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남

부산닷컴 > 동부경남
“여름철 무더위 물러가라”… 양산시 물놀이장 4곳 무료 운영

“여름철 무더위 물러가라”… 양산시 물놀이장 4곳 무료 운영

부울경 중심도시인 경남 양산의 도심공원이 올여름 거대한 ‘워터파크’로 변신한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집 가까운 공원에서 물총을 쏘고, 워터슬라이드를 타며, 낙동강 바람을 맞을 수 있는 여름 놀이터가 양산 곳곳에서 문을 연다. 동·서 양산을 아우르는 물놀이장 4곳이 무료로 운영돼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의 여름철 피서 부담도 한층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양산시는 명동공원과 디자인공원, 웅상센트럴파크, 황산공원 등 도심 물놀이장 4곳을 지난 10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했다고 14일 밝혔다.올해 물놀이장은 동·서 양산에 2곳씩 마련돼 접근성을 높였다. 가까운 공원에서 비용 부담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시민들의 대표 여름 피서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가장 먼저 문을 연 곳은 명동공원과 디자인공원 물놀이장이다. 두 곳 모두 10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시 45분 운영 후 15분간 휴식한다. 매주 목요일은 시설 점검과 청소를 위해 휴장한다. 호우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즉시 운영을 중단한다.명동공원 물놀이장에는 물놀이형 조합 놀이대 2대와 워터슬라이드, 워터드롭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1700㎡ 규모의 물금디자인공원 물놀이장에는 조합 놀이대 2대와 워터터널, 워터샤워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췄다. 파고라와 몽골 텐트, 화장실, 수유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물놀이장 옆 물길쉼터에서는 보호자들도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힐 수 있다.동부양산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웅상센트럴파크 어린이놀이터 물놀이장은 오는 17일 개장해, 다음 달 3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수질관리를 위해 쉰다. 지난해 10월 공원 개장 이후 처음 선보이는 여름철 물놀이 시설이다.기존 어린이놀이터를 활용해 물놀이형 조합 놀이대와 워터버킷, 워터샤워 등을 설치했다. 그늘막과 임시 탈의실도 마련됐다.양산지역 최대 규모인 황산공원 물놀이장은 22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오후 2시부터 5시로 나눠 운영한다. 낙동강 변 이색광장에 마련된 물놀이장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양산 시민이 우선 이용할 수 있다.물놀이장에는 낙동강 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쓰리웨이 슬라이드와 아크 슬라이드 등 신규 놀이시설이 대거 설치된다. 주말마다 다양한 이벤트도 열어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가족 체험형 여름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인근 캠핑장과 미니 기차, 어린이놀이터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양산시는 물놀이장의 안전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물놀이장마다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시설 점검을 실시한다.특히 황산공원에는 안전관리자와 안전 보조요원, 의무 요원, 환경관리 요원 등 모두 34명의 운영 인력이 투입돼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명동공원과 디자인공원, 웅상센트럴파크 역시 전문 안전요원이 투입돼 이용객들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상시 확인하고 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한다.기상특보가 발효되면 즉시 운영을 중단하고 수질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처를 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한다.양산시는 모든 물놀이장 무료로 운영해 시민들의 여름철 여가비용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물가로 가족 단위 피서 비용이 커진 상황에서 집 가까운 공원에서 비용 부담 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생활형 피서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양산시 관계자는 “도심 곳곳의 물놀이장이 무더위를 식히는 쉼터이자,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위해 시설관리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영상제
독자추억공모전

당신을 위한 PICK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경인일보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전북일보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