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철학하는 일상-삶과 앎과 함을 위한 철학 에세이(이경신) 외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인문 △철학하는 일상-삶과 앎과 함을 위한 철학 에세이(이경신)=일상을 조금 느리게 꾸리는 이유는? 철학을 공부한 한 도시인이 일상 속에서 좋은 삶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답을 구한다. 이매진/1만3천원.

△국가의 품격(김우창 외)=13명의 지식인들이 '국가의 품격'을 주제로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가치와 이상을 제시한다. 양적 성장에만 몰두했던 가치관을 반성하고 진정한 발전이 무엇인지 논의한다. 한길사/1만5천원.

△파워 오피니언 50(웨인 비서)=현대 사회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견해들을 한 권에 담아낸 저서들을 소개한다. 금융위기부터 지구온난화까지 세계를 움직이는 주요 담론들을 조망한다. 트랜스팻 옮김/뗀데데로/2만원.

문화 △과테말라의 염소들(김애현)=장편소설. 어릴 적 엄마 젖을 먹지 못해 '젖 먹던 힘'이라는 걸 모르는 나는 개그맨 시험을 보던 날 엄마의 사고소식을 듣게 된다. 은행나무/1만2천원.

△네코지마 하우스의 소동(와카타케 나나미)=가상의 해안도시 하자키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시리즈 마지막권. 수수께끼의 사건과 별난 캐릭터, 감칠맛 나는 전개가 어우러진 유쾌한 미스터리다. 서혜영 옮김/작가정신/1만2천원.

교양 △이그노벨상 이야기(마크 에이브러햄스)=괴짜들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이그노벨상의 역대 수상자들의 업적은? 박쥐의 구강성교를 연구한 사람이나 고래의 콧물을 모으는 방법을 개발한 사람이 올해의 수상자. 이은진 옮김/살림/1만2천원.

△우리말 잡학사전(김상규)=조근조근 이야기하는 듯한 입말이 특징이며, 항목당 2~5분 사이에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분량으로 구성돼 친근하고 쉽게 우리말의 바른 사용법을 전하는 지침서다. 푸른길/1만1천원.

△태양과 바람을 경작하다(이유진)=화석연료와 원자력 에너지 대신 다른 대안이 없는지 살펴본다. 국내 에너지 자립마을의 사례를 살펴보고, 해외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이후/2만원.

△한비자(한비)=제왕학의 영원한 성전이라고 일컬어지는 책.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의미가 불분명한 부분은 의역하고, 고어투 문체는 현대어로 바꿔 읽기 쉽다. 김원중 옮김/글항아리/2만5천원.

△나도 건방진 우리말 달인-완결편(엄민용)=시중에 팔리고 있는 국어사전 등 우리말글 책에서 오류를 찾아내 지적하고 있다. 다산초당/1만3천원.

△유쾌한 물리학(김기태)=청소년과 과학 상식에 서툰 일반 독자를 위한 물리학 교양서. 1부는 물리학을 친근한 별들 이야기로 풀어낸다. 2부는 원자와 원자핵 등 현대물리학을 설명한다. 한승/1만5천원.

경제 △성공은 하루 만에 잊어라(야나이 다다시)=전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도 사상 초유의 매출과 이익률을 달성한 일본 중견 의류회사 유니클로의 창시자가 직접 밝히는 경영 보고서. 김영사/1만5천원.

△2020 부의 전쟁 in Asia(최윤식 외)=미국·중국·EU 등 세계 강대국들 사이의 '부의 전쟁'이 시작됐고, 한국은 잃어버린 10년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한다. 시스템 혁신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지식노마드/1만5천원.

어린이 △10대와 통하는 한국사(고성국·서인원 글·심상윤 그림)=구석기부터 현재의 이명박 정부까지 우리 민족 5천년의 발자취를 정리했다. 초등 고학년 이상. 철수와영희/1만2천원.

△만화탐구생활(제임스 스텀 외)=만화를 그리고 싶어 하는 공주님과 마법요정 마요의 모험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만화그리기의 기본 요소와 기초작법을 익히도록 안내하는 만화창작 가이드북. 초등학생용. 김수민 옮김/다산기획/1만2천원.


△나에게 정원이 있다면(케빈 헹크스 글·그림)=자신만의 정원이 있다면 어떻게 꾸밀까? 자신만의 정원을 만들다보면 상상력이 무럭무럭 넘친다. 유아용. 최순희 옮김/시공주니어/9천500원.

△우리 함께 날자(사토미 이치카와 글·그림)=나무 비행기 '코스모스'와 강아지 인형 '우기'가 서로 힘을 모아 구름 괴물을 물리치고 하늘 높이 솟는다. 난관을 극복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담았다. 유아용. 강도은 옮김/파랑새어린이/1만2천원.

△숲 속 재봉사(최향랑 글·그림)=숲 속 재봉사는 조수로 자벌레, 거위벌레, 거미와 함께 살고 있다. 재봉사와 숲 속 동물들이 꽃과 색종이, 작은 씨앗 등으로 만든 멋진 옷을 입고 벌이는 잔치는 얼마나 신날까. 3세 이상. 창비/1만원

△신기한 독(홍영우 글·그림)=무엇이든 넣었다 꺼내면 똑같은 것이 자꾸자꾸 나오는 신기한 독이 있다는 이야기는 욕심 많은 부자 영감의 귀에까지 들어가더니, 결국 고을 원님은 독을 빼앗아 버린다. 6세 이상. 보리/1만1천원.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