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올 댓 닥터:나는 의사다(스토리텔링콘텐츠연구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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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만남을 찾아서(이우환)=일본 현대미술에 큰 영향을 끼친 모노파의 사상적 배경과 전개 과정을 보여준다. 주로 1960년대 말에 쓴 글을 실었다. 김혜신 옮김/학고재/2만5천원.

△팝 아트(루시 R. 리퍼드 외)=팝 아트 발생지 영국과 화려하게 꽃피운 미국, 경계를 확장시킨 유럽·캐나다 팝 아트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한다. 정상희 옮김/시공아트/1만5천원.

△30초 철학 읽기(배리 로워 외)=시대를 대표하는 철학 이론 50가지를 흥미로운 방식으로 다루고 있다. 30초 안에 철학 이론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이재영 옮김/1만4천800원.
△철학의 숲, 길을 묻다(박일호 외)=네이버캐스트에 연재 중인 '철학의 숲'이 책으로 태어났다. 고대 탈레스에서 근대 데이비드 흄까지 각 철학자들의 고민과 답이 담긴 이야기. 풀빛/1만5천원.

△명화의 재탄생(문소영)=르네상스 미술가 라파엘로부터 팝아트의 대가 앤디 워홀까지 거장들의 명화가 커피숍 간판, 영화 포스터 등 현대 대중문화 속에서 어떻게 재창조됐는지를 보여준다. 민음사/1만5천원.

문학 △그리운 샤오보(류샤)=노벨평화상 수상자 류샤오보의 아내가 옥중 남편에게 보내는 사랑의 시 63편을 실었다. 김영문 옮김/글누림/1만원.

△소설 1905(신봉승)=구한말 비극의 시대를 살면서 지식인의 사명과 원로의 소임을 온몸으로 보여줬던 최익현 선생의 생애를 담은 역사소설. 도서출판 선/전2권, 각권 1만1천원.

△요동별곡(신용우)=일본이 세계 2차 대전에서 무조건 항복했지만 극우조직 '안산회'는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 조직은 대륙 진출을 위해 한국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토담미디어/1만1천원.

△베아트리스와 버질(얀 마텔)='파이 이야기'로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부커상을 수상한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당나귀와 원숭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나치에 의해 자행된 홀로코스트를 새로운 시각으로 그려냈다. 강주헌 옮김/작가정신/1만2천원.

△폭파범(리사 마르클룬드)=스웨덴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책. 주인공인 여기자가 특종을 찾아 범죄를 심층적으로 파헤치는 과정을 다룬 독특한 추리 소설. 한정아 옮김/황금가지/1만3천800원.

경제 △폴트라인(라구람 G 라잔)=경제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본다. 저자는 계층 간 소득 불균형의 심화와 미국 정부의 과도한 신용 제공이 위기를 불러왔고, 고용 없는 경기 회복과 정치적인 압력이 모든 문제를 유발한다고 주장한다. 김민주·송희령 옮김/에코리브르/2만3천원.

△영월드 라이징(롭 살코위츠)=중국도 이미 늙었다. 늙어가는 세계를 살려낼, 아시아 아프리카의 신흥국에 주목할 때다. 영월드들의 성장은 개별 국가의 발전이란 의미뿐 아니라 침체된 글로벌 경제에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다 준다. 황희창 옮김/한빛비즈/1만7천원.

교양 △검찰공화국, 대한민국(김희수 외)=대학 강단이나 시민단체 활동 등을 통해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해온 저자 4명이 검찰의 실체를 알리고 개혁 방안을 모색한다. 삼인/1만3천원.

△올 댓 닥터:나는 의사다(스토리텔링콘텐츠연구소)=국내 의학계를 대표하는 의사 17명이 의사라는 직업이 가지는 특성과 자신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야기 공작소/1만2천원.

△시크릿 스페이스(서울과학교사모임)=막힌 변기를 뚫는 기구에는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의 공기 이동이, 환상적인 화장실 조명에는 열복사 원리가 숨어있다. 일상의 공간을 지배하는 과학원리를 소개한다. 어바웃어북/1만6천원.

△올레 오름 한라산(윤영탁)=느림과 비움을 위한 길인 올레와 제주의 상징인 크고 작은 오름들, 돈내코 코스 등 한라산의 5개 코스를 소개한 책. 신비한 화산섬 제주의 속살을 산책할 이들을 위한 안내서다. 호이테북스/1만5천원.

어린이 △네 탓이 아니야(최은순 글·장인옥 그림)=평범한 초등학생이 성폭력 피해자가 됐다. 엄마는 무조건 비밀로 하라고 하지만 뭘 해도 가슴이 답답하다. 성폭력 피해 아동에게 필요한 치유는 무엇일까? 초등 고학년용. 마들/9천원.

△미래를 여는 건축(안젤라 로이스턴)=우리가 사는 집이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면?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현대 건물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건축의 방향을 제시한다. 청소년용. 이승복 편역/다섯수레/1만2천원.

△호기심 대장 안철수(김옥림)=사람 대신 컴퓨터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의사로 백신 프로그램 'V3'를 개발한 안철수 박사. 늘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가지고 도전을 즐겼다는 안 박사의 어린 시절은 어떠했을까? 초등학생용. 문이당어린이/9천800원.

△오싹오싹 흥미진진 요괴백과(김세원 글·유재헌 그림)=구미호·강시·메두사·흡혈귀 등 무섭기도 하지만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서양 괴물과 귀신·요정을 망라했다. 초등학생용. 종이책/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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