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뮤비 논란에 네티즌들 "뭐? 근~친~상~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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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타'를 터뜨리고 있는 가수 아이유의 뮤비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7일 공개된 아이유의 세 번째 미니음반 '리얼 플러스(Real+)'의 타이틀곡 '나만 몰랐던 이야기'뮤직비디오의 주인공 남녀가 근친상간이냐를 놓고 네티즌 사이에서 설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 뮤비는 이별의 상처를 가진 한 여자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내용으로 배우 박보영과 가수 겸 작곡가 윤상이 열연을 펼쳤다.

그러나 아이유의 뮤비가 논란을 일으킨 건 윤상과 박보영의 관계가 불명확한 데다 어떤 여자가 "환자분 아버지는 돌아가셨다. 그렇죠?"라고 묻자, 박보영은 "다들 아빠라고 하는데 그 사람 아빠 아니다"라고 대답해 이 대사가 '근친상간'의 정서를 묘하게 건드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속사 로엔 엔터테인먼트 측은 "뮤직비디오를 제대로 보기나 한 것이냐"며 "나이 차이가 나는 남녀의 사랑을 표현한 내용이다. 근친상간은 말도 안 된다"고 아이유 뮤비 논란을 일축했다. 덧붙여 "주변사람들이 아빠라고 오해할 만큼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연인일 뿐이다. 뮤직비디오가 다루고자 한 내용은 이별에 아파하는 여자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아이유 뮤비 논란에 네티즌들도 "사랑하는 연인의 나이차를 두고 근친상간이라고 하는 것은 지나친 확대해석","미성년자의 노래 뮤비에 근친상간 내용을 담았을리 없다"며 소속사의 해명(?)에 수긍하는 분위기다.

한편, 윤상의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던 '나만 몰랐던 이야기'는 17일 공개된 직후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휩쓸고 있으며 아이유는 18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후속곡 활동을 시작한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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