 아닌 선두주자로 나서, 압도적인 액체화물 인프라와 친환경 에너지 거점을 무기로 국가 에너지 안보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기적으로는 태양광 등 유휴 부지를 활용해 항구 전체를 깨끗한 전기로만 운영하는 RE100 시스템을 만든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적시 입항 시스템으로 배가 항구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없애 매연 배출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이러한 전환을 위해 연구 기관의 정책 뒷받침도 본격화된다. 울산연구원 마영일 박사는 “성공적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공공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항만공사, 지역 중소기업이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여기서 발생한 탄소배출권(KOC) 수익을 나누는 실질적인 상생 협력 모델이 현장에 안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울산항의 이러한 청사진은 단순한 계획을 넘어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앞서 울산항은 초대형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과 중형 암모니아 운반선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벙커링(연료 공급)을 연이어 성공했다. UPA와 에너지안보환경협회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항만과 에너지 정책·산업을 연결하는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울산항이 국제 물류 흐름 속에서 친환경 연료 공급 거점이자 에너지 물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웅혁 에너지안보환경협회장은 “북극항로는 거리단축의 기회와 함께 극지 운항기술, 지정학적 대응, 법·보험 리스크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UPA가 에너지저장·재분배와 친환경 연료 및 탄소 관리 기능을 결합하여 선도적이고 다면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울산 센트럴터미널코리아 옥외탱크 화재…인명피해 없어
울산 남구 용잠동 센트럴터미널코리아 한 옥외저장탱크 천장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 없이 진압됐다. 8일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8분 ‘장생포 건너편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34대와 인력 62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화재 발생 2시간 30분 만인 오후 1시 47분 완전히 꺼졌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옥외탱크저장소 천장 제거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저장소는 해양시설로 등록돼 있어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 자세한 조사는 울산해양경찰서가 넘겨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6·3 지방선거를 한 달 채 남겨두지 않고 민주·진보 진영의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가 난항을 겪는 가운데 보수 진영의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무소속 박맹우 울산시장 예비후보 측은 8일 오후 2시 2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예비후보 측에 공식적인 단일화 조건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그동안 무소속 완주를 외치던 박 예비후보가 조건부 단일화를 제안하기로 입장을 선회하면서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된 셈이다. 박 예비후보는 단일화 전제 조건으로 과거 태도에 대한 김 후보의 진정성 있는 사과, 금섬회 등 사조직 논란에 대한 명확한 해명, 공정한 업체를 통한 여론조사 및 TV 토론 수용 등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박 예비후보는 “요구 조건 중 단 하나라도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단일화는 절대 불가하며 무소속으로 완주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오는 14~15일인 후보 등록일이 지나버리면 단일화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박 예비후보는 당초 이날 단일화 조건을 공식 제안할 예정이었으나, 여론조사 방식 등 세부 요구 사항에 대한 내부 조율이 길어지면서 기자회견 일정을 하루 미뤘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김두겸 예비후보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의 연속성을 위한 단일화 필요성에 100% 공감한다는 뜻을 밝히며 화답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의 제약이 많지만, 보수 단일화의 필요성에는 전적으로 공감하며 필요하다면 언제든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박 예비후보 측이 요구한 1 대 1 TV 토론회에 대해서는 선거법 위반 소지 등을 들어 공식적인 토론회는 어렵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선거법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의 비공식적인 논의와 대화의 문은 언제든 열려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이런 가운데 단일화 핵심 쟁점 중 하나인 사조직 의혹은 경찰 수사로 가려질 전망이다. 이날 진보성향 시민단체인 ‘울산의소리’는 김 예비후보의 금섬회 논란과 관련해 남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울산의소리는 “지난 2월 금섬회 월례회에서 회원들을 상대로 ‘히틀러 전략’ ‘선거 ABC 전략’ 등을 언급하며 구체적인 선거 전략 등을 설명했다”면서 “울산시장 선거가 시민의 뜻 위에서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부산 대변항 앞바다서 어선 침몰…선원 5명 전원 구조
부산 기장군 앞바다에서 20t급 어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 승선원 5명이 인근 선단선의 도움으로 전원 구조됐다. 7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6분 기장군 대변항 남동방 약 31km(17해리) 해상에서 20t급 소형선망 어선으로부터 초단파대 급난자동통보장치 조난신호가 수신됐다. 신호를 접수한 해경은 1503함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1503함이 오전 5시 18분 현장에 도착했으며, 해당 어선은 이미 해상에 완전히 침몰한 상태였다. 다행히 승선원 5명은 어선이 완전히 가라앉기 전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선단선으로 대피했으며, 건강 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구조된 선원들을 대상으로 사고 개요와 침몰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울산시장 선거, 진보·보수 진영 간 후보 단일화 ‘가시밭길’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일주일여 앞두고 울산시장 선거를 둘러싼 진보·보수 각 진영의 단일화 협상이 룰 갈등과 감정 싸움에 가로막혀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는 ‘100% 시민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를 촉구했다. 오상택 민주당 울산시당 지방선거전략단장은 “지난달부터 광역·기초단체장 단일화를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으며, 이번 선거에서 단일화는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심번호 추출에 열흘가량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오는 21일 공식 선거운동 개시 전까지 남은 골든타임이 3일에 불과해 100% 여론조사 외에 다른 방식을 혼합할 물리적 시간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는 앞서 진보당 측이 제시한 시민여론조사에 배심원제를 섞은 방식을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국회의원 선거 단일화 과정에서 진보당 후보가 여론조사를 통해 민주당 후보를 역전한 사례를 들며 해당 방식이 소수 정당에 무조건 불리하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조국혁신당 울산시당 측은 단일화 취지와 100% 여론조사 방식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하면서도, 정당명을 제외하고 후보자 이름만으로 조사를 진행하자는 단서를 달았다. 반면 진보당 울산시당은 “100% 여론조사 방식은 단순한 인지도나 당 지지도 조사에 불과할 수 있어 수용 여부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거부 의사를 밝혔다. 진보 진영 단일화 중재기구인 ‘내란청산·울산대전환 시민회의’(이하 시민회의)가 이날 중재 역할 포기를 선언한 것 또한 진보 진영 단일화 과정의 험난함을 드러내는 방증이다. 시민회의는 이날 “후보 단일화를 기본 전제로 제안한 정책토론회를 김상욱 시장 후보가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면서 “정책협약에 대한 묵묵부답, 선거법을 빌미로 한 토론회 일정의 거듭된 파기 등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한다면 단일화를 위한 골든타임마저 영영 잃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보수 진영 역시 단일화 험로를 걷고 있다.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측은 단일화 추진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무소속 박맹우 예비후보는 ‘완주’ 입장을 견지하며 김 후보를 향한 날 선 비판도 서슴지 않고 있다. 지난 4일 박 후보는 “국민의힘의 공천 개입 의혹, 김 시장의 사조직인 금섬회 의혹 등 여러 문제가 이어지며 시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울산시민과 보수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울산시장 후보에서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김 후보 측에 단일화를 제안할 생각도, 제안을 받더라도 응할 생각도 없다고 ‘무소속 완주’ 입장을 재확인했다.
현대차 노사 올해 임단협 상견례... ‘아틀라스’ 협상 테이블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를 열고 본격적인 교섭의 닻을 올렸다. 노조가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도입과 관련해 완전 월급제 도입을 주장하는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해 치열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6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상견례를 열고 공식 교섭을 시작했다. 이날 현대자동차 최영일 대표이사와 전국금속노조 박상만 위원장,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이종철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 60여 명이 참석해 향후 일정과 절차를 조율했다. 노조는 올해 요구안에 기본급 14만 96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과 전년도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을 명시했다. 상여금 800% 인상, 정년 연장, 신규 인력 충원을 비롯해 무인화 공정 전환에 대비한 방어막으로 쟁점화한 완전 월급제 도입 등도 핵심 안건으로 올렸다. 올해 협상은 임금 인상 규모와 성과급 산정 기준, 정년 연장 문제를 두고 양측의 입장 차가 뚜렷해 험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노조는 오는 13일 오후 울산공장 본관 잔디광장에서 임금협상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투쟁 체제로 전환한다. 앞서 지난해 노사는 기본급 10만 원 인상, 성과급 450% 및 1580만 원, 주식 30주 지급 등에 합의했다. 다만 교섭 과정에서 부분파업이 일어나며 6년간 유지된 무분규 타결 기록은 멈춘 바 있다.
경찰·노동부, HD현대중공업 압수수색…‘잠수함 화재’ 강제 수사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잠수함 화재로 협력업체 노동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와 협력업체를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6일 울산경찰청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수사 당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근로감독관과 경찰 등 인력 60여 명을 투입해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 특수선 사업장 본사와 관련 협력업체에 대해 동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수사 당국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관계자 PC와 화재 관련 자료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대피 조치 등 안전 관리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9일 잠수함 내부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소속 60대 여성 노동자 A 씨가 화재 직후 대피하지 못하고 고립됐으며, 사고 발생 약 33시간여 만에 주검으로 발견됐다. 당시 잠수함 내부에 있던 작업자 47명 중 A 씨를 제외한 46명은 탈출했으나, A 씨는 좁은 격벽 구조와 누전, 폭발 위험 등에 가로막혀 끝내 구조되지 못했다. 수사당국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된 증거자료를 토대로 안전조치의무 책임 소재 등을 명확히 밝히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대형 사망사고가 발생하거나 최소한의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유사 사고가 반복될 경우, 압수수색과 구속 등 강제수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불이 난 홍범도함은 2018년 인도된 잠수함으로, 지난해 6월부터 성능 향상을 위한 창정비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HD현대중공업 측은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결혼 문화 변천사 한눈에 본다
울산의 급속한 도시화와 산업화 과정이 개인의 결혼 풍속에 미친 영향을 조명하는 전시가 마련된다. 울산박물관은 5일부터 7월 26일까지 올해 첫 특별전 ‘울산 결혼백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가문 중심의 전통 혼례가 도시 성장과 함께 개인 중심의 현대적 예식으로 변화해 온 과정을 추적한다. 특히 결혼 문화에 투영된 산업도시 울산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했다. 1부 ‘예로 허락된 인연’에서는 유교적 질서 아래 가문 간의 결합이었던 전통 혼례의 본질을 유물과 기록을 통해 보여준다. 2부 ‘혼례, 공동체의 기쁨’은 마을 공동 혼례복과 신붓집 마당에서 벌어지던 잔치 풍습 등을 통해 혼례가 지녔던 공동체 화합의 의미를 되새긴다. 가장 눈길을 끄는 3부 ‘도시가 바꾼 결혼 풍경’에서는 1960년대 이후 변화한 결혼 양상을 아카이브 형태로 소개한다. 과거 산업화 시기 울산의 상징적 풍경이었던 기업체 ‘사원 합동결혼식’ 자료 등을 통해 당시의 생생한 시대상을 담아냈다. 전시는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울산이라는 터전에서 함께 일궈온 삶의 여정을 정겹게 추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문화 랜드마크, 선거판 흔드는 화두로
창원특례시를 다시 마·창·진으로?
대사관은 부인하더니…이란 관영 매체 “한국 선박 표적”
교직원 사진 빼내 딥페이크 제작한 학교 외주직원 구속
금리 높다 했더니… 지방은행의 ‘유동성 확보’ 고육지책
국민의힘, ‘특검법’에 연일 ‘십자포화’… 민주당, “국민 몰라” 발언에 당혹
예측불허 판세에 야야 PK 기초단체장 후보들 ‘좌불안석’
“소음·먼지에 창문 못 여는데 기준치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