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무더위 물러가라”… 양산시 물놀이장 4곳 무료 운영
부울경 중심도시인 경남 양산의 도심공원이 올여름 거대한 ‘워터파크’로 변신한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집 가까운 공원에서 물총을 쏘고, 워터슬라이드를 타며, 낙동강 바람을 맞을 수 있는 여름 놀이터가 양산 곳곳에서 문을 연다. 동·서 양산을 아우르는 물놀이장 4곳이 무료로 운영돼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의 여름철 피서 부담도 한층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양산시는 명동공원과 디자인공원, 웅상센트럴파크, 황산공원 등 도심 물놀이장 4곳을 지난 10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했다고 14일 밝혔다.올해 물놀이장은 동·서 양산에 2곳씩 마련돼 접근성을 높였다. 가까운 공원에서 비용 부담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시민들의 대표 여름 피서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가장 먼저 문을 연 곳은 명동공원과 디자인공원 물놀이장이다. 두 곳 모두 10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시 45분 운영 후 15분간 휴식한다. 매주 목요일은 시설 점검과 청소를 위해 휴장한다. 호우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즉시 운영을 중단한다.명동공원 물놀이장에는 물놀이형 조합 놀이대 2대와 워터슬라이드, 워터드롭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1700㎡ 규모의 물금디자인공원 물놀이장에는 조합 놀이대 2대와 워터터널, 워터샤워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췄다. 파고라와 몽골 텐트, 화장실, 수유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물놀이장 옆 물길쉼터에서는 보호자들도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힐 수 있다.동부양산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웅상센트럴파크 어린이놀이터 물놀이장은 오는 17일 개장해, 다음 달 3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수질관리를 위해 쉰다. 지난해 10월 공원 개장 이후 처음 선보이는 여름철 물놀이 시설이다.기존 어린이놀이터를 활용해 물놀이형 조합 놀이대와 워터버킷, 워터샤워 등을 설치했다. 그늘막과 임시 탈의실도 마련됐다.양산지역 최대 규모인 황산공원 물놀이장은 22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오후 2시부터 5시로 나눠 운영한다. 낙동강 변 이색광장에 마련된 물놀이장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양산 시민이 우선 이용할 수 있다.물놀이장에는 낙동강 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쓰리웨이 슬라이드와 아크 슬라이드 등 신규 놀이시설이 대거 설치된다. 주말마다 다양한 이벤트도 열어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가족 체험형 여름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인근 캠핑장과 미니 기차, 어린이놀이터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양산시는 물놀이장의 안전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물놀이장마다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시설 점검을 실시한다.특히 황산공원에는 안전관리자와 안전 보조요원, 의무 요원, 환경관리 요원 등 모두 34명의 운영 인력이 투입돼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명동공원과 디자인공원, 웅상센트럴파크 역시 전문 안전요원이 투입돼 이용객들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상시 확인하고 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한다.기상특보가 발효되면 즉시 운영을 중단하고 수질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처를 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한다.양산시는 모든 물놀이장 무료로 운영해 시민들의 여름철 여가비용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물가로 가족 단위 피서 비용이 커진 상황에서 집 가까운 공원에서 비용 부담 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생활형 피서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양산시 관계자는 “도심 곳곳의 물놀이장이 무더위를 식히는 쉼터이자,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위해 시설관리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민관 협력 종이팩 재활용, 자원순환 새 모델 정착
그동안 까다로운 분리배출 방법 탓에 외면받아 온 종이팩이 경남 김해시가 도입한 ‘간편배출 협력모델’을 통해 자원순환의 핵심으로 거듭난다. 복잡한 과정을 없애고 시민 참여 문턱을 낮추자, 수거 실적이 급증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김해시는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 중인 ‘종이팩 회수·재활용 자원순환 확대 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시민 참여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종이팩 분리배출은 내용물을 비운 뒤 물로 헹구고 가위로 잘라 말려서 내놓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랐다. 이 때문에 시민들의 참여율이 저조했고 유용한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재활용률이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김해시는 지난해 10월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을 비롯해 대상웰라이프, 매일유업, 정식품, 대흥리사이클링, 한솔제지 등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종이팩 생산부터 수거, 선별,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하나로 잇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후 요양시설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복잡한 배출 방식 대신 내용물만 비우고 바로 배출하는 간편 방식을 도입했다. 특히 광학선별기를 갖춘 대흥리사이클링이 참여하면서 시민들이 일반팩과 멸균팩을 따로 분류하지 않아도 기계가 알아서 자동 선별하는 시스템이 완성됐다. 시민 배출 부담을 줄자 행정 서비스 개선은 즉각적인 효과로 이어졌다. 현재 김해시 내 공동주택 319개 단지 중 227개 단지가 이 사업에 동참하며 참여율 71%를 돌파했다. 수거량도 크게 늘었다. 지난달 말 기준 김해시 종이팩 총수거량은 9만 1893kg으로 상반기 6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 수거량 14만 7789kg의 62.2%를 달성했다. 이 중 공동주택에서 수거된 양만 4만 8190kg에 달했다. 김해시 이용규 자원순환과장은 “종이팩 재활용은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순환 경제와 탄소중립 실현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시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울경 중심도시인 경남 양산의 도심공원이 올여름 거대한 ‘워터파크’로 변신한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집 가까운 공원에서 물총을 쏘고, 워터슬라이드를 타며, 낙동강 바람을 맞을 수 있는 여름 놀이터가 양산 곳곳에서 문을 연다. 동·서 양산을 아우르는 물놀이장 4곳이 무료로 운영돼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의 여름철 피서 부담도 한층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는 명동공원과 디자인공원, 웅상센트럴파크, 황산공원 등 도심 물놀이장 4곳을 지난 10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물놀이장은 동·서 양산에 2곳씩 마련돼 접근성을 높였다. 가까운 공원에서 비용 부담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시민들의 대표 여름 피서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가장 먼저 문을 연 곳은 명동공원과 디자인공원 물놀이장이다. 두 곳 모두 10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시 45분 운영 후 15분간 휴식한다. 매주 목요일은 시설 점검과 청소를 위해 휴장한다. 호우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즉시 운영을 중단한다. 명동공원 물놀이장에는 물놀이형 조합 놀이대 2대와 워터슬라이드, 워터드롭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1700㎡ 규모의 물금디자인공원 물놀이장에는 조합 놀이대 2대와 워터터널, 워터샤워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췄다. 파고라와 몽골 텐트, 화장실, 수유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물놀이장 옆 물길쉼터에서는 보호자들도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힐 수 있다. 동부양산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웅상센트럴파크 어린이놀이터 물놀이장은 오는 17일 개장해, 다음 달 3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수질관리를 위해 쉰다. 지난해 10월 공원 개장 이후 처음 선보이는 여름철 물놀이 시설이다. 기존 어린이놀이터를 활용해 물놀이형 조합 놀이대와 워터버킷, 워터샤워 등을 설치했다. 그늘막과 임시 탈의실도 마련됐다. 양산지역 최대 규모인 황산공원 물놀이장은 22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오후 2시부터 5시로 나눠 운영한다. 낙동강 변 이색광장에 마련된 물놀이장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양산 시민이 우선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에는 낙동강 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쓰리웨이 슬라이드와 아크 슬라이드 등 신규 놀이시설이 대거 설치된다. 주말마다 다양한 이벤트도 열어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가족 체험형 여름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인근 캠핑장과 미니 기차, 어린이놀이터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양산시는 물놀이장의 안전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물놀이장마다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시설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황산공원에는 안전관리자와 안전 보조요원, 의무 요원, 환경관리 요원 등 모두 34명의 운영 인력이 투입돼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명동공원과 디자인공원, 웅상센트럴파크 역시 전문 안전요원이 투입돼 이용객들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상시 확인하고 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한다.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즉시 운영을 중단하고 수질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처를 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한다. 양산시는 모든 물놀이장 무료로 운영해 시민들의 여름철 여가비용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물가로 가족 단위 피서 비용이 커진 상황에서 집 가까운 공원에서 비용 부담 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생활형 피서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도심 곳곳의 물놀이장이 무더위를 식히는 쉼터이자,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위해 시설관리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짜릿한 물놀이에 신나는 EDM 파티” 무더위 사냥 나선 롯데워터파크
롯데워터파크 김해가 지난달 실외 파도풀과 대형 워터 슬라이드 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 지난 4일부터는 대표 공연 ‘자이언트 라이브 DJ 페스타’도 선보이며 인기를 끈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롯데워터파크는 DJ 배틀과 K팝 댄스 챌린지,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풀파티 등 각종 인터랙티브 워터 공연을 쏟아내며 더위 사냥에 나섰다. 관객 간 디제잉 배틀로 무대를 완성하는 ‘오늘은 나도 DJ’ 공연은 데시벨 측정기로 실시간 함성 소리를 측정해 열기를 더한다. ‘K팝 리버스’ 공연의 경우 댄서들이 관객을 무대로 이끌며 히트곡 메들리에 맞춰 댄스 챌린지를 즐긴다. 하이라이트인 ‘라이브 DJ EDM 파티’로 풀 파티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한다. 특히 웨이브 스테이지를 둘러싼 50여 개의 화려한 워터 이펙트 장치가 비트에 맞춰 물 폭탄을 쏟아내 무더위를 식힌다. ‘자이언트 라이브 DJ 페스타’는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된다.
[포토뉴스]폭염 날린 시원한 물놀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난 주말 경남 양산신도시 워터파크 내 바닥분수를 찾은 시민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양산시 제공
김해 풍유물류단지 무산… 공공의료원도 원점 재검토
자금난으로 난항을 겪던 경남 김해시 풍유일반물류단지 조성 사업이 결국 이달 말 취소된다. 이에 따라 물류단지 내 부지를 기부채납 받아 추진하려던 ‘도립 김해공공의료원’ 건립 사업도 부지 확보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13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29일 풍유물류단지 사업시행자인 케이앤파트너스(주)를 상대로 청문회를 열고 ‘사업자 지정 취소’로 가닥을 잡았다. 현재는 취소를 위한 행정 절차를 밟고 있으며, 오는 16일까지 물류단지 지정 당시 관계기관들과 협의를 진행한다. 이때 별다른 이견이 없을 경우 경남도는 이달 말께 사업자 지정 취소를 고시할 계획이다. 경남도 물류공항철도과 관계자는 “물류정책위원회가 2023년 5월 심의 당시 가결 조건으로 명시한 자금확보 기한을 시행사가 지키지 못했다”며 “실시계획 전 단계에서 취소되는 것이라 원상복구 등 취소 행정 절차를 밟는 데는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업시행자의 자금 위기는 핵심 입주 예정 기업이었던 쿠팡이 이탈한 데서 비롯됐다. 물류단지 면적의 절반 이상을 사용하기로 했던 쿠팡이 최근 국내 사업장 축소를 이유로 입주 계획을 철회하자 금융권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이 전면 중단됐다. 시행사 측은 “도 물류정책위는 심의 때 1년 6개월 이내에 총사업비 2080억 원을 확보하라고 했다”며 “이후 김해시가 공동주택을 포함한 물류단지를 제안했고 이를 조정하다가 시간이 흘렀다. 여기에 지난 2월 쿠팡 사태가 터지면서 대출에 최종 실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제는 풍유물류단지 사업자 지정 취소로 김해공공의료원 건립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는 점이다. 당초 시는 물류단지 내 2만 3㎡ 부지를 무상으로 기부채납 받아 의료원을 지을 계획이었으나 사업 자체가 무산되면서 부지 확보 계획도 없던 일이 됐다. 물류단지 지정 고시 자체가 무효가 되면서 해당 부지는 다시 사유지로 남게 됐다. 김해시는 의료원 부지를 처음부터 다시 구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시가 예상한 2032년 준공은 물론 현재 진행 중인 중앙 정부와의 협의도 전면 수정해야 한다. 이미 지난해 연말 보건복지부에 공공의료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경남도와 김해시는 연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추진 해왔던 터라 패닉 상태에 빠졌다. 시는 현재 주촌면의 이지일반산업단지 내 옛 가야의료원 부지를 포함해 총 4곳의 대체지를 검토 중이다. 그러나 대체 부지를 선택하면 사업계획서상 부지가 변경돼 사업 타당성 조사를 다시 진행해야 한다. 초기 행정 절차부터 반복해야 해 사업 장기화가 불가피하다. 이 때문에 시는 기존 풍유동 부지를 직접 매입하는 방안도 고심 중이다. 매입 시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시행사가 도의 사업자 지정 취소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입장이어서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다. 글·사진=이경민 기자 min@busan.com
정영두 김해시장 “사람 중심 실용 행정” 시민 체감하는 일상 변화 꿈꾼다 [주목! 기초단체장]
“시장 당선 이후 주변 모든 일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거창한 구호를 내건 행정이 아니라 시민이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아플 땐 언제든 안심하고 병원을 찾을 수 있는, 일상 속 체감이 가능한 실용 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정영두(사진) 김해시장이 취임 후 밝힌 포부다. 당선 다음 날 청소차에 올랐던 정 시장은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전통시장과 중소기업, 각종 민원 현장을 두루 돌며 평안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결국 민선 9기 시정 비전도 ‘사람 사는 세상, 함께 잘 사는 김해’로 정했다. 정 시장은 “선거 후 만난 시민들은 보여주기식 대규모 사업이 아닌 골목상권이 살아나고 대중교통 불편이 해소되는 체감형 민생 안정을 원했다”며 “기존 행정 관성에서 과감히 벗어나 생활밀착형 문제부터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사람 중심 시정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이 이끄는 민선 9기 김해시 핵심 공약은 시민주권과 민생 경제 회복, 소외 없는 상생 포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우선 침체된 골목 경제를 살리기 위해 민생지원금 지급과 김해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소상공인 희망사다리펀드 조성을 신속히 추진한다. 특히 시민 불편이 컸던 교통 문제 해결에도 속도를 낸다. 정 시장은 “장유여객터미널을 추석 전 개통하는 등 대중교통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며 “또한 KTX 김해역 신설, 경전철 적자구조 개선,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해 김해 교통 지도를 새롭게 그리겠다”고 강조했다. 시민 생명과 직결된 보건의료 기반 구축도 핵심 정책 과제로 꼽았다. 지역 내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 불식을 위해 중앙병원 조기 재개원은 물론 경남 최초 영유아 의료비 지원 도입, 응급의료·소아진료·달빛어린이병원·심야약국 확대도 단계적으로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경로당 무상점심 제공과 원스톱 통합돌봄체계 구축으로 빈틈없는 복지망도 완성하기로 했다. 어르신 가구와 1인 가구 등의 생활 불편을 덜어주는 ‘그냥해드림 센터’ 조직에 특히 공을 들인다. 누구도 소외돼서는 안 된다는 정 시장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김해 미래 100년을 위한 중장기적인 과제 성장 동력 확보에도 집중한다. 가덕신공항과 진해신항 개항에 발맞춰 동북아 트라이 포트(Tri-Port) 스마트 물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내 노후공단을 미래형 산업단지로 체질 개선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전력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역동적인 산업 기반을 다져 청년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야문화를 관광·교육·문화산업으로 발전시켜 김해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뜻도 전했다. 정 시장은 끝으로 “행정은 시민 삶을 바꾸기 위해 존재해야 한다. 시민 의견이 곧 정책이 되고 시민 불편이 해결되는 시정을 구현하겠다”며 “4년 뒤 시민들이 ‘우리 삶이 더 나아졌다’고 말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김해시, 올 하반기 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경기침체 장기화와 고금리 여파로 고사 위기에 몰린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해 경남 김해시가 대규모 금융 지원에 나선다. 특히 이번 지원에는 시중은행과의 특별 협약을 통한 추가 금리 인하 혜택까지 더해져 지역 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김해시는 오는 27일부터 ‘2026년 하반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김해시에 본점이나 사업장을 두고 공장 등록을 마친 중소제조업체다. 업체 1곳당 대출 실행 한도는 2억 원이며, 전체 400곳 기업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하반기 자금 지원은 대출금리 부담을 완화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기본적으로 대출이자의 최대 2.5%를 보전해 준다. 여기에 여성기업, 김해형 강소기업,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업 등 우대기업으로 분류되면 이차보전 혜택은 최대 3.0%까지 확대된다. 특히 최근 김해시가 IBK기업은행과 특별 업무협약을 맺어 기업 금융 비용을 더욱 낮춰준다.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 기업이 IBK기업은행에서 대출을 진행하면 은행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0%의 대출금리를 추가로 감면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우대 혜택을 모두 받는 기업은 최대 4.0% 수준의 금리 지원 효과를 누리게 된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기업 금융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먼저 시와 협약이 체결된 금융기관을 방문해 대출 가능 여부를 사전 상담해야 한다. 이후 김해시 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며 자금 소진 시 마감된다.
경남도 양산선 운영면허 발급… 12월 개통 탄력
부산과 양산을 잇는 양산도시철도 민간 운영사인 (주)우진메트로양산과 부산교통공사가 경남도로부터 도시철도운송 사업 면허를 발급받았다. 지난달 5일 면허를 신청한 지 30여 일만으로, 오는 12월 양산선 개통을 위한 마지막 준비도 속도를 내게 됐다. 경남도는 지난 10일 양산선의 민간 운영사인 우진메트로양산과 부산교통공사에 각각 도시철도운송 사업 면허를 발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우진메트로양산은 양산선 신설 사업 구간인 부산 노포~양산 북정간 총연장 11.43km 구간이다. 부산교통공사는 기존 부산도시철도 2호선과 양산선을 잇는 양산중앙역 연결 구간인 0.55km 구간이다. 도시철도법 제26조(면허)에 따르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법인이 도시철도운송 사업을 하려면 해당 시·도지사에게 운송 사업 면허를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우진메트로양산과 부산교통공사는 지난달 5일 경남도에 운송 사업 면허 발급을 신청했다. 경남도는 운송 사업계획서와 재무 능력, 운영 인력 확보 계획, 유지관리 체계, 안전관리 체계, 결격사유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어 같은 달 17일 양산선과 부산도시철도 2호선 연계 시설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실시한 데 이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면허 발급 절차를 마무리했다. 경남도는 운송사업 면허 발급 이후 개통 전까지 도시철도 운임조정위원회와 양산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운임 조정 범위와 운임 체계를 확정할 계획이다. 양산시도 오는 12월 초 양산선 개통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산시는 4월 28일부터 진행 중인 ‘시설물 검증 시험’ 결과에 따른 개선 사항과 시정명령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한 뒤 다음 달 3일부터 개통 전 마지막 절차인 ‘영업 시운전’에 들어간다. 영업 시운전에서는 시민 시승단을 운영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종사자의 업무 숙련도와 열차 운행 체계 등을 최종 점검한다.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12월 초 개통한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양산선은 양산과 부산을 잇는 핵심 광역 교통 기반 시설”이라며 “개통 이후 도민과 시민의 생활권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승환 양산시 대중교통정책과장도 “도시철도운송 사업 면허 발급으로 개통 준비가 한 단계 더 진척됐다”며 “8월부터 예정된 영업 시운전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12월 개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산선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에서 양산 북정역을 잇는 총연장 11.43km 노선으로 총 7개 역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7962억 원이 투입된다.
지방우대 세제 3종… 성장 돌파구 ‘지역’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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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서 “부산 전역 미끄럼방지포장 관리DB 구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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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투표제’ 도입에 ‘친청’ 이성윤 사퇴…與 당권 경쟁 연일 난타전
민주 ‘폐지’ 강행에 국힘 ‘존치’ 총력전…보완수사권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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