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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예방이 최선”…김해중부경찰서, 학교 찾아 릴레이 교육
경남 김해시 청소년을 상대로 허위 영상물 범죄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특별교육이 이어진다.
김해중부경찰서는 지역 학교들을 순회하며 허위 영상물인 딥페이크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까지 김해에서 딥페이크 범죄가 적발된 사례는 없지만, 이번 교육은 청소년에게 신종 유형의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먼저 지난 9일과 11일 각각 김해중앙여고와 김해삼방고를 방문해 딥페이크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청소년 허위 영상물 등 디지털 성범죄 유형 소개와 피해 예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 오는 25일까지 학교 12곳을 선정해 해당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해중부경찰서 관계자는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심각성과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한 교육”이라며 “피해자에게 큰 고통을 주는 중대한 범죄인 만큼 호기심이나 장난으로 상대방 동의 없이 사진을 촬영·합성·유포하는 일은 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9-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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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추진 중인 ‘재난 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사업’, 해외에서도 관심?
경남 양산시가 추진 중인 ‘재난 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지원 사업’이 해외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11일 브루나이 아흐마딘 압둘 라흐만 내무부 장관을 중심으로 한 브루나이 대표단과 아륜부양 검버자브 재난관리청장을 중심으로 한 몽골 대표단이 재난 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지인 부산대 양산캠프스 내 지진방재연구센터를 잇달아 찾았다고 12일 밝혔다.
브루나이 대표단과 몽골 대표단은 10일 개막한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참석차 방한한 뒤 이날 오전과 우호 부산대 양산캠퍼스를 차례로 찾은 것이다.
이들 대표단은 재난 안전산업 진흥시설이 지진 재난에 특화된 산업기술뿐 아니라 산업 분야 전반에 요구되는 제품의 전동 제어와 내구성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라는 점에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앞서 시는 5월 부산대 등과 정부의 ‘내진 설비 산업진원센터’ 공모를 신청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와 부산대 등은 올해부터 3년간 국비 50억 원 등 100억 원을 투입해 지진방재연구센터에 지진 등 재난 유형에 특화된 성능시험과 평가·인증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 관련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내진 설비 제품을 시험·평가하는 장비와 연구개발 지원 장비가 설치된다. 시설물 설비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에 내진 기술을 지원하고 국제 표준과 연계한 내진 설비 제품은 물론 성능 인증 서비스 체계도 구축된다.
이와 함께 기반 조성 연계 R&D 사업도 추진된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20억 원을 포함해 4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진방재연구센터와 기존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양산을 내진 설비 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862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68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브루나이나 몽골은 비교적 지진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이번 지진방재연구센터 방문으로 지진 안전산업 육성과 국가 간 기술 교류 필요성을 확인했다”며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진흥시설의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산업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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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김해 솔로를 찾습니다!”
지난해 도입돼 경남 김해시의 대표적인 인구 감성 시책으로 자리매김한 ‘나는 김해솔로’가 이번에는 30대와 40대 미혼 남녀의 만남을 주선한다.
김해시는 다음 달 18일까지 ‘제4기 나는 김해솔로’에 참가할 남성 10명과 여성 10명을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김해에 주민등록을 했거나 직장을 둔 1980~1990년생 미혼 남녀이다.
나는 김해솔로는 이성 간 만남을 주저하는 청년들의 현실을 고려해 만든 청년 공감 감성 시책이자 김해시가 추진하는 인구정책 중 하나이다. 연예·결혼·출산을 포기한 이른바 3포 세대 청년들을 위해 시가 지난해 처음 기획하고 시도했다.
반응은 뜨거웠다. 지난 4월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열린 나는 김해솔로 행사에 27~35세 미혼남녀 20명이 참여했고, 최종 커플 매칭률 50%를 달성했다. 참가자 모집 당시 경쟁률도 남성은 10 대 1, 여성은 3 대 1을 기록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참가자들은 오는 11월 9일과 10일 한옥체험관에서 진행되는 나는 김해솔로 행사에 참여한다. ‘미리 크리스마스’를 콘셉트로 구성된 다양한 이색 데이트를 즐긴다. 한옥의 밤,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 등을 체험한다.
김해시 인구청년정책관 관계자는 “미혼남녀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는 것이 인구문제 해결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게 보내고 싶은 분들은 꼭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김해문화관광재단 노동조합 누리집(ghcflu.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메일(ghcflu@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2024-09-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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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에 첨단교육시설의 스마트 교육관 들어선다
경남 양산에 거주하는 농업인에게 각종 첨단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실습할 수 있는 첨단교육시설의 교육관이 건립된다.
양산시는 오는 2026년까지 국비 51억 원을 포함해 103억 원을 들여 농업기술센터에 스마트 교육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상 5층 연면적 2600㎡ 규모로 건립되는 스마트 교육관에는 지역 농업인에게 다양한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실습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천연염색이나 음식 등을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실습관도 들어선다.
특히 농업인들에게 첨단 기술을 보여줄 수 있는 실시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방송시스템이 구축되고 스튜디오도 설치된다.
시는 스마트 교육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완료되면 실시설계를 위한 공모에 들어가고, 설계가 완료되는 내년 10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가 스마트 교육관 건립에 나선 것은 양산에는 전체 인구의 5%인 1만 7000여 명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모여 각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은 농업기술센터 강당 외에 마땅한 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자, 2022년부터 교육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추진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첨단교육시설을 갖춘 교육관이 운영에 들어가면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중추기관의 역할은 물론 다양한 교육과정의 개설로 인한 농업인의 질적 향상으로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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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과학기술대, 지난해 이어 올해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 3명 배출
동원과학기술대학교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한국야구위원회(KBO) 프로리그에 3명의 야구 선수를 배출해서 화제다.
동원과학기술대는 지난 11일 서울 롯데월드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 3명의 선수가 지명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투수 홍준영은 7라운드 전체 63위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다. 투수 윤상인은 8라운드 전체 79위로 Kt 위즈에, 외야수 이민재는 11라운드 전체 102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각각 지명을 받았다.
창단 4년째인 동원과기대 야구단은 그동안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국 대학 야구선수권대회에서 8강 진출과 함께 제57회 대통령기 전국대회 야구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2023시즌 KUSF 대학 야구 U-리그 C조(부산과 경남북)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창단 4년 만에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앞서 이 대학은 지난해에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내야수 손용준(LG 트윈스)과 투수 김주훈(키움 히어로즈). 투수 김민재(KIA 타이거즈) 선수가 지명을 받았다.
이문한 동원과기대 야구단 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명의 선수가 프로구단 지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선수가 프로구단에 지명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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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영차!” 물살 가르는 조정 선수들
2024-09-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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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양산초등학교, 추석 맞아 만두 체험 호응
경남 양산시 양산초등학교 2학년생 50여 명이 11일 중앙동 건강관리위원회가 추석을 맞아 마련한 만두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양산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제공
2024-09-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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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환경미화원 만족도 높은 친환경 노면 청소기 보급 확대
경남 양산시가 시범운영 과정에서 환경미화원으로부터 호평을 얻은 ‘친환경 노면 청소기’를 추가로 구매해 보급하기로 했다.
양산시는 내년도 당초 예산에 친환경 노면 청소기 4대를 추가로 구매하기 위해 1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친환경노면청소기는 대형 청소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이면도로와 상가 밀집 지역, 빗물받이 등에 장기간 방치된 담배꽁초와 쓰레기, 명함판 불법전단지, 낙엽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또 100% 전기로 구동됨에 따라 탄소 배출이 없고 초미세먼지를 흡입하는 등 친환경적 청소 장비다.
시는 올해 5월 2대를 구입해 양주동 젊음의 거리와 서창동 시가지에서 투입해 시범운영 중이다. 시는 현장에서 친환경 노면 청소기를 사용하는 환경미환원으로부터 가로청소에 효과가 있는 등 만족도가 높자, 보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이날 시에 친환경 노면 청소기 1대를 기증했다. 기증식에는나동연 양산시장과 한국필립모리스 대외협력부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역 기업체가 환경 보전과 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2024-09-11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